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손목시계와 디지털 손목시계를 자유로이 드나들고 운동양 확인과 수면상태 확인 스트레스 및 날씨정보 등을 손목시계로 확인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스마트폰에서 온 알림을 손목시계로 확인할수 있다는 잇점과 SNS 혹은 문자메세지 등을 손목시계로 확인할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워치는 무척 인상 깊은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오늘은 지난 한달동안 사용해 오면서 느꼈던 화웨이 GT2에 대한 솔직한 사용후기와 간단한 사용법 및 장단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일전에 갤럭시워치 액티브1 제품을 사용해봐서 어느정도 기능적인 것에 대해선 익숙해 있었는데 이번 화웨이 GT2의 가장큰 강점은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워치 액티브 1 제품은 사용시간이 만 하루 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매일 충전을 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에 헤어나오고자 이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100% 충전후 일상적인 사용시(문자,전화 앱알림과 시간확인) 2주일은 사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물론 문자나 전화 혹은 앱알림등의 횟수가 많고 적고의 차이에 따라서 달라질수는 있겠으나 일상적인 사용시는 정확하게 이주라고는 단정지을수 없지만 10일에서 13일 정도 사용이 가능한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처럼 하루 한시간 이상의 운동과 함께 워치내에 음악파일을 넣고 음악청취를 같이 할경우 일주일정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사용법
화웨이 GT2의 메인 화면에서 최상단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퀵메뉴가 뜹니다.
방해금지 모드 : 수신전화나 알림등을 진동으로 받을수 없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화면켜짐 : 이기능을 설정할 경우 5분동안 인위적으로 화면을 끄지 않을경우 켜져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내 휴대폰 찾기 :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내 휴대폰에 딩동음과 함께 '아이엠 히어~!!' 하면서 휴대폰 위치 확인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알람 : 알람 기능입니다. 추가로 여러개가 가능하고 일주일동안 요일별로 반복설정 가능합니다.
설정 : 스마트워치의 설정을 하는 기능입니다.
퀵메뉴화면에서 배터리 잔량과 함께 현재날짜 요일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을경우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면 이전으로 되돌아 갑니다.
워치페이스 화면에서 홈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키를 누를 경우 메뉴로 진입하게 됩니다.
메뉴에는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운동 : 12가지의 운동항목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운동기록 : 실행한 운동기록 및 심박수와 운동시간 속도 거리등이 표기됩니다.
운동상태 : 운동후 피트니스상태와 부하상태 그리고 회복시간이 표기되며 트레이닝 부하 VO2상태를 표기해줍니다.
심박수 : 오늘 현재까지의 심박수 상태를 확인해줍니다.
활동 기록 : 현재까지의 활동 상태를 표기해줍니다.
수면 : 현재까지의 수면시간을 밤잠과 낮잠으로 표기해줍니다.
현재까지의 스트레스 상태를 보여주며 스트레스 비율을 편안함, 보통, 중간, 높음등의 네가지 단계로 퍼센테이지를 표기하며 평균을 보여주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시켜줍니다.
숨쉬기 운동 : 스트레스 상태가 높거나 평온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1분동안 숨쉬기 운동을 실시하도록 도와주는 메뉴입니다.
통화기록 : 현재까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간의 블루투스 연결로 스마트폰의 통화한 이력을 보여줍니다.
주소록 :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표기해주는 기능같은데 막상 터치를 해보면 앱에서 주소록을 등록하라고는 합니다만 안되는것 같더군요
음악 :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파일이나 스마트워치내에 있는 음악파일을 실행하여 음악을 들을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압계 : 말 그대로 기압을 표기하는 기능입니다.
나침반 : 나침반 기능입니다. 유용할때가 있습니다.
메세지 : 스마트폰의 문자 혹은 카카오톡 등 SNS의 알림과 앱상의 알림등을 설정을 통해서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날씨 : 그날의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단.. 현재날씨 이외의 일주일간의 날씨나 하루간의 기온상태를 확인할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현재의 날씨만 표기됩니다.
스톱워치 : 스톱워치 기능입니다.
타이머 : 타이머 기능입니다.
알람 : 새벽기상 알람이나 중요한 시간에 진동으로 알람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퀵메뉴의 그 알람기능입니다.
손전등 : 손전등 기능으로 화면전체가 하얗게 변환되어 어두운 곳에서 근접하여 손전등 기능처럼 쓸수 있는 기능입니다. 근접거리내의 사물확인 정도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내휴대폰 찾기 : 퀵메뉴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터치하면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스마트폰에서 딩동댕 거리며 '아이엠 히어~!' 하면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설정 : 시스템 설정과 워치의 정보를 확인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휴대폰의 메뉴처럼 스마트워치의 모든 기능이 있는 메뉴입니다.
무선 이어폰 : 블루투스 이어폰을 스마트워치에 연결할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워치페이스 변경, 대기화면 워치페이스(올웨이즈온화면)설정, 밝기설정, 고급화면설정으로 화면꺼지는 시간(자동으로 꺼지는시간), 화면 켜짐시간(퀵메뉴) 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사운드 : 음량설정, 무음모드 설정(수신전화,알람,메세지 및 타이머 알림을 음소거할수 있습니다.
진동세기 : 강하게, 약하게, 없음등 세가지중 선택가능합니다.
방해금지모드 : 항상 방해금지, 일정시간 방해금지 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 : 퀵 버튼 설정으로 아래버튼을 자신이 원하는 메뉴로 바로 갈수 있도록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시스템 : 다시시작, 전원끄기, 연결 재설정, 초기화 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버튼을 운동메뉴로 설정했습니다.
운동모드를 실행할 경우 달리기 코스, 야외달리기,
실내 달리기, 야외 걷기, 실내 걷기,
야외 자전거, 실내 사이클, 실내 수영
야외 수영, 등산, 하이킹
크로스컨트리, 철인3종, 일립티컬 기구
로잉 머신, 기타등으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운동종목 옆의 설정 톱니바퀴 모양을 터치하시면 목표치 설정이 가능합니다. 거리 혹은 시간 이외의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치에 도착할경우 스마트워치 화면에 표기가 되게 됩니다.
앱 알림이나 SNS 알림(카카오,밴드등) 문자메세지 등의 알림이 스마트워치에 확인이 가능합니다만 저렇게 카카오톡에서 온것과 문자메세지를 구분해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확인은 워치페이스 화면에서 밑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확인이 가능합니다만 PC버전이 자동로그인이 되었다는 메세지처럼 카카오톡에서 왔다는 것이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메세지가 동일한 형식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어디에서 온 메세지인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PC에 자동로그인 되었다는 사실만 카카오톡에서 온것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알림을 통채로 지울경우 제일 밑으로 내려와서 지우기를 터치하면 되고 하나하나 지우고 싶을 경우 메세지를 띄워놓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쓸어 넘기면 지워집니다.
워치페이스는 1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으로 각 워치페이스에 따라서 표기되는 정보가 약간씩 다릅니다. 이 페이스 처럼 날씨 하루 걸음수 심박수 월일이 확인되는 것부터 이보다 더 많은 정보를 확인시켜주는 페이스도 있습니다.
아날로그 페이스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워치페이스를 바꾸고 싶으실땐 화면을 꾸욱 누르고 있다가 떼면 워치페이스 설정화면으로 바뀝니다. 좌측이나 우측으로 쓸어보면 다른 화면을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워치페이스 화면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어옮길 경우 다섯가지의 위젯이 등록되어 있는데 심박수화면
스트레스화면
날씨화면
음악설정화면입니다. 하단의 전체 플레이방식과 음량과 점세개는 워치와 스마트폰중 어느것을 선택하여 음악을 들을 것인가에 대한 메뉴입니다. 음량을 선택하여 터치나 위아래 버튼을 이용하여 음량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활동기록 화면입니다. 현재까지의 걸음수 그리고 현재까지의 운동시간/목표한 시간 하루 12시간 중 시간당 움직인 횟수등으로 표현됩니다. 매시간당 한번 움직였는지 안움직였는지를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장점 :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 -일상적인 사용은 이주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단..매일 한시간동안 운동이나 음악감상을 할경우 시간은 더 짧아집니다. 또한 AOD(올웨이즈온)기능을 사용할경우 사용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음악을 스마트워치에 저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할 경우 음악을 들으면서 걷기나 달리기를 이용할수 있어 좋습니다.
블루투스 통화가 가능하여 좋다. - 운전중이거나 스마트폰을 꺼낼수 없는 경우 워치의 스피커를 이용하여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유용할때가 많더군요
수영측정이 가능하다. - 코로나로 인해서 수영장에서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 수영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
화면이 커서 정보확인이 용이하다. - 슬슬 노안이 오는 분들이거나 큰 글씨의 정보확인을 원하시는 분들께 좋습니다.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 결코 허접해 보이지 않습니다.
단점 : 워치페이스를 자유자재로 바꿀수가 없다. - 갤럭시 워치류 처럼 워치페이스를 다운받아서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나 불편하고 쉽게 따라할수 있지 않아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워치에 다른 기능의 앱을 다운받을수 없다 - 기본설정된 기능외에 커스텀 할수있도록 다운로드 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간단한 계산기나 녹음기 정도는 있었으면 하더군요
문자, 혹은 SNS, 앱알림등이 어디에서 온것인지 확인이 불명확하다. - 알림이 오긴하는데 어디에서 온 알림인지 직관적이질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 스마트폰을 확인하게 되더군요
문자나 카카오톡에 대한 답변을 할수가 없다 - 단순 알림 확인용도 이외에는 답장기능은 할수가 없습니다.
날씨 기능은 현재 날씨만 확인되기에 하루중 날씨변화나 일주일 날씨를 확인할수 없다는 것이 불편하고 캘린더 기능도 빠져 있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진동 종류가 없으며 알림기능 진동은 딱 한번 울리는 것이 다임 - 진동종류가 있거나 진동수가 세번에서 네번정도 울릴수 있었으면 합니다만 알림진동이 징~ 하고 한번 오고는 끝이더군요.. 한번이 오더라도 길게 지~~~잉하고 울리면 그나마 좀 나은데 징~ 울리다보면 느끼지 못할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써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많은 기능을 원하신다면 이 스마트워치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이 스마트워치는 딱하나 오랜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운동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제격입니다.
운동기능과 음악기능을 같이 사용하셔도 5일정도는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은 완전방전된 상태에서 두시간이면 완충이 됩니다. 스마트워치에서 알림을 받는것 이외에 특별한 기능을 원치 않거나 수영용 스마트워치를 원하시는 경우엔 좋습니다. 그리고 작지 않은 화면 시원시원한 글자크기를 원하시고 알이 큰것을 원하시는 분들껜 제격인 제품입니다.
또한 블루투스 전화기능이 있어야만 하는 분들께도 권해드립니다.
전 운전중에 잘 쓰고 있습니다. 귀많은 곳에서 스마트워치에 대고 전화하기 보다 자가 운전중에 전화를 받을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제차가 10년이 넘은 차이기에 블루투스 전화기능이 안됩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설정을 해봤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을 스마트워치에 연결하고 전화가 왔을때 스마트워치로 받을경우 스마트워치로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가 되지 않고 스마트워치 스피커로 통화음이 나옵니다.
갤럭시워치를 써본 저에겐 비교가 되더군요
화웨이 GT2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런점을 감안하여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에서 화웨이 헬스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사용은 직관적이라 따로 사용법을 올리진 않겠습니다.
팔 올려서 화면켜기 기능은 스마트워치에서는 없고 화웨이 헬스앱에서 화면 아래에 장치 아이콘을 터치하여 상단의 GT2를 설치하면 메뉴로 들어가게 되는데 [손목을 올리면 화면이 켜집니다.]를 설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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