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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가성비 스마트워치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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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갤럭시워치액티브1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가장큰 단점 두가지를 뽑자면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과 작은 액정으로 인한 가독성을 들수 있습니다. 아침에 배터리 풀충전을 하고 나서면 퇴근후에 40%-50%가 소모된 상태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충전독을 회사와 집에 하나씩 두고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40mm의 워치알 크기로 인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고 해서 간혹 알림을 볼때면 인상을 찡그리고 보게될때도 있고해서 좀더 큰 워치알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되더군요..

 

아쉬움이 큰지 다른 스마트워치를 알아보게 되었고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샤오미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샤오미는 보조배터리로 한국에 알려진 중국상품으로 그간 보조배터리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공기청정기 외에도 많은 종류의 IT 가전기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GTR은 샤오미의 공식제품은 아니고 샤오미의 자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초부터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로 많은 이슈몰이를 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 앞전 버전인 샤오미 어메이즈핏 빕 버전은 6만원의 가성비로 한번 충전으로 한달가까이를 사용할수 있었던 제품으로 한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았던 버전이었습니다만.. 디자인이 전자시계 같은 느낌과 스마트폰과의 잦은 블루투스 이탈현상으로 아쉬움이 컸던 스마트워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19년 9월 GTR을 출시하면서 제대로된 손목시계의 디자인과 함께 싼가격으로 쓸수있는 스마트워치를 내놓게 됩니다.

47mm와 42mm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47mm도 클래식 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출시가 되었고 42mm는 여러가지 색상으로 패셔너블한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47.2*47.2*10.75mm로 알루미늄 합금 모델은 36g

스테인레스 모델은 48g의 중량입니다.

 

PPG측정센서, 6축 가속센서, 3축 지자기센서, 용량센서, 기압센서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5.0 NFC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나 중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5.0 이상 iOS10.0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5ATM 50m 방수기능이 지원되어 수영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액정은 1.39인치 AMOLED 스크린으로 326ppi를 채용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47mm는 정장에 잘어울릴 만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고 42mm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을 여러가지 색상으로 출시를 해서 47mm 42mm의 차이를 뒀습니다. 배터리는 47mm는 410mAh로 일상사용시엔 24일이 사용가능하다고 하며 시계 모드는 74일 GPS 지속사용시 40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완충시간은 2시간정도 걸립니다.

42mm는 195mAh로 용량이 두배차이 납니다. 일반 사용은 12일 가능하며 시계모드는 34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트랩은 22mm 범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여러가지 스트랩으로 교체하여 색다르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런저런 기능사용을 할경우 24일은 가능하다고 하니 배터리 사용시간은 깡패라는 생각이드는군요..

 

47mm 클래식 모델은 일반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모델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손목이 가는 사용자라면 47mm는 굉장히 클수도 있습니다. 뭐 스타일내기 나름이고 손목굵기와는 달리 시계알을 큰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GTR의 기본기능입니다. 날씨, 전화알림, 알람, 앱알림, 이벤트 리마인더, 폰찾기, 나침반, 스탑워치, 카운트다운, 오래 앉아있어서 움직이라는 알람까지..

 

GTR은 블루투스 모델만 됩니다. 유심을 꽂아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수 없고 전화가 와도 전화가 왔다는 알림만 받을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받을수 있도록 수신기능이 없으며 통화 거부 기능만 있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블루투스 기능일지라도 전화기에서 전화를 받을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앱알림도 모든 알림이 다되는것이 아닙니다. 지정된 앱만이 한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글은 앱과의 연결과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글화가 완벽하지 않고 간혹 알림중에 씹힘현상이 좀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지원이 되지 않으며 갤럭시스토어에서 본인이 필요한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기능같은 앱스토어 기능은 없습니다.

 

기본 장착된 워치 페이스외에도 어메이즈페이스 어메이즈툴등의 앱을 다운받아서 교체를 할수있습니다. 

아니면 샤오미스토리라는 네이버카페를 이용하시면 실력자들께서 올려주시는 페이스를 공짜로 이용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데이트로 AOD 기능이 사용할수 있게되었으며 스마트폰 음악컨트롤 기능도 있습니다.

 

12가지 운동모드 측정을 지원합니다. 

달리기, 러닝머신, 워킹, 라이딩, 사이클, 야외수영, 실내수영, 일립티컬, 등산, 오프로드, 스키, 헬스 등을 지원하며 GPS 기능으로 야외운동은 운동 거리측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운동중 수영이 지원된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5년전까지만 해도 수영측정 스마트워치는 고가의 금액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부분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워치 액티브도 마찮가지지만 이렇게 수영측정이 보편적인 가격에 사용이 된게 사실 몇년되지 않았습니다. 

 

100%는 아닐지라도 달리기 걷기 수영정도의 운동의 측정이 기본이 된다면 그만한 가성비의 워치는 없다고 보네요.. 지금 고장난 25만원 가량했던 수영 전용 워치는 서랍속에서 물먹은채 자고 있네요..

 

이외에도 심박수와 수면채크 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여러기능중 기본이 되는것이 시계기능을 필두로 심박채크와 수면질채크 그리고 달리기, 걷기로 걸음수와 하루 소모칼로리양 등을 확인할수 있는 기능이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갤럭시류의 몇가지 특징을 살펴본다면 샤오미 GTR은 스마트워치라기 보다는 스마트밴드에 가깝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첫째.. 자신이 필요한 앱을 자유자재로 다운받아 기본 기능 이외 추가적인 기능을 이용할수 없다 - 음성메모(녹음기능)

 

둘째.. 문자 혹은 카카오톡 등의 답장 기능이 없다

 

셋째.. 빅스비 기능이 없다

 

넷째.. 운동시 워치에 mp3 저장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수 없다(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실행 컨트롤 할수는 있습니다)

 

제가 워치액티브와 비교해보니 그렇군요.. 그러나 이런 기능이 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것은 맞습니다. 제가 지금 이 샤오미워치 GTR을 유심히 보는 이유는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 혹은 C타입의 잭을 이용해서 어디에서든 충전이 가능하지만 갤럭시워치액티브는 전용충전독을 이용하든지 무선충전패드도 모든것이 다되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매번 충전할때마다 왠지 모르게 불안함으로 하루에 두번씩 꼬박꼬박 충전을 하게되더군요..

인터넷 최저가 직구로 47mm 125,000원 합니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사용하실지에 따라 갤럭시워치액티브1을 15만원대에 사는것을 득으로 보실수도 있고 12만 5천원에 직구로 글로벌 버전을 구입하는것이 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알림전용 그리고 12가지 운동중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 포함된 측정용으로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겐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임이에는 틀림이 없다고 보여지는 제품임에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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