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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자취생 맛있는 떡볶이 해먹는 방법 - 국물 떡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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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연휴가 끼여있는 날이면 집에서 밥 해 먹기 귀찮다고 할 때는 제가 직접 떡볶이를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단한 요리도 아니려니와 요즘은 국물 떡볶이로 마트에서 파는 거 그냥 재료 있는 거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기에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어른 그 누구도 어쩌다 한번쯤 해 먹기에 좋은 음식 떡볶이입니다.

 

 

미정당 국물 떡볶이

마트 가보시면 정말 많은 국물 떡볶이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중 제가 제일 자주 해 먹는 제품이 CJ에서 나온 국물 떡볶이 제품입니다. 단순 떡볶이만 넣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를 넣어서 제대로 된 맛을 한번 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어묵은 기본으로 넣습니다. 저는 어묵도 넓적한 장으로 된 것을 넣습니다. 둥근 형태의 어묵보다는 이렇게 장으로 된 어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떡 고추장 건조스프

일단 떡볶이 포장을 열어 보시면 2-3인분의 떡볶이 떡과 떡볶이 고추장, 그리고 동결 건조 수프가 있습니다. 

 

떡볶이 떡 씻기

떡은 냉동된 상태에서 붙어있기에 물로 씻으시면서 붙은 떡을 하나하나 떼내셔야 합니다. 떡도 쌀떡, 밀떡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쌀떡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쫄깃한 맛이 쌀떡이 더 낫더군요..

 

떡 씻은후 채에 보관하기

떡을 물에 담그신 후 붙은 떡을 하나하나 떼내셔서 분리시킵니다. 분리시키신 후 물로 두세 번 씻어 주세요.. 

 

 

물 500mL에 고추장 건조스프 넣기

물은 보통 500mL 정도에 맞춥니다. 아니면 2-3인분 한팩에 머그컵 한잔 정도에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국물 떡볶이 내의 건조 수프와 고추장을 넣습니다. 저는 집에 남겨둔 라면 건조 스프를 몇개 넣기도 합니다. 라면 먹고 건데기 스프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하시면 이런 요리하실 때 좋습니다.

 

배추넣고 끓이기

배추를 넣습니다. 숨이 푹 죽을 때까지 계속 끓이시면 됩니다.

 

오뎅 썰어놓기

어묵도 먹기 좋게 잘라서 미리 준비하시고요.. 

 

떡넣고 끓이기

떡볶이 떡을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당근 넣고 끓이기

당근도 같이 넣으시고요.. 당근을 빨리 익히기 위해서 얇게 썰어서 넣었습니다.

 

오뎅 넣고 끓이기

어묵을 넣습니다. 어느 정도 살짝씩 익혀가면서 넣으시면 됩니다.  

 

 

파 넣고 끓이기

나중에 파도 넣으시면 됩니다. 입맛에 따라서 김치를 넣는 분들도 계시고 이것저것 맛난 거 많이들 넣으시는데요.. 중요한 건 떡이 퍼지지 않으면서 다른 것과 같이 다 익을 수 있도록 순서를 잘 생각해서 넣으셔야 됩니다. 막상 떡은 다 익었는데 다른 것이 덜 익어서 계속 끓이시다 보면 떡이 푹 퍼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떡을 맨 나중에 넣으셔도 되지만 실상 이렇게 파는 떡볶이 떡은 미리 물에 씻어서 끓여보시면 오래도록 끓이지 않아도 얼마 되지 않아 다 익어 버려서 굳이 떡을 먼저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끓인후 대기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재료를 다 넣으시고 어느 정도 익히신 후 5분 정도 불을 끄고 떡과 재료들에 국물 소스가 배어들게 시간을 두신 후 강하게 2-3분 마지막에 끓여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물과 재료들이 따로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드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재료 안에 소스가 스며들기도 전에 먹어서 인지도 모릅니다.

 

약간의 시간을 두시고 국물 떡볶이가 완성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주말 아이들에게 떡볶이 한 그릇 뚝딱 만들어 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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