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 저는 선풍기를 항상 옆에 두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다이소 오천원짜리 손풍기라도 있어야 살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더위도 많이 타고 땀도 많이 흘리는 스타일인지라 선풍기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특히 여름철 밥먹는 중에는 선풍기 없이는 밥먹다가 땀으로 온통 젖어서 살기 힘든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에 저희 집 선풍기 하나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이왕 사는거 서큘레이터를 사고자 알아 보던중에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리모컨형으로 서큘레이터 지지대가 좀 긴 형태의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이마르 모던화이트 리모컨 써큘레이터입니다. 모델명은 VMK-RUM22A 제품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지지대를 하나 혹은 두개를 장착하여 서큘레이터 크기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선풍기 처럼 버튼을 눌러서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이 아닌 지지대 연결을 하나 혹은 두개를 해서 길이 조절을 할수 있는 수동 방식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받침대 부터 지지대 두개와 날개 안전망 본체와 고정 너트 및 리모컨이 흰색 비닐에 포장되어 있으나 저는 모두 비닐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다른 색상은 없습니다.
서큘레이터 받침대 입니다. 뒤집을 경우 이렇게 검은색으로 되어 있고 봉을 연결할수 있도록 구멍이 뚫혀있습니다.
인터넷에 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소비전력은 50W로 코드 선길이는 190cm 정도 되고 무게는 3.7kg 정도 나갑니다. 제품 조립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바람세기도 강하고 써큘레이터 역활은 톡톡히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식 만든후 주방에 냄새를 뺄때나 욕실 사용후 김이나 물기를 말릴때는 서큘레이터가 톡톡한 역활을 해줄것으로 보고 샀습니다.
서큘레이터 지지대 봉입니다. 하나만 장착할 경우 받침대에서 서큘레이터 날개 모양의 맨 윗까지 70cm 정도이며 두개를 장착하게 되면 1m 정도의 크기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두개를 장착해서 크게 사용할 생각입니다. 지지대 두개를 연결합니다.
지지대 끝부분 중 튀어 나온 부분을 받침대 구멍에 맞께 꽂습니다. 돌리지 말고 구멍에 대고 반대쪽 봉끝에서 손바닥으로 치면 쑥쑥 들어갑니다.
받침대 밑으로 튀어나온 지지대의 끝을 고정 너트를 이용 돌려서 고정합니다.
고정 너트를 돌려서 꽉 쪼이면 일단 받침대와 지지대 연결은 성공한 것입니다. 헐겁지 않도록 완전히 돌려서 고정 시켜줍니다.
다음은 본체와 지지를 돌려 연결합니다. 서큘레이터 본체와 지지대를 연결하면 반이상은 조립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음은 본체에 꽂혀있는 너트와 안전망 앞판 고정 너트를 모두 풀고 뒷판 안전망을 본체에 꽂습니다. 본체 상단 두군데와 하단 한군데의 핀에 맞게 안전망 뒷판의 구멍에 맞게 꽂습니다.
뒷판 너트를 꽂아 돌립니다. 오른쪽으로 돌려야 고정됩니다. 뒷판 너트와 앞판 너트의 고정 방향이 다릅니다.
다음 서큘레이터의 7엽 날개를 꽂습니다. 날개를 꽂을때 핀에 맞게 꽂아야 합니다. 핀에 - 모양이 맞도록 고정핀이 있습니다.
날개 앞쪽의 고정 너트를 돌려서 고정합니다. 앞쪽 고정 너트는 왼쪽으로 돌려야 고정이 됩니다. 뒷판 너트와 앞쪽 너트는 고정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 앞쪽 안전망을 끼우면 되는데 안전망 안쪽을 보시면 끼워서 고정시킬수 있는 홈과 핀이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턱대고 막 끼우시면 조립이 잘 안되거나 되어도 한쪽이 툭튀어 나올수 있습니다. 앞쪽 안전망을 제대로 끼운후 오른쪽 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고정됩니다.
제대로 고정이 되면 밑에 부분의 안전망 고정 나사를 끼울수 있는 구멍이 생깁니다. 만약 고정 구멍이 생기지 않거나 고정 나사가 직각이 아닌 사선으로 끼워진다면 제대로 안전망 조립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다시 빼서 홈과 핀을 잘 보고 그대로 꽂은뒤 앞쪽 안전망을 오른쪽 방향으로 살짝 돌려보신후 밑의 안전망 고정 나사 구멍이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하시고 고정 나사를 장착합니다.
리모컨 배터리가 꽂혀있는 곳에 비닐이 꽂혀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시고 배터리를 빼보시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에 꽂혀있는 비닐을 제거해야 리모컨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리모컨은 굉장히 작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본체내에 리모컨을 수납하거나 붙여서 보관할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이리저리 사용하다보면 리모컨이 분실되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리모컨 수납할수 있는 곳이 본체내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버튼은 전원 끄기 버튼과 켜기 버튼을 다릅니다. 켜기 버튼을 누르면 켜지면서 1단이 실행됩니다. 한번더 누르면 2단 한번더 누르면 3단 이런식으로 계속 1단에서 3단으로 변경됩니다.
OSC는 회전설정입니다. 한번 누르면 회전 한번더 누르면 회전 정지입니다. 회전은 좌우 95도로 회전합니다.
타임은 1시간에서 7시간으로 7단계 타이머 설정을 할수있습니다.
모드 버튼은 자연풍 수면풍 1단 로우바람으로 설정됩니다만 저는 모드 버튼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이제품은 작동 상태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본체 뒷편의 LED 램프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조작 또한 제품 뒷편에 모두 몰려 있어서 본체 위에서 버튼을 눌러야 되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리모컨이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저희집 유일하게 쌩쌩하게 돌아가는 한일 선풍기와 비교해봤습니다. 바람은 역시 선풍기에 비해 앞쪽으로 몰아서 바람을 쏴주기 때문에 강하고 대신 선풍기에 비해 약간의 소음이 있습니다. 바이마르 서큘레이터 2단이 일반 선풍기 2단 정도의 바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선풍기는 옆으로 퍼지는 바람이라면 서큘레이터는 앞쪽으로 집중해서 쏴줍니다. 선풍기의 크기를 최대한 길게해서 늘렸으나 서큘레이터가 더 큽니다.
서큘레이터 버튼이나 LED 램프가 본체 뒷쪽 위에 설치되어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전원선이 본체쪽으로 연결되다 보니 작동이 이방법으로 밖에 해결이 안될것 같더군요..
긴 지지대 봉으로 크기를 크게 해서 높은 쪽으로 바람을 쏘거나 멀리 쏘고 싶은 경우 이제품은 그 역활을 톡톡히 한다고 봅니다. 디자인 또한 깔끔한 흰색으로 가격은 6만원대에 사실수 있습니다. 다만 리모컨 수납대가 없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센바람에 쇼파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맘껏 쐴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올 여름을 미리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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