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ay 50mini pro 사용후기 - 가성비 좋은 10만원대 8인치 태블릿 추천

코로나 2년 동안 태블릿 시장이 활발한 거래가 되었고 그 시기가 지나자 태블릿 시장 활성화가 되어서인지 요즘 가성비 좋은 태블릿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8인치 태블릿 중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제품이 바로 iplay 50 mini pro라는 제품으로 현재 많은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구매해 봤고 현재 2-3주 동안 잘 쓰고 있기에 오늘은 사용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이전부터 저는 8인치 태블릿을 계속해서 써왔습니다. 10인치 이상의 태블릿 보다는 8인치가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에서 부족함을 태블릿에서 이용하고자 하다 보니 8인치가 그래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iPlay 50mini pro는 현재 13만 원에서 14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8.4인치 태블릿으로 AP는 헬리오 G99 램은 8기가 저장공간은 256기가로 금액대비 가성비는 좋은 제품입니다. 십만 원대에 이 정도의 스펙을 구매하기란 삼성제품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고 사용함에 있어서도 진짜 못쓸 정도로 느리거나 화질이 엉망이거나 저장공간이 말도 아니게 적어서 뭘 할 수가 없는 정도의 사양이 아니기에 사용함에 있어 라이트 하게 이용하실 분들에겐 금액대비 무난한 사양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단일 1300만 화소 앞면은 500만 화소의 화질의 카메라 스펙으로 사진을 그냥 찍을수 있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고요.. 사실 태블릿으로 사진은 잘 안 찍게 되더군요.. 

 

 

8.4인치는 성인 남자의 손으로도 충분히 좌우를 거머쥘수 있는 크기이기에 가로가 아닌 세로 모드로 쥘 때도 가능한 크기입니다. 두께는 7.5mm로 아이폰과 같이 측면이 평평하게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쥐었을 때 미끄러워서 놓치거나 하지는 않을 두께입니다.  화면밝기도 어둡지 않아서 저는 60% 정도에 맞춰서 보고 있습니다.

 

 

샤오미 미패드4 8.0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화면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최고밝기로 실행해도 왠지 어둡게 느껴집니다만 이 제품은 화면 밝기는 괜찮은 편입니다. 색감은 푸른 계통은 아닌 것 같더군요.. 화면색감도 고르게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무게가 308.5g으로 가벼워 가로 모드이든 세로 모드이든 어느 모드로 들어도 가벼워서 좋습니다. 사양표엔 306g 으로 나오던데 직접 재보니 308.5g이 나왔습니다. 얇고 가벼워서 오랜 시간 들고 동영상 시청에 좋습니다.

 

 

다만 11월 초 이전에 출시된 제품에 대해선 와이드바인 L3으로 넷플릭스 화질은 SD 수준으로 볼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튜브 시청에는 1080p의 고해상도로 시청이 가능하며 웨이브 또한 고해상도로 시청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쿠팡플레이는 480p SD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더군요.. 추후에 기존 제품도 고해상도 시청이 되도록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혹 구입을 고려 중이신 분들은 해상도 지원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고 본인이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 시청이 주목적인 분들은 와이드바인 L1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지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한 가지 이 제품이 참 독특한 것이 세로 모드에서 좌측 위 모서리에 이어폰 잭이 달려 있어서 유선 이어폰을 꽂으시면 이렇게 해서 청음을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이 좀 괴상하더군요.. 이어폰 잭을 왜 이렇게 달아 놨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보통 이어폰잭은 상단 왼쪽이나 하단 왼쪽에 보통 잭을 설치하는데 이 제품은 참 괴상망측합니다.

 

 

 

이어폰 잭만 그런것도 아닙니다. 충전 케이블 잭도 정중앙이 아닌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난 부분에 하단도 아닌 상단에 충전잭이 설치되어 있어서 충전하면서 시청할 때는 가로모드는 오른쪽으로 돌려서 세로 모드에서는 위아래를 반대로 해서 시청을 하셔야 온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전잭과 이어폰 잭은 에러인 것 같네요..

 

 

저는 티몬에서 13만원선에서 전용 케이스와 액정 보호유리 한 장을 같이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주목적은 유튜브 시청과 쿠팡플레이, 웨이브 시청이고 업무적으로 중요한 것은 메모장 사용을 많이 하는 터라 태블릿에 중요한 메모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피망 맞고 정도가 다여서 저처럼 라이트 한 사용자에겐 이 제품의 사양이 나쁘지 않습니다.

 

 

화면 터치감 또한 나쁘지 않아서 터치 에러가 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자판 터치시 오타가 나거나 씹히는 경우도 없어서 글 남기는 것도 빠르게 남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로 126mm 세로 202.7mm의 크기로 좌우를 두 손으로 쥐고 자판기 가로모드로 해서 양 엄지 손가락으로 자판을 터치해도 무리가 없는 크기입니다. 

 

 

배터리는 5000mAh로 1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완방에서 완충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배터리 사용시간은 일일이 확인해 보진 않았으나 사용함에 있어 사용시간이 짧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5.0으로 갤럭시 버즈 시리즈 연결 시 어려움 없이 연결이 가능하여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앞에 말씀드린 유선 이어폰으로는 좀 사용하기 그렇더군요..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스피커 등등 블루투스 제품을 이것저것 모두 연결해 봐도 잘 끊기거나 연결이 안 되거나 하는 문제없이 잘 연결되고 분리도 잘되는 편입니다.

 

 

이 태블릿에서 가장 큰 장점을 뽑으시라면 바로 LTE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와이파이 모델이 아닌 전화도 가능한 LTE 모델로써 전화 뿐만 아니라 앱, 인터넷 사용을 유심을 끼워서 사용이 가능하며 듀얼 유심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SKT, KT, 유플러스 등 어떤 유심을 쓰더라도 잘되고 통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알뜰폰도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현재 제가 유플러스 유심과 데이터 쉐어링 유심 두 가지를 쓰고 있는데 모두 끼워서 통화와 인터넷 사용을 해보니 안 되는 게 없습니다. 다 잘됩니다. 

 

 

다만 이 태블릿의 가장큰 단점은 바로 모노 스피커에 있습니다. 모노 스피커 자체만으로도 음질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모노 스피커를 감안한다 치더라도 음질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닙니다. 그래서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피커로 듣으시려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서 들으시든지 유선, 혹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서 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리 들으시면 실망이 큽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고사양 게임 관련해서는 말씀 드리기 힘들겠으나 캐주얼한 일반 게임은 애지 간해서는 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앱사용도 어려운 거 없이 다 사용이 가능하고요.. 한글화 작업을 따로 거쳐야 되거나 하지 않고 한글이 지원이 되기에 설정에서 영문이 나오거나 하는 것도 없습니다. 

 

램 8기가 저장공간 256기가의 사양에 미디어텍 헬리오 G99가 그나마 싼 가성비로써는 쓸만한 AP인지라 저와 같은 사용용도 시라면 8인치 태블릿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10인치 제품을 원하신다면 같은 iPlay 50 pro max라는 제품이 똑같은 사양으로 배터리 1000mAh 더 높고 인치수가 10.4인치로 15만 원 선에 구매가 가능한 것 같더군요..

 

 

저는 8인치 제품으로 만족하는터라 싼 가격에 큰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iPlay 50 pro max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10인치는 동영상 시청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제품이다 보니 이 제품은 L1 지원되는지 꼭 확인해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두 번 터치해서 화면 켜짐 기능이 없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전 이전부터 전원키 눌러서 사용해 왔던 제품인지라 크게 불편함은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13만 원~14만 원의 금액으로 8인치 태블릿 제품을 무난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제품 아이 플레이 50 미니 프로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유튜브 시청이나 웹브라우저 사용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앱, 그리고 전화기 겸용으로 사용하고 가지고 다니면서 와이파이 환경이 아닌 데이터 유심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이 제품만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8인치 제품은 현재 레노버 Y700 모델이 고사양의 게임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한글화 작업을 해야 하고 금액이 30만 원대라 그 반값이 살 수 있는 태블릿이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