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사용하면서 알림이나 알람 혹은 운동시에 유용하게 사용해오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충전의 노예로 지내다가 이번에 좀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의 화웨이 GT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재고가 있어서 하루만에 도착했고 46mm 티타늄 엘리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46mm에는 클래식, 티타늄, 스포츠 등의 버전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차이가 뭔가 싶어 살펴보니 클래식제품은
바디가 스테인레스와 가죽스트랩과 검정색 실리콘 스트랩이 기본 품목으로 되어있습니다.
티타늄 엘리트는 바디가 티타늄 그레이색과 티타늄 스트랩과 검은색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품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버전은 검은색의 스테인레스 바디와 오렌지와 검은색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품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티타늄이 스테인레스에 비해 강도가 강한것도 있지만 인터넷 최저가에서 가격이 클래식에 비해 2만원정도 낮아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각 버전마다 재질과 스트랩의 차이일뿐 그외 외관상이나 기능상의 차이는 따로 없습니다.
사실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사용함에 있어서 배터리 충전 문제는 저에겐 귀찮을 정도의 문제였습니다. 매일 아침운동으로 새벽수영에 사용하고 운동이 끝나자 마자 충전을 하지 않으면 하루를 버틸수가 없습니다. 잠자기 전에 완충을 하고 수면질 채크를 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보면 20%의 배터리가 소모되고 없고 퇴근무렵엔 70% 이상이 소모되어 있어 저녁에 달리기 한시간 정도를 하자면 퇴근하자마자 충전을 해야만 할수 있었습니다.
새벽수영 끝나고 회사에서 충전하고 퇴근하고 충전해서 런닝 40분 이상하고 또 충전하고... 일년정도 쓰니 배터리가 광탈에 가깝게 빠져나가는걸 느낍니다. 그래서 기능적인 면에서는 좀 떨어지더라도 오로지 배터리.. 그리고 런닝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워치를 알아보던차에 화웨이 GT2가 눈에 띄더군요..
일일번가에서 243,4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포장은 허접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멋을 낸 티가 납니다.
뒷편에 위아래 패킹이 되어 있습니다. 패킹되어 있는것을 띁으면 개봉한 티를 내기위해 자국이 확연하게 남는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면에 화웨이 GT2의 모습이 나옵니다. 포장에 신경을 쓴것 마냥 고급스러움을 보입니다. 1.39인치 AMOLED 액정으로 티타늄 그레이의 스트랩이 보입니다.
액정이 1.4인치에 가깝다보니 크고 글자 또한 가독성이 좋아보여 좋더군요.. 아몰레드 액정이라 더더욱이 가독성이 좋습니다. 티타늄 재질이 스테인레스 재질에 비해 강도가 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묵직한게 느껴지더군요
오른쪽 측면엔 두개의 버튼이 있는데 하나는 홈화면과 설정화면으로 들어가는 버튼으로 사용되며 밑의 화면은 운동설정화면이나 본인이 설정하여 바로가기 버튼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앙에 스펀지로 워치를 고정시켜놨습니다.
기본세팅은 티타늄 그레이 스트랩으로 되어있으며 들어보니 제법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디자인은 허접하지 않고 고급스럽게 보여질정도로 외관에 신경을 쓴것처럼 보이네요..
포장박스의 왼편은 워치본체가 수납되어 있었고 오른쪽엔 부속품이나 사용설명서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충전독과 C타입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C타입 케이블은 다른 기기 충전시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간편사용설명서와 티타늄 스트랩 조절방법 설명서 워렌티 카드가 있습니다.
운동시 사용할수 있도록 검은색 실리콘 스트랩과 충전독, C타입 케이블입니다.
일단 메탈 스트랩은 무거워서 빼고 실리콘 스트랩으로 교체를 해보고자 합니다. 워치 뒷면에 보면 스트랩을 뺄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방식은 갤럭시워치 액티브와 같이 핀을 열수있도록 되어 있어서 안쪽 방향으로 누르면 빠집니다.
실리콘 스트랩은 탄성이 있고 부드러워서 운동시에 편하게 차기에 좋은것 같았습니다. 일반 시계줄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시계 구멍에 끼워 채우는 형식인데 두개의 시계줄 고정줄이 있는데 마지막 고정줄에 시계홈에 끼워서 고정시킬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메탈 시계줄은 여지없이 큽니다. 줄이기 위해선 드라이브가 있어야 되는데 어디있나 싶어 한참 찾다가보니 C타입 케이블과 같이 비닐팩킹이 되어 있어서 비닐팩킹을 띁어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시계줄 안쪽에 이런 홈이 있습니다. 이홈이 아주 작은 나사못이 꽂혀있는데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풀면됩니다.
이렇게 동봉된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못을 왼쪽으로 돌려 풉니다.
나사못은 엄청 작기때문에 유실될 우려가 있으니 잘 보관하고 자신에 맞는 크기로 줄입니다. 위쪽으로 슬라이드하면 빠집니다. 한쪽으로만 줄일경우 중간에 결착되는 부분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결착되는 중간 부분을 기준으로 양쪽에서 한개씩 제거하면서 손목 굵기에 맞게 조정합니다.
중간 결착부분은 왼쪽과 오른쪽을 중간으로 모아 끼우면 됩니다.
이렇게 중간에 모아서 누르면 감촉같이 표 안나게 결착이 됩니다.
일반 메탈 시계줄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것 처럼 보였습니다.
풀때는 중간부분을 위아래 누르면 풀리겠끔 되어있습니다.
티타늄 그레이 입니다. 왼쪽편엔 아무런 물리적 버튼이 없습니다. 화웨이 GT2는 버튼이 두개만 있습니다.
10.7mm입니다.
스트랩제외 41g 입니다. 무엇보다 액정크기가 크다보니 방패간지라고들 하더군요..
아래측면 모습입니다. GT2는 22mm의 스트랩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스트랩으로 줄질을 하고 싶으시다면 22mm 규격만 맞다면 어떤 스트랩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께가 두껍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며 메탈의 멋스러움이 같이 있어서 무척 멋있어보입니다.
여기서 화웨이 46mm와 42mm는 디자인이 완전히 다릅니다.
42mm 버전은 갤럭시워치 액티브와 같은 디자인으로 액정주위로 배젤링 처리가 되어 있질 않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블루투스 전화가 지원되지 않는점이 있습니다.
뒷면 심박센서가 있습니다. 24시간 심박측정이 가능합니다. 수면중 운동중에도 심박측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스마트워치의 기본적인 기능중 하나겠지요
왼쪽이 갤럭시워치액티브1입니다. 1.1인치.. 오른쪽이 화웨이 GT2 입니다. 1.39인치입니다.
화면크기가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갤럭시워치액티브1 두께 10.5mm
화웨이 GT2 두께 10.7mm 입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되질 않습니다만 화웨이 GT2가 액정이 커서 그런지 되려 더 얇게 느껴집니다.
지난 1년동안 잘 썼습니다. 일단 오늘은 디자인적인 면만 남겨드렸습니다. 추후에 갤럭시워치액티브를 사용해본 경험을 되살려 화웨이 GT2의 단점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치알의 크기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화면에 나오는 글자나 아이콘등이 월등하게 크게 보입니다.
100% 완충후에 어제 밤부터 만하루 동안 16%의 배터리 소모가 보였습니다.
오후에 35분가량 야외걷기 측정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듣기를 동시 시행하고 현재까지 평상시와 같이 사용했습니다. 밝기는 최고로 높이고 손목 올려서 켜기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AOD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사용이 가능한지 한번 채크를 해보도록 해야겠네요.. 배터리 사용이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어야 제 기능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운동측정시 중간중간에 현재 심박수 및 거리와 지속시간등을 채크해서 이야길 해줍니다. 다만.. 아주 좍솰나는 잉글리쉬로 발음 굴리면서 안내를 해주더군요..
운동후기도 어느정도 사용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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