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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와 함께하는 물생활

다이소 스펀지 여과기 설치 및 에어발생 기포기 염소중화제와 비타민제 구매와 꼬리 갈라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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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마리의 구피가 한자 어항과 한자반 어항에 무럭무럭 사료를 먹어가며 떵을 뿌직뿌직 싸감서 잘크고 있습니다. 다만 한자반 어항에 유어와 치어 어미 오십마리 넘게 있다보니 물갈이를 일주일에 한번 50%를 해주는대도 불구하고 물이 영 탁하여 만만한 쇼핑센터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사실 구피 비타민제와 마트에서 샀던 물갈이제(염소중화제)도 다되어 그것도 살겸해서 갔습니다. 겸사겸사

 

1. 다이소 비타민제와 물갈이제

앞써 이 두제품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제글을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하여 다시한번 남겨드리자면 구피 비타민제는 꼬리갈라짐이나 치어의 내성과 발색에 좋아서 물환수시 한번씩 넣어주는 편입니다.

물갈이제는 수돗물내에 있는 염소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원래는 사용을 잘 안하다가 우연찮게 미리 받아둔 물통의 물이 다 새는 통에 한번 써보고는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 싶이 다이소 제품이 원창에 가격이 싸다보니 제역활을 하겠나 싶으시겠지만 써보니 그렇다고 못쓸정도로 엉망인 제품은 아닌것 같더군요.. 다이소의 모든 물생활 약품들의 사용 정량이 똑같습니다.

물 40L 당 7.5mL를 사용하겠끔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어항에 물이 만약 20L의 물이 들어간다면

모든약품은 3.75mL를 넣으시면 됩니다. 0.75mL를 어떻게 맞추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4mL 넣으셔도 됩니다. 아니면 3.5mL 넣으셔도 되구요..

 

그런데 물 20L 환수하는데 물갈이 2방울 뿌렸다 다섯방울 뿌렸다는 안된다는거 아시져? 물론 제품마다 방울수로 표시한것도 있습니다만 다이소 모든 물생활 약품은 40L 기준 7.5mL 넣습니다.

약간 더 넣어도 괜찮으니 정량에서 약간 더 넣었다고 죽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용법과 뚜껑으로 정량하는 방법 그리고 어항의 물측정 방법등이 자세히 적혀있으니 계산해서 나오는 정량에서 약간 더 넣거나 약간 더 적게 넣어도 문제없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정량보다 플러스 마이너스로 약간 조절해서 넣으십시요

 

저는 환수를 할때 항상 말통에 보일러 뜨거운물과 차가운물을 어느정도 섞어서 구피가 차가운 온도로 쇼크받지 않도록 양을 채웁니다. 그리고 말통에 2리터 생수병을 한병씩 물을 받아 넣어서 눈금을 그어 물양 눈끔을 그어 놓고 써놓습니다.

2L, 4L, 6L, 8L, 10L 이런식으로 그어놓고 물을 양에 맞게 받아놓고 그물양에 맞게 물갈이제를 넣고 말통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들어 놓고 한 20분 정도 방치한후에 새물을 넣어줍니다.

 

환수를 다 마치고 치울건 치운후 비타민제를 두 어항에 넣어줍니다.

다음날 박테리아제를 정량씩 넣어줍니다. 

작년 7월 중순에 치어 두마리가 죽지않고 암수가 커서 4개월차에 임신을 해서 5개월차에 7마리 6개월차에 20마리 7개월차에 20마리 8개월차에 20마리 가량을 낳았습니다. 숫자 일일히 세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65~70마리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다이소 스펀지 여과기

단일 스펀지 여과기입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만 다이소 스펀지 여과기는 메인 여과기로 쓸목적이 아닌 여과력이 떨어져 보조 여과기로 쓸 목적으로 샀습니다. 

현재 저의 어항에는 주 여과기가 저면 여과기입니다. 한자항과 한자반 어항에 저면여과기를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여과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 한자항에는 단일 스펀지 여과기를 한자반 어항에는 쌍기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뒷면에 설치방법과 세척방법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으니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쌍기 스펀지 여과기 입니다. 한자반 어항 측면에 설치할 생각입니다. 기본 저면여과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자반 어항에 현재 50여 마리의 유어와 치어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미 한마리는 또 배가 슬슬 불러옵니다. 어휴.. 얘는 밥만 먹고 똥만 싸는게 아니라 새끼도 싸댑니다. 

마찮가지 뒷면에 설치방법과 세척방법이 적혀있습니다. 

 

3. 에어 발생기 - 기포기

에어발생기입니다. 산소발생기라고도 하네요.. 기포기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다이소 제품은 어떤가 싶어 사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10년전에 멋모르고 물생활 시작했을때 샀던 기포기가 2W였으니 그래도 이건 더 좋네요.. ㅎㅎㅎ 2.5W 1구 기포기입니다.

측면에 기포기 설치법이라든지 사용방법 관련해서 적혀있습니다.

 

기포기는 흰색으로 작은크기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포기에 비하면 약간 크더군요.. 저는 이전에 사용하던 그 기포기를 에어분배기를 이용하여 두어항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펀지 여과기 설치하면서 4구에어분배기를 사서 설치를 할까 싶다가 효율이 떨어질것 같아서 기포기를 하나더 샀습니다.

 

정면의 에어배출구는 단일구입니다. 

 

일단 스펀지 여과기중 쌍기 스펀지 여과기 포장을 띁어봤습니다. 큐방이라는 뽁뽁이 두개가 있고 스펀지 한쌍이 있고 여과기 관이 있습니다.

여과기를 뒤로 뒤집으면 큐방(뽁뽁이)를 붙일수 있습니다.

 

뒤집어서 바로둔후 스펀지를 양 구멍이 뚫린관에 끼워넣습니다.

 

스펀지 여과기에 에어호스를 꽂습니다. 물론 에어호스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것이 있었기에 따로 구매를 하진 않았습니다. 화살표는 기포기를 연결해서 에어가 들어가면서 물이 순환되고 스펀지에 여과가  되는 과정을 그린것입니다. 에어호스를 꽂아 에어가 관을 통해서 붉은 화살표를 따라 에어가 불출되면서 붉은 화살표의 최밑단에 일종의 진공효과가 일어나면서 물을 빨아당깁니다.

 

이로인해 스펀지가 여과역활을 하면서 박테리아 서식지를 만들어주는 역활을 하는것입니다.

여과기 중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싸게 살수 있는 여과기가 스펀지와 저면여과기 입니다.

 

에어호스 나머지 한쪽끝은 당연히 기포기에 꽂습니다. 전원을 켜는 스위치가 따로 없습니다. 콘센트에 꽂으면 바로 전원이 들어갑니다. 에어조절 기능이 없습니다. 물이 좀 센듯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단일 에어조절기를 꽂아서 물살을 조정해줬습니다.

동네 수족관에 가시면 에어조절기 1구 2구 3구 4구 이런식으로 여러개 분배할수 있는것이 있습니다. 얼마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물려서 한 기포기에 두개,세개,네개의 호스를 연결하여 에어분배를 해서 여러 어항에 여과기설치를 할수 있습니다. 

 

에어조절기(1구), 에어분배기(2구부터~)라고 부릅니다.

저는 측면에 설치를 했습니다. 정중앙이나 정면에서 좌우측 구석에 설치할수도 있으나 어항이 겹겹이로 뒤에 한자 어항이 따로 설치되어있어 뒤쪽 어항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정면쪽으로는 설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설치할때 스펀지에 물이 먹지 않아서 부력으로 둥둥 뜨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먹겠끔 푸욱 담궈서 스펀지에 충분히 물이 스며들도록 한후에 큐방(뽁뽁이)를 측면이든 정면이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큐방이 장착되면 기포기 콘센트를 꼽아서 전원을 올리면 됩니다. 보조 여과기로 설치하시면 좋습니다. 한자나 한자반 어항에 설치하기 좋은 크기인것 같습니다. 

 

단일 스펀지 여과기는 추후에 에어분배기 2구를 구매해서 한자어항에 설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하니 구피들이 스펀지 여과기 쪽으로 마구 몰려드는군요.. 신기합니다.

 

좀더 맑은 물에서 구피가 살아갈수 있도록 보조 여과기 하나를 달아봤습니다. 혹 작은 어항에 여과기를 설치해야 된다거나 보조 여과기로 작은거 하나 달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메인 여과기로는 사용하기 부족하다 생각되네요.. 이걸 여러개 달기엔 어항내의 공간이 좁아질수 있으니 설치하시더라도 측면에 설치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틀전부터 우리집 구피 70여마리의 아비 구피의 꼬리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지금 격리치료 중입니다. 이녀석은 이렇게 된지가 좀 됐습니다. 요근래 들어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단독치료 중이긴한데 소금욕에 약욕에 이래저래 해봐도 잘 낫지 않아 걱정이네요.. 활동성은 좋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물관리도 잘하고 신경을 쓴다고 하는대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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