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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가성비 스팀 청소기 모던 하우스 올클린 스탠드형 스팀 청소기 - KCS-800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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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던 스팀 청소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밀대 청소기를 사용해 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스팀 청소기의 그 뽀독뽀독함과 깨끗함이 그리워서 인지 하나 다시 사자는 제 아내의 바램으로 지역 내 모던 하우스 매장에 가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H사의 스팀 청소기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그에 못지않아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풍부한 스팀력과 스탠드형으로 직각으로 세워둘수 있고 보관이 편리한 셀프 스탠딩 설계라고 합니다. 

280 X 140 X 1150 mm의 크기로 사용이 가능하고 30초 초고속 예열 고온스팀과 자유로운 180도 회전스탠드, 그리고 틈새청소에 용이한 슬림한 헤드와 6m의 긴 전원 케이블로 움직임이 편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포장 박스 뒷면에는 강력한 살균 효과 넓고 도톰해진 극세사 패드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전기 코드 걸이 틈새 청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어느 스팀 청소기든 이런 문구는 모두 강조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제가 본 이 제품의 장점은 가격에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6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좋고 지역 모던 하우스에 방문했을 때도 원 가격이 8만 원가량하는데 2만 원 정도 할인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최저가가 그 할인 금액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더군요.. 택배비 2천 원 벌었습니다.

 

 

 

어느 바닥이든 사용이 용이하다고 되어 있으며 반대편 측면에는 셀프 스탠딩으로 보관이 용이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정말 가볍더군요... 집사람이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었습니다. 이 가벼움이 가지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상품의 설명이 적혀있는 포장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가지런히 제품 수납이 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극세사 물걸레와 물보충 컵, 매뉴얼 손잡이 포함 봉과 본체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손잡이 부분이 빠져있네요.. 

 

이 제품의 장점은 극세사 물걸레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두껍고 크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많은 면적을 스팀 상태로 닦을 수 있다는 점이 용이한 반면에 스팀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두꺼운 극세사 물걸레로 인해서 물자국이 생긴다는 점과 초기 예열 후 사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윗면은 스팀 청소기로 고정할수 있도록 부착면이 위아래로 굵게 되어 있어서 스팀 청소기에서 극세사 물걸레가 이탈할 일은 없을 것 같더군요..

 

물 보충 컵은 100mL의 양을 넣을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전자를 이용해서 스팀 청소기의 물을 채워도 되기에 컵은 별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군요.. 이전 스팀 청소기는 본체에 물탱크가 같이 되어 있는 게 아닌 봉 부분에 물탱크가 부착되어 있는 형식이라 물 보충시에 수도꼭지에 바로 채워서 사용했었습니다. 

 

스팀 청소기 스탠드시 사용할 바닥 패드 입니다. 단순 거치 시 사용될 것으로 검은색의 패드입니다. 

 

본체 밑 바닥은 물걸레를 고정시킬 벨크로가 여섯 개 박혀있습니다. 스팀 청소 중에 물걸레가 본체에서 이탈하거나 밀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플라스틱 재질의 벨크로가 굵어서 극세사 물걸레를 단단하게 고정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윗면은 왼쪽엔 전원키와 오른쪽엔 물통캡이 있습니다. 물통캡은 안쪽에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물통캡이 이탈하거나 분실될 위험을 방지하고자 안쪽에서 연결되어 있긴 한데 문제는 이 연결 부분이 곧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얇게 붙어져 있어서 아쉽고요.. 혹시라도 아무런 생각 없이 물 보충한다고 뚜껑을 확 잡아당기면 연결된 고무줄이 끊어질 수도 있으니 물통 캡을 열 때는 너무 세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더군요.. 디자인은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니 좋습니다.

 

 

 

왼쪽 아래 측면엔 전원 케이블이 붙어져 있는데 길이가 6m라고 되어 있으나 직접 재보니 6m 까지는 안되겠더군요.. 아무튼 긴 편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인 전원 케이블이 길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만큼 넓은 구역을 청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원 케이블이 짧으면 전기를 연결할 리드선을 추가로 연결해야 돼서 청소 시 정말 번거롭습니다.

 

자 일단 조립 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체 하단의 꽂이에 봉 하나를 꼽습니다. 중간의 고정핀이 하단의 구멍에 맞도록 꽂습니다.

 

중간에 연결 부위를 조립합니다. 중간 연결 부위는 밑으로 꺽어지도록 꽂습니다. 제가 아무런 생각 없이 조립하다가 꺾어지는 부분을 아래쪽이 아닌 위쪽으로 조립하는 바람에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다음은 다른 봉 하나를 고정핀에 맞게 꽂으시면 됩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고정핀이 구멍 밖으로 걸리도록 방향 잘 보시고 꽂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꽂으시면 되는데 봉에 씌워져 있는 비닐을 어느정도 제거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립이 되지 비닐이 씌워져 있는 상태 그대로 꽂으시면 두꺼워서 조립이 되질 않습니다.

 

 

이 스팀 청소기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좌우로 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이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반면 좌우로는 봉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좁은 곳을 닦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모던하우스 KCS-800WH 제품은 위아래뿐만 아니라 좌우 방향으로도 꺾을 수 있기에 좁은 곳을 닦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물을 채운후 전원 코드를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빨간 램프가 켜지고 예열이 되며 예열이 완료되면 녹색 램프가 켜지면서 스팀이 나오면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만 극세사 걸레에 물기가 어느 정도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점입니다. 6만원대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스팀 청소기를 그 금액에 사서 쓴다는 것도 좋고 극세사 물걸레 패드가 다른 제품에 비해 두껍고 넓어서 오랫동안 사용하기에 좋은 두께여서 오랜 시간 스팀 걸레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무게가 물 보충하지 않고 1.5kg밖에 되지 않아 여성들 사용에 용이하다는 점 좌우 꺾임이 가능하여 좁은 곳 청소 시 측면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더군요..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스팀은 바로 발생되나 극세사 물걸레가 너무 두꺼워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극세사 물걸레가 충분히 적셔질수 있는 시간인 1-2분 동안 물보충을 한 후 전원을 켠 상태로 기다려야 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극세사를 적셔지는 물의 양이 많아짐으로 인해서 청소시간이 길어지면 바닥에 물자국이 생길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혹 심해진다 싶으시면 분리하셔서 손으로 한 번쯤 짜고 다시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물통이 본체 안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용중에 물이 다 사용되면 확인이 어려운데 다행히도 물걸레 본체에 빨간색 램프가 켜지고 알람이 울려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설명서엔 물탱크의 최대치가 280mL라고 되어 있는데 확인하는 방법은 물보충 컵으로 직접적으로 채우면서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정수된 물을 사용하라는데 아마도 수돗물 내의 석회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보충 전에 전원을 켜서는 안 되고 중간에 사용 중에 알람이 울리면 바로 물 충전이 되어야 합니다.

 

본체 물탱크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이 이점입니다. 어느정도 물을 소모했는지 확인이 안 된다는 점이네요..

 

그러나 이가격에 스팀 청소기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스팀 청소기는 한번 써본 분들은 그 깔끔함과 뽀송함을 아시기에 다시 꼭 쓰게 됩니다. 물론 물청소와 먼지 청소를 같이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분리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에 미치지 못합니다. 

 

두 번 청소를 하시더라도 진공청소기 따로 스팀 청소기 따로 사용하시는 게 확실히 깨끗하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천천히 이용해 보시면 확실히 이 제품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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