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외출도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추운 겨울철로 인해서 운동하기에 적합지 못한 환경으로 늘어나는건 뱃살인것 같습니다. 요즘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서 홈트레이닝이 대세가 되어 가는것 같은데 막상 집에서 뭔가를 시작하고자 하더라도 과연 그걸 사서 제대로 쓸수나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는게 사실인데요..
저또한 진짜 큰 마음으로 워킹머신이라는 것을 사게 되었습니다. 런닝머신은 다들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워킹머신이 따로 있나 싶으실텐데 저도 이번에 이제품을 사면서 알아본바에 의하면 런닝머신 보다는 금액적으로나 사양이 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런닝머신은 밸트 폭과 길이가 긴 편이고 속도 또한 빠르게 설정이 가능한 제품인 반면에 워킹머신은 속도면에서 설정이 낮고 밸트폭이나 길이가 약간 작은편이라 가격이 일반 런닝머신에 비해선 저렴한 편입니다.
워킹머신 쪽에선 그래도 '이고진'이 다양한 제품이 있더군요
대형쇼핑몰에서 최저가로 206,000원에 구매를 할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택배기사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혹시 워킹머신이냐고 하니 맞다고해서 부리라케 옷을입고서는 준비를 했습니다. 기사님께 무거우시면 제가 내려가겠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문두드리면 열어달라고 하시더군요..
얼마지나지 않아 택배기사님 오셔서 그나마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하셔서 서로 웃으면서 물건을 주고 받았습니다. 후기보니 택배 박스 겉포장 다 터져서 왔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으나 사면을 모두 스카치테이프로 봉했고 어디 터진곳 없이 받았습니다.
박스무게는 20kg 이상은 나가는것 같더군요.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일단 개봉부터 해봤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양 끝과 중간에 스티로폼을 갖다대어 충격에 문제없도록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중간 스티로폼 두개를 걷어내니 몇개의 부품과 구성품이 보이더군요
여섯개의 진동완화 패드가 있었습니다. 저는 구성품의 기본패드외에도 추가로 진동완화 패드도 구매했습니다 기본패드와는 달리 좀더 두껍더군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본체 바닥 6군데에 장착하여 혹여라도 있을 진동을 완화해주는 역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워킹머신의 맨 뒷부분을 씌우는 캡인데 이건 안씌우는게 좋겠더군요.. 막상 씌워서 사용해보니 워킹머신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걷다보면 걸려서 나중에 튕겨 나가버립니다
바닥에 그림으로 뒤로 넘어가는것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되어 있으나 걷다보면 되려 끝부분이 튕겨나가 버립니다.
오랜사용으로 발생되는 벨트 부분의 소음과 벨트 유격발생에 사용될 오일 두개와 세개의 워킹머신 고정레버가 있습니다.
이 고정 레버는 워킹머신의 컨트롤 계기판 부분의 고정을 위한 부품입니다.
워킹머신의 컨트롤 부분 뒷면에 임시로 고정볼트가 꽂혀있습니다. 제거후에 검은색의 레버를 장착합니다
고정레버를 장착후에도 컨트롤 계기판 부분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손잡이 부분과 컨트롤 부분은 자신이 사용하기 편한 각도로 올리거나 내려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컨트롤 부분은 앞부분에 태블릿이나 휴대폰 등을 올려놓고 걷기운동중에 시청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거치대 부분입니다. 8인치 태블릿이 딱 맞는 크기인것 같더군요.. 유튜브 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운동했습니다. 오른쪽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물병 놓기 딱 좋습니다. 꼭 물병만 놓을 자리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자석이 붙어있는 안전핀은 꼭 부착상태라야 작동이 됩니다. 혹여라도 운동중간에 급작스러운 위험에 처했을때 안전핀이 이탈하면 바로 작동중지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옷에 핀부분을 집어놓고 작동하시면 불의의 사고에 예방할수 있습니다.
작은 왼쪽 액정엔 운동한 거리가 표시되고 오른쪽엔 운동속도, 시간, 칼로리 등이 3-4초 간격으로 계속 표시됩니다. 작동은 쉽게 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일 왼쪽 버튼은 속도를 줄이는 -표시 버튼 중간은 워킹머신 자체의 운동프로그램 오른쪽 버튼은 속도를 올리는 +표시 버튼 아래의 시작버튼과 정지 및 꺼짐 버튼이 있습니다.
시작버튼은 3,2,1 로 시작 알림 3초를 알리고 속도는 낮은 속도 0.8로 진행이 됩니다. 자신의 운동속도에 맞게 + 버튼을 눌러서 속도를 올려서 운동하시다가 운동을 종료하고 싶으시면 정지 버튼을 한번 누르면 천천히 속도가 낮아지면서 정지가 되고 한번더 누를 경우 워킹머신이 off 됩니다.
두번째 레버는 왼쪽 손잡이 부분에 장착하시면 됩니다. 이 고정레버는 워킹머신 이고진 9200을 접어서 세워 보관할때 고정할수 있는 레버입니다. 안전핀 집게는 가능하시면 옷에 찝어서 걷기를 실행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접을 경우 손잡이와 본체 벨트부분이 이탈하면서 다치지 않도록 고정하는 레버입니다.
마지막 레버는 손잡이 왼쪽 아래에 고정레버입니다. 운동중에 손잡이를 잡았을때 앞으로 쏠려서 손잡이가 앞으로 넘어가지 않게하기 하기위한 레버입니다. 운동후 반으로 접어서 세워둘때는 이레버를 빼야만 손잡이와 벨트가 반으로 접힐수 있습니다.
설치라고 할것도 없고 이렇게 네가지 정도 장착하는게 다입니다.
모든것이 다 장착된 상태입니다. 일반 런닝머신에 비해선 작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런닝하기엔 적합질 않은 제품입니다. 속도는 0.8~10까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벨트 폭은 350mm 이고 길이는 995mm입니다.
이폭과 길이의 수치가 실감이 나지 않으시겠지만 실질적으로 성인걸음으로 걷게될 경우 속도 6.5 정도에서 걸음폭이 약간은 좁게 느껴지고 뒷부분은 왠지 모르게 약간 부족한 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걸음폭은 걷다보면 양 사이드에 걸리는 경우도 간혹 발생되고 한걸음 내딛었을때의 반대발에 벨트 끝부분에 데이는 것도 좀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 사이드 끝의 캡을 씌우지 않았습니다. 씌워보니 한참 걷다보면 뒤로 튕겨나가 버리더군요...
설명서에 어떤식으로 장착을 하라는 것인지 그림 설명이 부족합니다. 고정 볼트너트를 넣어주긴 했으나 고정하기 힘들게 되어 있어서 저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중량은 23Kg으로 가벼운 편이며 최대허용중량이 90Kg이라고 되어 있긴하나 이 설명을 믿고 사용하기엔 좀 작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절대 이제품을 이용해서 런닝을 하실 생각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런닝에는 적합질 못합니다.
마라톤 10Km 준비하면서 실내에서 런닝머신을 많이 사용해봤습니다만 이제품은 런닝에는 부족함이많습니다. 잘못이용하시면 다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고 말그대로 워킹에 적합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폭이 좁고 밸트 길이도 짧은편이라 보폭이 길거나 빠른 속도를 내게될 경우 종종걸음으로 뛰게 될수있기에 런닝에는 적합질 않은것 같더군요
밸트 끝부분에 각도조절 핀이있어서 1-3단계의 각도로 걷기 운동시 유산소, 근지구력, 근력운동 등 세파트로 운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실 3단계의 각도로 걷기를 해보니 오.. 다리 하체에 힘이 들어가는게 다르더군요.. 설명에 나오는 것처럼 다리 근력운동에 도움은 될것 같네요
이고진 9200 제품의 사이즈입니다. 일단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운동후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키가 크신 분들에겐 손잡이가 낮아서 꺼구정하게 잡게 됩니다.
174cm인 제가 운동중에 양 사이드 손잡이를 잡아보니 상체가 숙여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많은 분들이 런닝머신이나 워킹머신을 구매하시는데 있어서 두가지의 문제로 망설여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첫째.. 소음 사용시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아파트에 사용하게될 경우 층간소음으로 운동하는데 문제는 없을지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본바 소음은 일반 세탁기 소음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단 속도에 따라서 소음도는 더 높아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6.7~7.0 정도의 속도라면 그정도는 안되겠나 싶더군요..
둘째.. 런닝시 발생되는 진동은 어느정도인지.. 이문제가 소음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소음은 세탁기 정도라고 보면된다면 진동은 조금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운동을 하시더라도 절대 야밤에 새벽에 해도 될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밑에 진동완화 패드를 깔고 운동을 하신다 하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걸음이 속도와 몸무게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기에..
만약 아파트에서 설치를 하신다면 거실이 아닌 베란다에 설치하시고 베란다에 설치하시더라도 진동완화 패드를 깔고 좀더 신경쓰신다면 바닥에 매트정도 하나더 까신다면 밑층에 민폐는 끼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고진 9200의 장단점을 정리 하겠습니다.
장점 : 일반 런닝머신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20만원 초반대)
접이식이라 운동후 보관에 용이합니다.
단점 : 벨트의 폭과 길이가 좁고 짧아서 런닝에는 적합칠 않다
손잡이가 낮아서 운동시 잡을경우 상체가 굽어져서 좋지 못합니다.
운동후에 밸트 끝부분에 검은색의 밸트 가루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어느정도 계속 사용을 해봐야 겠으나 초기에 이렇게 되는것인지 아니면 계속 이렇게 되는진 확인을 해봐야 겠더군요
진동과 소음부분은 개인적인 차가 있을수 있기에 제가 주관적으로 말씀드릴수 있는 부분은 윗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진동 완화패드만 어느정도 사용하신다면 크게 문제는 없겠으나 아파트 및 빌라등의 다세대 주택에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예의상 지킬수 있는 시간대와 거실이나 방이 아닌 베란다에 진동완충 패드 및 매트정도 설치하시면 문제는 없어보인다고 생각됩니다.
70Kg까지의 중량을 가진분들의 걷기 운동시에 말씀드립니다.
한동안 운동을 못했더니 정말 1시간 걷기를 한후에 샤워를 하니 기분이 날라가겠더군요..
1년만써도 본전 뽑을수 있을 가성비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셔서 건강한 삶 유지 위해 노력하시길 바라며
추천드립니다.
'모든것의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노트북 추천 - 15인치 사무용 및 대학생용 리씽크 노트북 NT901X5L (0) | 2021.01.31 |
---|---|
충전식 손난로 추천 - 후레쉬, 보조배터리 겸용 - 아이나비 IHW-5200L 손난로 (0) | 2021.01.29 |
메탈 시계줄 교체방법 및 코스펫프라임(kospet prime) 메탈밴드 추천 (3) | 2021.01.22 |
마스크 안경 김서림 방지제 추천(스프레이, 안경닦이 천) (0) | 2021.01.14 |
20만원짜리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M20(SM-M205) 추천 (0) | 202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