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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8인치 10인치 태블릿 PC 어느것을 선택할 것인가? - 샤오미 미패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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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8인치대 태블릿이나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 중 다시 구매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크기 관련해서 한 번쯤 고민을 해보실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 태블릿 구입에 있어서 어떤 크기를 구매해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길 해보고 제가 8인치대를 써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전에 갤럭시탭 10.1인치의 2-3세대 쯤되는 갤럭시 펜 사용도 되는 제품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할 시쯤이었는데 노트북으로 공부하면서 14인치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너무 큰 부피와 무게로 인해서 작은 노트북을 살까 싶다가 중고나라 업자에게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일단 자격증 인강 사용에는 그럭저럭 사용을 할 수 있었고 자격증 공부가 모두 끝난 후엔 바로 처분하게 되더군요..

 

 

여러분은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1. 인강 및 동강

2. 유튜브 혹은 OTT 서비스 감상

3. 스마트폰 대신하는 작업

4. 게임

5. 내비게이션

 

제가 써본바 2번 유튜브 혹은 OTT 서비스 감상이 태반이고 공부하시는 분들에겐 1번 인터넷 강의나 저장해서 동영상 강의로 쓰시는게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3번 스마트폰 대신하는 작업이나 4번 게임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태블릿도 데이터 사용이 되는 것으로 사양이 굉장히 높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될 것으로 봅니다.

 

내비 사용 용도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이런 사용 용도에 있어서 태블릿 성능적인 면을 생각하신다면 대부분 8인치 제품이 아닌 10인치 제품을 선택하시게 되는게 대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8인치란 크기는 애매할수 밖에 없습니다. 10인치 태블릿과 점점 커지는 스마트폰의 크기가 7인치에 인접해 있다 보니 8인치 제품이 애매모호한 제품이 될 수밖에 없어진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제조사에서도 8인치 제품을 거의 저가형 혹은 보급형 정도에 맞춰서 제조를 하고 성능 쪽은 10인치 이상의 제품에 올인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7인치 8인치 제품 나란히 비교 모드

좌측이 7인치 제품이고 우측이 8인치 갤럭시탭A 8.0 제품입니다. 7인치 제품은 해상도도 안 좋고 액정도 저질의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4.4.2 킷캣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조차도 되지 않는 제품으로 오랜만에 서랍 정리하다가 돌아가긴 하는지 확인 차원에서 꺼내서 충전 하고 공장 초기화 후에 실행해봤습니다만.. 와이파이 연결해도 웹 사용 정도만 되고 앱 다운로드 자체가 안되더군요..

 

오른쪽은 8인치 제품으로 아직도 사용중에 있는 갤럭시탭 A 8.0 2017년 제품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9.0이며 AP는 스냅드래곤 425로써 쿼드코어 1.4 GHz제품입니다. 지금 사용하기엔 느린 편으로 버벅거림도 있고 딜레이 현상도 있는 편이라 사용하시기 답답하실 수 있으시겠으나 유튜브 쿠팡 플레이 시청에는 간혹 가다가 깜빡거리면서 딜레이가 있어도 무난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LTE 모델이라 유심장착도 가능한 제품이라 때에 따라선 유심 사용도 같이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태블릿을 새로 구입하고자 하는 것은 말씀드린 것과 같이 속도 관련된 부분에 대해 딜레이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공장초기화도 해보고 했으나 제가 사용 중에 있는 스마트폰의 속도에 길들여지면서 답답함이 생기는 것 같아 새 제품을 한번 알아보고자 생각 중에 있습니다.

 

7인치 8인치 태블릿 겹치기

물론 전시용으로 가지고 있는 7인치 중국산 저질 제품이긴 해도 손에 쥐었을때의 그 그립감은 같은 태블릿임에도 7인치가 저에겐 딱 좋은 크기이고 사용 또한 가장 이상적인 크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잘 가지고 다니다가 구동도 느리고 배터리가 줄줄 녹아내리듯이 방전되고 해서 새로 산 제품이 갤럭시탭 A 8.0 2017년 제품입니다. 이제품도 4년 정도 쓴것 같군요

 

갤럭시탭A 8.0 세로모드

화면의 크기와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을 살리고자 일부러 없는 사이트를 연결해서 흰색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쥐었을 때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다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고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되는 크기로 딱 좋은 크기입니다.

 

갤럭시탭A 8.0 가로모드

무엇보다 영상을 볼때 저는 세로가 아닌 가로 모드로 넓게 보는 편이라 이렇게 쥐는 것도 자유롭고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쥐어도 쉽게 쥘수 있는 크기라 10인치가 아닌 8인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10인치 11인치를 쥐고 들어 누워서 보기엔 8인치의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10인치나 11인치의 무게는 만만한 게 아니라 들어 누워서 보시다가 머리에다 그대로 갖다 박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0인치는 거의 고정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8인치는 그나마 이동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크기와 무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10인치라고 들고 다닐 수 없는 크기는 아니지만 태블릿 10인치를 써보시는 분들은 제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동감하시리라 생각되네요..

 

문제는 제조사에서 8인치에 맞는 신형도 없고 어느 정도 괜찮은 사양의 제품을 출시하는게 가뭄에 콩도 안 날 정도로 드물다는 단점이 있어놔서 괜찮은 제품 찾기가 무척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패드 쪽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그나마 안드로이드 쪽에서는 쓸만하게 바로 이 제품입니다.

 

8인치 태블릿 샤오미 제품

샤오미 미패드 4입니다. 2018년 6월에 출시를 했고 LTE 버전과 WiFi 제품이 있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660을 채용했습니다. 긱밴치 스코어는 싱글 1600점대 멀티 5800점대로 싱글코어는 스냅드래곤 820 멀티코어는 스냅드래곤 835 보다는 못하는 정도의 성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8인치대의 저사양 태블릿에 비해서는 이만한 성능의 태블릿은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원창에 8인치 제품 자체가 희귀하다 싶을 정도 인대다 갤럭시에서도 8인치는 아예 보급형 혹은 저가형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놔서 말이죠..

 

 

램 3기가 저장공간 32기가의 eMMC 5.1의 내장 메모리 사양과 4기가 램에 저장공간 64기가의 eMMC 5.1의 두 가지 사양이 있습니다. 둘 다 마이크로 SD카드 2TB까지 지원 가능한 제품인데 요즘 UFS 방식의 제품과는 속도적인 측면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8년 출시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신다 하더라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유튜브 OTT 혹은 일반 웹브라우저 사용에는 별 이상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미패드4 위치 별 커넥트

샤오미 미 패드 4는 화면 상단에 3.5mm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고 화면 왼쪽 측면 상단에 LTE 모델은 유심과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과 WiFi 모델엔 마이크로 SD 카드만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 측면엔 볼륨 상하 키와 파워키가 있으며 화면 하단 측면 좌우에 스피커 메인 마이크 중앙에 C타입 슬롯이 있습니다. 

 

8인치 스크린 제품

샤오미 미 패드 4는 8.0인치의 TFT-LCD 액정과 283 ppi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정정식 터치 스크린으로 16:10의 화면 비율의 1920 X 1200 해상도의 제품입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에 1300만 화소의 F/2.2 조리개 밝기를 탑재했습니다만 태블릿으로 카메라 촬영은 거의 안 하는 편이다 보니 그냥 태블릿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게다가 샤오미의 카메라는 아예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미패드4 외관 규격

외관 규격은 120.3 X 200.2 X 7.9mm 342.5g의 무게로 색상은 블랙 로즈골드 두 가지 색상을 출시했습니다. 뒷면은 메탈 재질로 되어 있어도 갤럭시탭 A 8.0 2017 제품과 비슷한 무게가 나갑니다.

 

샤오미 미패드4 6000mAh

무엇보다 내장 배터리가 6,000mAh의 적지 않은 용량이 나가서 짧지 않은 사용시간을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요즘처럼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기에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들어 누워서 동영상 감상에는 8인치 만한 크기만큼 좋은 크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크기보다는 크고 그렇다고 10인치의 무거운 무게를 견뎌내지 않아도 될 크기는 8인치 제품이 딱 좋아서 저는 이 제품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만 각자의 취향과 선호하는 바가 달라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실지는 본인들이 생각하셔서 선택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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