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Ozem) 태블릿 전용 키보드 케이스 - 키보드형 태블릿 케이스 거치대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간단한 글 작성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터치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키보드 사용이 있었으면 할 때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물건 정리를 하다가 나온 것인데요.. 아직도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으로 다시 사용하게 되어 이렇게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오젬(Ozem)사의 키보드형 태블릿 케이스입니다. 저는 8인치의 갤럭시탭 A 8.0 2017년 제품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양이 낮아서 거의 유튜브와 쿠팡 플레이 시청 목적으로만 사용하는게 다입니다만 그래도 간혹 웹에서 짧게나마 간헐적으로 글 작성할 일이 있을 때는 이 케이스를 꽂아서 사용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한동안 사용 중에 한 달 정도 태블릿을 외부에 가지고 다니면서 쓸 일이 있어서 케이스를 얇은 형태로 바꿔 사용하다가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오늘 물건 정리를 하던 중에 비닐에 입혀있던 채로 보관되어 있는 걸 꺼내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공짜로 뭔가 하나를 얻은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앞모습은 거의 큰 다이어리 같은 모습입니다.

다이어리 처럼 펼쳐 보면 키보드 부분과 태블릿을 가로로 고정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케이스 키보드와 태블릿이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있습니다. 

 

케이스 키보드는 8인치라는 크기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키보드간 사이가 좁고 키보드 알도 작습니다. 긴 시간 타이핑 하기에는 불편한 형태이긴 합니다만 태블릿을 컴퓨터 같은 작업을 하실 생각으로 구입하실 것은 아니기에 간헐적으로 짧게 사용하기에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일반 노트북 사용처럼 하실 생각이시라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권하고 싶네요..

 

 

오른편을 가로로 사용하시면 다음과 같이 태블릿을 고정할수 있는 핀과 고무밴드가 있습니다. 가로 사용 시 노트북처럼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케이스는 상단의 태블릿을 고정할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고정시켜주는 핀입니다. 아래쪽의 두 개는 고정형으로 움직이지 않고 위의 하나만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중간에 태블릿을 고정 시키고 좌우 사이드에 고무밴드를 걸어서 고정시켜주는 형태로 태블릿을 장착합니다. 장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뒤편에는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고무밴드가 있어서 거치대가 뒤로 주저앉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정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케이스의 키보드와 태블릿을 연결하기 위해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만 태블릿이 마이크로 5핀이 아닌 C 타입의 잭이라면 맞지 않습니다. 요즘 C타입으로 나오는 편이더군요 오젬 태블릿 모델케이스를 검색하시면 자신이 쓰는 태블릿에 맞는 케이블이 장착된 케이스를 선택하실 수도 있는데 혹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C타입 케이블인데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태블릿이 마이크로 5 핀이라면 반대로 된 젠더를 사서 장착하시면 사용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마이크로 5핀에서 C 타입으로 전환하는 전환 젠더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변환 젠더를 끼운후

 

연결하시면 사용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케이스가 좋은 이유는 평상시에는 케이스로 사용하시다가 필요시엔 언제든지 케이스의 키보드에 연결해서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같은 경우는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제품은 케이스 자체에 키보드가 있기에 그냥 케이블만 연결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케이블을 끼우기만 하면 바로 인식을 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인식시키는 문제로 어느 정도 시간을 딜레이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빠른 인식으로 좋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여기에 블루투스 마우스까지 준비한다면 영락없는 노트북 시스템입니다만 블루투스 마우스와의 호환 문제나 태블릿 시스템의 성능이 따라가 주지 않으면 좀 불편한 감도 있더군요.. 낮은 사양의 시스템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많아지면 좀 버벅 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블루투스 마우스는 지속적인 연결성이 보이지 않아서 사용이 어느 정도 되다가 멈추게 되면 다시 인식시키는 작업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마우스를 흔들어야 된다거나 클릭을 일부러 몇 번 해줘야 된다거나 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연결이 됩니다.

 

만약 블루투스 마우스 사용이 힘드실 경우엔 중간에 이렇게 터치펜 수납을 하라고 되어 있는 수납공간에 터치펜 하나 정도 꽂아서 사용하시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태블릿 사용이 대부분 영상 보는 정도의 용도다 보니 간헐적으로 화면 전환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손가락이나 터치펜 사용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그것 마저도 귀찮으시다면 블루투스 마우스 사용을 하시는 게 더 나으실 것입니다 저는 두 가지 다 사용합니다. ㅎㅎㅎ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키보드 알이 작아서 타이핑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태블릿으로 노트북 사용처럼 하실 생각이시라면 이 케이스 키보드는 적합지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적응력을 기르시면 어떠실지도.. 오타가 잦게 일어나는 편이라 성인보다는 아이들 사용에 좋다고 하면 이해가 가시려는 지요..

 

물론 8인치용 태블릿뿐만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 사용도 됩니다. 안드로이드 용 스마트폰 태블릿 어느 것이든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케이스 겸용으로 사용하시려면 오젬 키보드형 케이스로 각 태블릿 인치에 맞는 것을 검색하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뒤편에 카메라 구멍까지 있는 케이스는 아니오니 키보드형 케이스로만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8인치는 닫아서 들고 다니면 영락없는 다이어리입니다. 깔끔하게 들고 다니기 편하고 언제든지 펼쳐서 가로형으로 거치대를 이용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겉 재질은 약간 폭신폭신한 비닐로 입혀져 있습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타이핑 치기에도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오젬 키보드형 케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