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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알리익스프레스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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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의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 그 두 번째 제품인 X37입니다. 터치형이 아닌 버튼형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의도치 않게 쓸리거나 살짝만 쥐었는데도 터치로 인식되어 듣고 있던 미디어 재생이 멈추게 될 때 솔직히 짜증이 많이 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터치 인식을 꺼둔 상태로 사용하는데 버튼형은 터치형과는 달리 필요시에는 버튼을 눌러서 실행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

X37 이제품은 흰색, 실버, 검정, 핑크 이렇게 네 가지 색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검정으로 구매를 했고요.. 알리익스프레스 5일 배송 1.66달러 구매 목록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장점은 전면에 디스플레이로 좌우 이어폰의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케이스 내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면에 배터리 %를 확인하고 % 수치 좌우에 왼쪽과 오른쪽 이어폰의 충전을 충전바 형태로 충전 중인지 충전 완료가 됐는지를 확인시켜 줍니다. 

 

 

C타입 충전케이블, 본체, 메뉴얼

대부분의 1.66달러 제품이 그렇듯 비닐팩에 넣어서 왔더군요.. 상표나 포장각이 아닌 비닐팩에 본체와 짧은 C타입 충전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이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스 39.3 그램

케이스와 이어폰 유닛을 포함해서 39.3g의 무게로 가볍고 한손에 쥐었을 때 쏙 들어오는 크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뚜껑은 자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뚜껑의 경첩힘으로 열리고 닫히는 것 같더군요..

 

이어폰 한쪽 무게 3.6 그램

이어폰 한쪽의 무게는 3.6g이 나갑니다. 무게는 제가 구매한 것들과 비교하니 0.2~0.3g 정도의 무게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어폰의 여유 이어팁은 없었습니다. 앞전에 소개해 드렸던 T62 제품처럼 여유 팁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충전 상태 LED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 꽂아서 충전을 하기 시작하면 붉은색 LED가 켜진 상태로 충전이 되고 완충이 되면 붉은색 LED는 꺼집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좌우 표시가 되어 있질 않아서 어느 쪽이 왼쪽이고 오른쪽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버튼을 연속해서 3번 누르면 음향이 줄어드는 것이 왼쪽이고 커지는 것이 오른쪽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누르면 미디어 실행 중이면 중지 다시 한번 누르면 실행이 됩니다. 

 

 

왼쪽 이어폰의 버튼 두번을 연속해서 누르면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오른쪽 이어폰 버튼을 두 번을 연속해서 누르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노래나 유튜브 동영상을 들으실 때 이런 식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음량은 좀 큰편이라 거의 1단으로 들으셔야 될 겁니다.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2단계까지 설정해서 들으시면 되십니다만 1단으로 하셔도 약간 큰 편입니다.

 

디스플레이 충전 퍼센트

현재 충전 케이스는 80%의 배터리가 남아있고 왼쪽 유닛과 오른쪽 유닛이 계속 충전 중임을 막대표시로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X37은 블루투스 5.2, 방수 등급은 IPX5 등급입니다.

전송거리는 10m, 음악은 150시간, 통화는 2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500mAh이고 이 배터리 사용량까지 모두 사용했을 때 아마도 음악 150시간, 통화 20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X37제품의 배터리 충전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케이스에 충전할 시 오랜 사용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배터리 충전기의 길이는 7.5Cm 너비 5Cm 높이 2.8Cm으로 콤팩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 타입으로 충전가능

케이스 뒷면에 C타입 충전잭이 있어서 충전도 용이합니다. 그런데 알리 제품은 마이크로 5핀 제품과 C타입 제품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보니 케이블이 두 개는 있어야 될 것 같더군요.. 아무튼 C타입 잭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충전단자

충전도 11자 형태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 1자 형태로 충전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놔서 그만큼 더욱 콤팩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5일 무료배송 제품 중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소리의 좌우 발란스는 약간 부족함이 있고 음량이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과 최초 연결음이 중국어로 안내되며 연결음도 커서 가능하면 귀에 꽂지 말고 손에 쥐고 연결음을 들은 후에 꽂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블루투스 이어폰 3종

케이스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높이가 높습니다. 무게도 두 개보다 약간 무거운데 아마도 배터리 용량이 그나마 제일 많아서가 아닐까 싶네요... 반면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귀 착용 모습

T62에 비하면 약간 큰 편이지만 그래도 처음 소개해드렸던 E7s에 비하면 작은 편이네요.. 착용감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이어폰 팁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유 이어 팁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전화통화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고만고만하니 쓸만한 제품군에 속했습니다. 

 

무엇보다 1.66달러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니까요... 버튼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제품 싼 가격에 구매해서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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