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S24는 매해 그랬지만 역대급 사전예약이었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인터넷 연결 없이 실시간으로 통번역을 해주는 번역기능이 획기적인 기능으로 삼성에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전년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하면 가격은 가격대로 다운되어 있고 신기능 까지는 아니래도 사용함에 있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딸애 스마트폰이 갤럭시 S9으로 근 4년을 써오던 터라 이번에 마지막으로 아빠로서 해주는 폰이라 생각하고 자급제 새 폰으로 해줬습니다. 갤럭시탭 S9 플러스, 갤럭시 S23, ㅠ..ㅠ 이젠 대학가서는 알아서 사써라.. 통신사 끼고 사게 되면 2년이란 약정기간도 붙고 요금제에 맞춰서 단말기 가격도 있어놔서..
저희 가족은 모두 알뜰폰 요금제로 사용하는지라 요금은 저렴하면서도 사용량은 풍족하게 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어 놔서 가능하면 중고폰이나 자급제 새 폰으로 구매를 하는 편인데 앞전에 사용했던 딸애의 S9은 당시 A급 중고폰으로 구매를 했던 터라 이번엔 새 폰으로 하나 해주게 되네요..
자급제 새폰의 가격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일단 판매자가 남긴 개봉 전 확인 부탁 메시지를 보시면 제품 불량은 판매자가 아닌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확인하라고 하네요..
제품 포장 개봉후엔 교환/환불은 안된다고 합니다. 투명 젤리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은 무료 제공이었습니다.
제품 겉 포장은 예전 처럼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감은 없었습니다. S 기본형이라 그런진 모르겠으나 검정색 포장팩에 갤럭시 S23 마크와 폰 사진 하나만 떨렁 그려져 있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뒤편의 포장씰이 위아래 붙어져 있습니다. 이 씰이 붙어져 있어야 미개봉 새 폰인 것이지 만약 찢어져 있거나 덧붙여져 있다면 한 번은 개봉된 폰이라 볼 수 있고 개봉된 폰은 무조건 중고폰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포장팩 뒷면의 위아래 씰을 찢어내면 좌우로 나눠지게 되는데 좌측에는 충전 케이블과 유심핀, 간단 설명서, 우측에는 스마트폰 본체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기본 품목에서 충전기는 빠져 있습니다. 예전엔 기본처럼 껴주던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도 이제는 기본 품목에서 없어진지 오래더군요.. 케이블은 C타입입니다.
색상은 크림색으로 구매 했습니다. 깔끔하니 이쁜 색상으로 앞전에 사용했던 S9이 보라색이라 이번엔 흰색 개통의 크림색으로 선택을 했는데요.. 뒷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있는데 기본 카메라 OIS 5000만 화소 F/1.8 85도, 망원 OIS 1000만화소 F/2.4 36도, 초광각 12000만 화소 F/2.2 120도로 사진 찍어보시면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는 화질을 보여줍니다.
배터리는 3.900mAh로 작은 크기의 폰에 맞는 용량이고 기본형은 6.06인치 19.5:9의 화면 비율입니다. 해상도는 2340 X 1080을 지원하며 휴대폰 크기는 70.9 X 146.3 X 7.6mm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작은 손 사용자에게 좋습니다.
갤럭시 S23의 테두리는 메탈로 되어있고 색상에 따라 테두리 색상도 다르게 출시를 했는데 크림색은 반짝이는 유광의 메탈 그대로의 색상입니다. 유광의 단점이 사용하다 발생되는 잔 흠집으로 인해서 심할 경우 좀 지저분해 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서비스로 온 투명 젤리 케이스를 잘 씌워서 써야겠지요.. 상단 측면에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왼쪽 측면에도 특별함이 없습니다. 버튼은 오른쪽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7.6mm의 얇기로 점점 아이폰의 납작한 디자인을 닮아가는 듯하네요... 이번에 딸애에게 아이폰으로 바꿀 생각이 없냐고 물었더니 막상 아이폰을 써볼까 싶은 생각에 사용하는 친구들 폰을 빌려서 만져봤는데 이전에 삼성폰만 써오다 보니 적응하기 힘들어서 못쓸것 같다고 하더군요.. 요즘 아이폰 없는 애들은 왕따 당한다고 하던데 딸애는 그런 것에 별 생각이 없나 보더군요..\\
스피커와 C 타입 충전잭과 마이크 그리고 유심 넣을수 있는 트레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유심 트레이는 하단이 아닌 상단에 위치해 있던데 하단으로 몰아서 설치를 했네요.. 충전은 퀵차지 2.0을 지원합니다.
처음 충전시 51%가 찍히더군요.. 미리 반쯤은 충전이 된 상태에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고속 충전이 지원되다 보니 충전기와 케이블이 고속 충전이 되는 제품이면 충전되는데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집에 20W 충전기에 꽂아보니 정말 빠르게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10분 정도는 19W를 유지하더니 15W로 떨어져서 충전이 되지만 25W 충전기로 충전할시 1시간 25분 정도에 완충이 된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충전한다 하더라도 하루 사용하는데 문제없는 사용은 될 것 같습니다. 급속 충전이 때에 따라선 정말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9과 크기 비교입니다. 딸애는 작은 폰으로 시작해서 인지 큰 폰은 싫어합니다. 갤럭시 S9은 5.8인치입니다. 간혹 제가 이 폰을 만져 보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쓰기엔 아직 부족한 면이 없는 폰입니다. 다만 중고폰으로 구매를 해줘서 인지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았어서 구매 후 한 달 후에 새 배터리로 갈아 주긴 했었으나 새 배터리로 갈아 쓴다고 하더라도 기존 사용량이 있어서 인지 드라마틱한 사용시간 연장이 되진 않던 모양이었습니다. 좌우 폭은 갤럭시 S9이 좁은 편이고 위아래는 S9이 더 큰 편입니다.
갤럭시 S23은 AP가 스냅드래곤 8 2세대 제품으로 현재 출시된 S24의 3세대 보다 한세대 앞의 AP로 고사양 게임이나 작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기본 모델인 S23은 8기가 램 256기가와 512기가 저장공간 두 가지 사양이 있는데 256기가로 구매를 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 지원은 되지 않으며 한국에는 단일 장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듀얼 유심을 사용하고 싶다면 E유심으로 가상 유심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기본형을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크기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작은 폰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6인치라는 크기도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 6인치 이하의 폰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옆에 폰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A 52S 제품입니다. 이폰 또한 중고 A급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폰입니다. 6.46인치 폰으로 6인치 폰과 비교해 보시면 크기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요즘처럼 겨울외투 입는 시기엔 이런 큰 폰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겨울이 가고 봄 여름이 오면 옷차림도 얇아지고 어디에 넣고 다니기 쉽지만은 않은 시기가 오게 되면 큰 폰을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울 시기가 옵니다. 남자들은 뒷주머니에 많이 넣고 다니게 됩니다.
23년도 플래그십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본 모델로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센서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 AKG와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그리고 FM 라디오 지원 등.. 블루투스 5.3, 삼성폰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삼성페이, UFS 4.0의 빠른 저장 공간 방식, 초음파 지문인식과 안면인식등 없는 기능 없는 플래그십 제품입니다.
구글 로그인과 삼성 스마트 스위치 앱을 이용해서 앱 및 데이터 이동을 하면 폰 사용도 어렵지 않게 바로 실행할 수 있어서 한국인이 사용하기 정말 딱 좋은 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좀 더 사용을 해보고 말씀드려야 겠으나 잠시 잠깐 만져 보면서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영상 시청등을 실행해 봐도 부드러운 120Hz의 화면 주사율은 겪어본 분만 알수 있습니다. S24 까지 아니시라면 S23을 추천 드립니다. 좀더 사용 후에 후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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