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이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T62 추천 - 콤팩트한 캡슐형 충전케이스 블루투스 이어폰 T62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콤팩트한 충전 케이스와 블루투스 이어폰 유닛의 작은 크기를 찾고 계신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제품입니다.  

 

모델명 T62입니다. 터치 형식의 제품으로 원래는 버튼형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만 막상 받아보니 버튼형이 아닌 터치형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장점이 터치형이면서도 터치패드 주위 부분이 오 터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감되어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넣을 때나 착용 위치를 수정할 때 오 터치가 덜 일어난다는 점에서 무척 좋은 제품입니다. 자 그럼 이 제품에 대해서 한번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2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알리의 대부분의 2,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은 이렇게 벌크 포장 제품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상품이나 상표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비닐팩에 넣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상품 내구성 관련해서는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 제품도 PC나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시면 6000원대에서 1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저처럼 2,200원대에 구매를 하고자 하신다면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이용해서 첫 화면에서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1.66달러 부터라는 탭을 누르셔야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 제품을 3개 이상 구매하셔도 되고 다른 제품까지 포함해서 3개 이상 구매하시면 2,200원대 혹은 3,000원대의 초극 저가로 구매가 가능하고 3개 이상 장바구니에 담아야 구매가 가능하며 무료배송 및 5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저는 대부분 4-5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5일 배송 정말 획기적이더군요..

 

일단 T62 제품의 기본 구성품은 유닛포함 충전케이스와 알아보지 못하는 중국 메뉴얼, 그리고 이어폰 대자와 소자의 여유팁, 짧은 쓰지도 못할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없으신 분들은 쓰시고 있으신 분들은 굳이 쓰시기에는 영 못쓸 케이블입니다. 

 

앞전에 사용기를 썼던 E7s 제품과는 달리 이제품은 소자와 대자의 이어폰 여유팁이 있어서 좋더군요.. 자기 귓구멍에 맞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2023.04.11 - [모든것의 사용기] - 가성비 좋은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 E7s TWS 블루투스 이어폰

가성비 좋은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 E7s TWS 블루투스 이어폰

 

버튼형 이어폰이 별로없다는 점에서 혹 버튼형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E7s 제품도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이제품은 이어폰 충전 케이스와 유닛이 콤팩트한 크기로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스타일로 되어 있다는 점과 처음 도착 시 충전케이스 뚜껑이 없는 줄 알고 아~!! 잘못 선택했나 보다고 생각할 만큼 뚜껑이 투명해서 안에 충전상태 혹은 충전 케이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E7s 제품과의 비교를 해보시면 케이스 자체의 크기도 월등하게 작게 보이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유닛 충전상태나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뚜껑을 직접 열어봐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T62 제품은 뚜껑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열지 않아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타원형의 캡슐 형태의 콤팩트한 모양의 케이스로 29.5g의 무게로 가볍습니다. 색상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저는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깔끔한 흰색이 좋긴 하네요..

 

T62 유닛 한쪽의 무게는 3.4g이며 10분 충전 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5.2로 최대 10m 거리로 이용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에 충전해서 사용할 시 최대 30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쪽 단일 사용은 최장 7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풀 충전 후 최대 60시간 동안 대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조사에서 하는 소리이며 실 사용시간은 다릅니다.

 

 

 

 둥근 타원형의 케이스로 뚜껑을 연다고 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 연결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순 디자인적인 면에서 이쁘다는 거.. 그리고 충전 중일 땐 붉은 LED가 아닌 녹색 LED가 충전 상태를 확인시켜 주며 모두 충전되면 LDE 램프가 꺼집니다. 앞면 디스플레이에서는 현재 충전케이스의 충전 %를 확인시켜 줍니다.

 

충전잭은 마이크로 5핀 형태가 아닌 요즘 많이 사용되는 C 타입 충전잭입니다. 충전잭도 앞면이 아닌 뒷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46 X 22.5 X 50mm이고 유닛 크기는 20 X 18 X 34.33mm로 크기가 작은 이어폰입니다.

 

장착 시 모습입니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서 작은 유닛으로 착용감이 좋고 유닛을 만졌을 때 정면 터치패드가 아닌 주위 부분을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오 터치가 적은 편입니다. 터치면이 평면으로 깎여있어서 쥐기가 편합니다.

 

E7s와 유닛 크기 비교입니다. E7s는 약간 길쭉한 형태라면 T62는 동그란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크기가 작게 보입니다. 실제 작기도 합니다.

 

왼쪽이 E7s 오른쪽이 T62입니다. 충전 단자가 좁지 않고 넓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닛과 케이스의 자성은 강한 편이라 충전 케이스에 붙인 후 뒤집어서 마구 흔들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뚜껑은 자성이 아닌 케이스 본연의 경첩력으로 닫히는 편이고 손톱을 흠집에 끼워서 열어야 합니다. 

 

       

 

음질은 좋은 편도 나쁜 편도 아닙니다. 좌우 음량 발란스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것이 이 제품 고유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뽑기 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이어 방식이라 차음은 잘되는 편인데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연결음 고음량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듣고자 하는 기기에 연결하기 전에 귀에 꽂고 연결하지 마시고 연결 후에 귀에 꽂은 후에 음량을 낮춰서 혹시라도 고음으로 설정되지 않는가를 확인 후에 미디어를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결음은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커넥티드... 페어링 하면서 알아서 연결됩니다. 혹 꼭 연결음을 듣고 싶으시면 귀에 꽂지 마시고 양귀에 살짝 갖다 댄 후에 들어보고 착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체적으로 음량이 고음에 설정되어 있어서 1단 혹은 2단 정도가 딱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통화음질은 상대방이 못 알아듣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좋은 편은 아니니 통화용으로 사용하기 보담은 미디어 감상용으로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구매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작고 깜찍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