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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다이소 가습기 추천 - LED 무드등 나무무늬 도토리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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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알리에서 구입한 천원 마트 가습기에 이어서 다이소 제품은 또 어떨까 싶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딸애가 자기가 쓰고 싶다고 들고 가벼려서 다이소 제품으로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집안 가족들이 호흡기가 약하고 목이 자주 붓는 스타일이라 요 며칠 한파로 인해서 따뜻한 집안 온도 설정으로 인해 건조한 방안 습도를 조금이나마 낮추고자 열심히 사용 중입니다. 

 

 

같은 필터 방식의 미니 가습기로 밤에는 무드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다이소 도토리 미니 가습기

 

오천원짜리 LED 가습기로 물양은 400mL를 채울 수 있고 시간당 450mL를 분사합니다. 연속해서 4시간 작동되며 4시간 후에는 자동으로 작동이 멈춥니다. 가습기 모양은 도토리 모양으로 되어 있고 상단 부분이 나무무늬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나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가습기 조작방법과 필터 교체법

 

하단에 가습기 조작방법이나 필터 교체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처음 작동하실때 필터는 정말 오랫동안 미리 물에 담가 두셔야 작동이 됩니다. 잠시 잠깐 잠가 두시면 가습이 되지 않아 고장 난 것을 구매했나 싶을 정도로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터를 위아래 모두 담가 두셔야지 한쪽 부분만 담가 두신 후 반대편으로 가습기 작동 단자에 꽂으시면 필터에 물이 흡수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작동이 안 됩니다.

 

가습기 기본 구성품

 

기본 품목은 나무무늬 도토리 본체 가습기와 전원 연결할 마이크로 5핀 케이블, 그리고 간단 설명서가 있습니다. 다이소 제품 대부분이 전원 케이블을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고 있고 저전류 제품이 태반이라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시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옛날 초창기 5W 충전기로 사용하시면 딱 좋습니다.

 

추가 필터

 

이런 대롱 방식의 필터가 추가로 하나 더 있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필터와 추가 필터가 있고 가습기 필터만 4개 따로 판매를 다이소에서 하고 있는데 필터 하나당 한 달 정도 사용을 하라고 되어 있네요.. 겨울 한철 고장 안 나고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고 집안에 향긋한 향기를 피울 생각이시면 가습기 안에 한두 방울 향수를 떨어뜨려도 좋습니다.

 

가습기 간단 사용 설명서

 

사용 설명서를 보시면 가습기에 물을 채운 후 필터가 흡수되도록 3분 정도 채우라고 되어 있지만 필터가 흡수성이 좋지 않아서 3분 동안 세워서 담가 두지 마시고 필터를 분리해서 가로로 물에 담궈 두시는 게 더 빠릅니다.

 

 

필터관으로 필터가 들어가도록 되어 있고 끝 부분에는 필터를 가습기 단자에 필터가 닿도록 스프링이 끝부분에 달려 있는데 이 스프링이 없으면 가습기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필터 관에 필터를 교체하실 때 스프링 유실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필터를 뒤집어서 아래위로 모두 흡수되도록 하라고 되어 있으나 굳이 위아래로 하실 필요 없이 그냥 가로로 담가 두시면 됩니다. 재질이 꼭 수수깡 비슷한 느낌이라 바로 흡수가 되질 않습니다. 흡수된 부분이 가습기 뚜껑 단자에 닿도록 해서 닫으시면 작동 준비는 끝났습니다.

 

가습기 전원잭과 버튼

 

뚜껑은 나무 격자무늬로 되어 있고 왼쪽 버튼은 LED 색상 변환, 가습 분무 모드 전환 및 ON, OFF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오른쪽 전원 잭은 마이크로 5핀 잭입니다.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해서 보조배터리, 혹은 구형 충전기에 연결해서 전원 넣으시면 됩니다.

 

도토리 나무무늬 가습기

 

한 가지 아쉬운 건 단순히 도토리 모양으로 윗부분만 색상을 넣는 것이 아닌 아랫부분도 무늬를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단순하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가습기 진동자

 

가습기 진동자도 깨끗하고 약간 큰 느낌이 드네요.. 앞전에 구매했던 알리익스프레스 천 원 마트 가습기는 좀 작은 것이라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양도 많아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네시간 연속 사용후에는 자동으로 꺼진다니 중간에 한번쯤 껐다가 다시 켜서 시간을 연장해서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습기 상판과 물통을 분리하셔야 하는데 상판을 왼쪽으로 돌리시면 잘 안 돌아갑니다. 분리는 상판과 물통을 잡고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벌어지면서 분리가 됩니다. 

 

 

 

필터관과 필터

 

가습기 물통과 가습기 상판을 분리해 보시면 상판에 필터관이 꽂혀 있을 것입니다. 필터관과 가습기 상판을 분리하셔야 하는데 관을 뽑으시면 됩니다. 관을 뽑으셔야지 나무무늬의 겉면과 안에 조립되어 있는 흰색 상판을 돌려서 빼실 생각 하시면 안 됩니다. 분리 자체가 안되도록 되어 있고 필터 관만 분리하시면 됩니다.

 

필터관 필터 분리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필터의 모든 면에 물이 흡수되어야 가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필터와 관을 분리하신 후 필터를 가로로 물에 한참 동안 담가 두시면 됩니다. 만져보시면 수수깡 같은 느낌이 드실 겁니다. 겉면이 코팅된 느낌이라 그런지 흡수가 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400mL 가습기 물양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400mL를 채울 수 있다고 하네요.. 시간당 45mL 4시간 사용 후 자동으로 꺼짐..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운 후 필터관에 필터를 다시 꽂고 역순으로 가습기 상판 안쪽에 필터관을 끝까지 밀어 꽂은 후 조립하고 동봉된 케이블로 전원잭에 케이블을 꽂습니다.

 

주황색 LED

 

버튼을 길게 한번 누르면 황색의 전구색 LED가 켜집니다. 

 

 

 

백색 LED

 

버튼을 한 번 더 길게 누르시면 백색의 LED가 켜집니다. 길게 한번더 누르시면 LED는 꺼집니다. 

 

연속모드 가습기

 

버튼을 짧게 누르시면 가습이 연속으로 분사됩니다. 분사량은 괜찮습니다. 어차피 개인용 혹은 미니용으로 사용하시기에 나쁘지 않은 분사량입니다.

 

반복 모드 가습기

 

버튼을 짧게 한 번 더 누르면 분사가 일정되다가 끊겼다가 다시 일정 분사가 되다가 끊기고 다시 일정 분사가 되는 방식입니다. 모드는 두 가지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분사 방식을 먼저 선택하시든 LED 색상을 먼저 선택하시든 어떤 것이든 먼저 선택하신 후 버튼 길이를 길게 혹은 짧게 해서 한 번 더 눌러서 바꾸시면 됩니다. 사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야간에 LED 켜놓을 수 있어서 무드등으로 쓰시기 좋고 한참 동안 켜놓기 싫으실 때 자동으로 4시간 후 꺼지게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앞전에 제가 구매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천 원 마트 가습기에 비해선 디자인이 좀 떨어지긴 해도 올겨울 울가족의 목과 코의 건강을 위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잘 썼으면 좋겠네요.. 다이소 도토리나무무늬 가습기 강력 추천 드릴게요..

 

작동 방법과 LED 무드등은 밑의 동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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