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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다이소 접이식 미니 선풍기 추천 - 핸디형 겸 탁상형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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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5도씨를 찍고 있는 오늘.. 훅훅 거리는 아스팔트를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 가면서 간 곳이 있으니 다이소였습니다. 여름 맞이 다이소 미니 선풍기를 사고자 속옷을 완전히 적셔 가면서도 오늘 이것만은 산다는 각오로 걸어갔습니다. 차 세워둔 거리보다 다이소 가는 거리가 더 가까워서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작년에도 다이소에서 미니 선풍기를 구매했고 현재 직장내에서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서 8시간 내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달리 더위도 많이 타고 땀도 많은 체질인지라 여름철에 이런 미니 선풍기 하나 없으면 거의 쓰러집니다. 오천원의 행복인 다이소 미니 선풍기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가방에 작년에 산 미니 선풍기를 직장과 집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번거로워 이번에 새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다이소 접이식 미니 선풍기

오늘 제가 추천 드리고자 하는 제품은 다이소 접이식 핸디 선풍기입니다. 작년에 샀던 제품은 탁상 형식으로 된 제품으로 밑에 받침대가 있어놔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어 편하긴 한데 각도 조절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놔서 이번에는 각도 조절이 되는 제품을 사고자 했습니다. 바람 세기도 셌으면 하지만 얼굴 쪽으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었으면 했었는데 이전 제품은 이게 되지 않아서 각도 조절을 할 때는 받침대 밑에 뭔가를 덧대어서 미니 선풍기를 뒤로 뉘어서 사용하거나 머그컵에 넣어서 각도 조절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이 제품은 손에 들고 다니는 핸디형과 테이블이나 탁상에 올려서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괜찮습니다.

 

미니 선풍기 각도 조절 사진

 

포장팩 측면에 이렇게 접이식으로 접어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바람 방향을 접이식으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잡이를 완전히 폈을 때 선풍기 전면은 10.5Cm의 크기와 높이 21Cm 두께 6Cm의 크기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 컬러 및 품번과 품명 확인

 

품번은 1036265번이고 품명은 휴대용 꺽임 핸들 미니 선풍기로 모델명이 F22입니다.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아이보리 화이트가 있는 모양인데 제가 간 매장에는 라이트 그린만 있었습니다. 라이트 그린 색상 나쁘지 않네요.. 국방색 보단 옅은 색으로 멜론맛 하드가 생각나는 색상입니다.

 

제품 설명

가격은 다이소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5천원입니다. 다이소는 5천원을 넘지 않습니다. 다이소 최고가 품목입니다. 뒷면에는 접이식, 배터리 LED, 3단 풍속 조절, Y스트랩 걸이 등의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200mAh로 1단으로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처음 사용이라 그런지 오래 가는건 있습니다.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 LED 등이 3개까지 남아 있도록 표시됩니다. 

 

 

구성품으로는 충전 케이블 마이크로 5핀짜리가 있습니다. 고속이나 급속 충전기 사용은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다이소 제품 중 고속이나 급속을 지원하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초창기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5V 1A 짜리 충전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니 선풍기 쥐었을 때 모습

 선풍기 본체 날개는 손잡이 비해 큰편입니다. 날개는 6 엽으로 1단보다는 2단 정도는 켜야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단은 뭐... 소리가 좀 나서 그렇지 시원하니 좋습니다. 스탠드 형식으로 밑에 받침대가 따로 없고 핸디형으로 들고 다니기에 좋은 형식으로 하단에 스트랩이 달려 있습니다. 

 

접이식 선풍기 측면 사진

왼쪽 측면에는 탁상용으로 접어서 사용할때 밑바닥에 밀리지 않도록 고무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시면 선풍기 머리가 손잡이에서 180도로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 접이식 미니 선풍기 충전잭

반대쪽 오른쪽 하단에는 마이크로 5핀 잭이 있습니다. 이런 미니 선풍기나 블루투스 이어폰등은 아직도 마이크로 5핀 충전잭을 유지하는 것 같더군요

 

전원 버튼과 배터리 LED

정면 하단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인 LED가 네개 있고 그 밑에 전원 및 3단계 풍량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한번 누르면 1단 한 번 더 누르면 2단 한 번 더 누르면 3단 그리고 마지막 한 번 더 누르면 꺼짐으로 작동하는 버튼입니다.

 

접이식으로 접을때의 뒷모습

탁상형으로 사용할때 각도 조절은 이렇게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90도 각도 조절 모습

완전히 90도 형식으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더 주고 싶으시면 계속 본체 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130도 뉘었을때의 모습

1단 사용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어느 정도 배터리 용량과 사용시간을 늘린 제품이긴 합니다만 실사용 시간은 그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 사용시간도 이전만 하지 못할 것은 뻔한 사실이기에 감안하셔서 사용하시는 게 좋겠군요

 

최대 각도 조절한 미니 선풍기 모습

엎드려서 스마트폰 볼 때 딱 좋은 각입니다. ㅎㅎㅎ... 게임 좋아하시는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선풍기 되겠습니다. 최대로 사용이 가능한 각도입니다. 더 이상의 각도는 뒤로 훌러덩 넘어져서 사용하기 힘들겠더군요..

 

 

탁상용 사용 모습

제가 추천 드리는 이유는 이런 자유로운 각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사실과 1200mAh 그나마 좀 오래가는 배터리 용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소 제품을 몇 사용해보니 배터리가 약해서 오래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던데 이 제품은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네요.. 날개 본체도 작지 않아서 바람세기도 어느 정도 나오는 크기입니다. 

 

세워서 사용할때 사용하는 방법

다만 세워서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머그컵에 넣어서 사용하시거나 저처럼 이렇게 스마트폰 거치대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법등 다른 무언가에 끼우거나 넣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야 머리맡에 두고 틀어 놓고 잠들기 좋아서 사용할 목적입니다. 

 

오늘은 테이블이나 탁상위에 올려놓고 바람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다이소 핸디형 및 탁상용 미니 선풍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나마 다이소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오천원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 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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