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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와이셔츠 쉽고 편하게 짧은시간에 다림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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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흔한 일상중 하나 아침에 다림질된 와이셔츠를 꺼내 입을때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하나의 유니폼을 꺼내입는 기분을 낼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의 복무복장중 하나가 상의는 와이셔츠를 입어야 되는 곳이기에 항상 이 와이셔츠 세탁과 다림질이 귀찮은 하나의 과정일수도 있는데 결혼은 했어도 제 아내보다는 제가 와이셔츠 다리는것에는 또 일가견이 있는 관계로 오늘은 이 와이셔츠 다리는 방법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와이셔츠 다림질 하기

다림질 할때 저는 다리미 판을 이용합니다. 바닥에 무엇을 깔고 다림질을 하게되면 반대편 팔이나 앞면을 다릴쯤이면 구겨지는 경향이 많다보니 다림질을 하실땐 다림판을 이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다리미 판

다리미 판입니다. 집에 있으신 분들은 있는대로 적응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만 만약 지금 제글을 보고 준비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다리미 판은 작은걸 사지 마세요.. 막상 써보면 무게감이 없어서 다리다 보면 한쪽으로 휙 들리거나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이전에 사용하던 다림이가 다되어 이번에 새로 하나 장만할때 좀 큰것을 구매했습니다.

 

물 분무기

분무기는 어떤게 좋고 나쁘고가 없습니다. 단지 간혹가다가 분무기가 고장나서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거나 분사력이 물총처럼 긴가닥으로만 분무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이점 유념하시구요.. 풍부하게 분사되는 것이면 어느것이나 좋습니다.

전기 다리미

다림질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기 다리미 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다리미는 그냥 일반형 데팔 제품입니다만 스팀 기능이 있으면 좋습니다만 간혹 이 스팀 기능도 때에 따라선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스팀 기능이 떨어져서 물이 질질 세는 경우가 있거나 스팀 기능이 있다고는 하는데 막상 써보면 스팀 기능이 되지 않는 제품도 있어서 저는 그냥 일반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분사력 좋은 분무기는 있어야 겠지요..

 

다리미판 팔걸이

다리미에 팔걸이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물론 없는것도 있겠지만  저는 팔걸이를 이용해서 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팔걸이를 제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좋은 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다림이판 한쪽에 구멍이 생겨서 다리기 좀 불편한 감이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걸리적 거리는건 어쩔수 없나보네요

다림이판 밑에 이런 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림질 중간중간에 다리미를 거치할수 있는 거치대 입니다. 그냥 올려놓는 역활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다림질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을 먼저 다림질 하든 오른쪽을 먼저 다름질을 하든 어느쪽을 하든 다림질을 할때는 바싹 마른 상태의 와이셔츠를 최대한 펼칩니다. 다림질을 하다가 접혀서 주름이 생기면 되려 펴기 힘들수 있으니 최대한 좍좍 펼쳐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다리미의 온도는 면온도에서 약간 낮은 정도를 유지해줍니다. 

 

옷감의 성질이 다르다보면 옷을 태울수도 있으니 다림질을 해보시다가 설정한 온도가 너무 높아서 옷의 색상이 노랗게 변하는것 같다 싶으면 바로 더 낮춰서 온도를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다림질 하기전에 흰색천을 가지고 여러번 다려보는게 좋습니다.

 

다리고자 하시는 부위를 물 분무기를 이용하여 충분히 뿌려주신후 다림질을 부드럽게 시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왼손으로 다림질을 했으나 왼손이든 오른손이시든 반대편 손은 옷감이 접혀지지 않도록 살짝 잡아 당겨주시는게 좋습니다.

끝단은 이런식으로 바깥쪽으로 밀어주세요.. 돌돌 말릴수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체 가슴위쪽입니다. 와이셔츠를 약간 비틀어서 최대한 어깨쭉지 안으로 들어 갈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면 앞쪽과 가슴위쪽을 잘 다려줍니다. 이곳을 잘다려야 다림질한 표시가 많이 납니다. 사실 저 부분이 잘 안다려 지다보니 다림질판의 어깨다림이에 끼워넣어서 다리게 되는데 저는 되려 불편해서 이렇게 옷감을 비틀어서 모서리에 더 밀어넣어서 다립니다.

다음은 팔 부분입니다. 저는 다림질 함에 있어서 팔은 앞면만 다립니다. 앞면과 뒷면이 겹치기 때문에 앞면을 다리면 뒷면이 약간 구겨지고 뒷면을 다리면 앞면이 구겨지는 이유로 앞면만 다림질을 합니다. 다만 겨드랑이 부분과 어깨 윗부분은 뒤집어서 다림질을 해줍니다.  또한 뒷면이 최대한 구겨지지 않도록 펼칩니다.

소매 밑단을 먼저 다립니다. 최대한 밀착해서 다리고 끝단도 나중에 눌어서 다려줍니다.

소매윗단을 다립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은 이전에 밑단이든 윗단이든 주름이 잡힌것을 확인하시고 다리셔야 합니다. 잘못다리면 이차선이 그어집니다. 사실 두줄 잡힌 와이셔 만큼 보기 싫은게 없습니다. 어떤분은 이런것이 싫어서 주름을 안잡고 중간만 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예 주름을 잡아서 물을 뿌려 옷감이 풀이 죽게 만든후에 손바닥으로 눌러 일자 주름을 먼저 잡아준후 다림질을 합니다.

 

다름 반대편 앞면입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반대편 부분을 다린후 이기에 이런식으로 넘길때 눌려져서 주름이 질수 있기때문에 반대편으로 넘길때는 최대한 펼쳐놓고 다려야 합니다.

밑단부터 천천히 다립니다. 오른쪽 부분이기 때문에 단추가 있습니다. 항상 단추부분을 다리실때는 단추 사이사이에 구겨짐이 있는곳이 많을수 있으니 이부분을 조심해서 다리는게 관건입니다.

단추 사이사이는 이렇게 다리미의 앞부분을 밀어넣어서 다립니다. 죽죽 밀어주면서 다리면 단추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다릴수 있습니다.

뒤집어서 어깨부부을 다리고

아래 겨드랑이 부분도 이렇게 뒤집어서 다려줍니다.

팔 소매부부도 다려주시구요.. 

다음은 뒷판입니다. 뒷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상 바지 안에 넣어서 입기에 밑에 부분의 주름과 양 사이드 옆구리 부분 그리고 등위의 목밑의 등판 부분이 관건입니다.

이렇게 유달리 바지안으로 입기에 생기는 주름은 다림질로 깨끗하게 다려주는게 좋습니다.

물을 좀 많이 뿌려서 주름을 펴줍니다. 그렇다고 축축할 정도로 뿌리지는 마시구요

밑단부분이 말릴수 있으니 밑단도 잘 다려주시길 바래요..

다름은 좌우측 옆구리 부분입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이 만나는 부분이다 보니 주름이 많이질수 있으니 중간 부분을 잡아서 밀어주세요..

다음은 등판부분입니다. 이부분은 가로로 다리는게 좋습니다. 옷감을 가로로 잡고 다림이의 왼쪽 끝부분으로 옷감을 최대한 밀어넣습니다. 옷의 등판 위쪽이 왼쪽으로 가게 해서 다리는것이지요... 현재 등판 아랫부분과 좌우측의 옆구리 부분은 다다려진 상태입니다.

좌측과 우측의 등판엔 이렇게 주름이 잡혀있습니다. 주름잡힌 그대로 다려서 주름을 잡아줍니다. 좌우등판을 돌려가면서 다리면 됩니다.

다음은 목부분입니다. 저는 목부분은 안쪽은 다리지 않고 바깥부분만 다립니다. 왜냐면 가장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이 와이셔츠의 목부분입니다. 그래서 바깥에서 펼쳐 다려서 빳빳함을 유지하는 정도만 할 뿐 안쪽에 다림질을 할경우 때가 지지 않을수 있을것 같아서 저는 안쪽에선 일부러 다림질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다리시면 와이셔츠 하나 다리는데 10분에서 13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제가 평상시 다림질 하는 방법이며 이렇게 다림질을 할경우 짧은 시간에 최대한 깨끗하게 다릴수 있는 방법이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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