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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한 가성비 블루투스이어폰 엠지텍 MB-W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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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부바람이 불어서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안하던 공부한답시고 시립도서관에 책이며 태블릿이며 이리저리 챙겨서 갔는데 이어폰을 안들고 와서 시립도서관 인근의 대형마트 안에 다이소점이 있어 다이소 이어폰을 하나 사서 강의를 들었는데... 

 

아.. 어쩔.. 내귀 막때리는 옹알거림.. 어찌됐거나 오천원이란 금액을 주고 산것이기에 좀 거슬리긴 해도 열공모드로 인강에 집중하며 사용을 했었는데 유선이어폰 써보신분들은 다들 경험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네요.. 귀에 이어폰 꽂은채로 뭐찾는다고 이리저리 아무생각없이 움직이다가 이어폰줄에 걸리면서 꽂혀있던 태블릿은 바닥에 패대기를 쳐진 경험..

 

다행이 태블릿의 액정은 이상이 없었으나 이어폰은 한쪽이 사망한 사건.. 딱 일주일 오천원짜리 잘쓰고 버린 기억이 납니다. 그후 무선이어폰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었던것은 아니였으나 제가 지금도 간혹 쓰는 이제품은 한쌍에 만원가량으로 산 저가형 이어폰으로 충전후 두쪽 사용시 두시간 반정도 밖에 쓰질못해서 인강용으로 쓰기엔 부족했고 항상 충전을 자주해야되는 불편함때문에 운전시에 통화용으로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좀 오래 사용할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게 되었구요.. 오늘은 그간 사용해보니 한번충전으로 오랜시간을 사용할수 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제품은 엠지텍이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엠지텍 MB-W900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가 140mAh의 높은 용량을 채용하여 7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긴 사용시간으로 인해서 인강시 끊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음이 들고 끊김이 적어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무게는 7.5g이고 블루투스 5.0을 채용해서 수신거리도 넓은 편입니다. 사실 제 휴대폰을 놔두고 옆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전화가 왔을때 벽을두고 W900으로 통화를 한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양쪽통화가 가능하다고는 하나 왼쪽만 가능하더군요... 듀얼모드로 이어폰 사용이 가능하고 모노모드로 한쪽씩 연결을 할경우 왼쪽은 통화가 가능하지만 오른쪽은 통화가 안되어 음악수신용으로 밖에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구성품은 충전 겸용 보관케이스와 사이즈별 이어팁, usb 충전케이블과 이어폰 본체가 있습니다. 

 

이어팁 중엔 추가로 메모리 폼팁을 따로 한쌍주는데 이게 참 좋습니다. 3M에서 나오는 귀마개와 같은 메모리폼이라 신축성이 뛰어나서 귀구멍이 작은 분들에게 좋고 기존 이어팁이 맞지 않거나 통증이 있으신분들에겐 이것을 사용해서 쓰시면 통증이 덜한편으로 좋습니다만 시간이 지나 쓰다보면 시커멓게 오염이되고 갈라져서 오랜시간 사용하기엔 힘들더군요

 

이어폰의 본체는 이렇게 삼각형의 둥근 자갈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뒷부분에 귀바퀴에 걸어서 사용할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런 둥그런 자갈모양으로 인해서 간혹 손에서 미끌려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됩니다. 잘 쥐고 귀에 장착해야 낙상으로 인한 파손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이어폰형태가 이렇게 굽어 있습니다. 귀구멍의 형태에 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착용방식은 이렇게 귀바퀴에 걸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제품으로 갤럭시워치  액티브에 음악을 들으면서 작년 가을 10Km 마라톤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기를 할수 있다는 사실이 덜 힘들게 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귀바퀴를 걸지않고 반바퀴 돌려서 뒤쪽 귀바퀴에 뾰족한 부분을 걸어놓으면 더 견고하게 걸립니다.

 

페어링방법은 두개의 이어폰의 중간을 동시에 꾸욱 눌러줍니다. 불빛이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도록 5초 정도 꾸욱 눌러주고 휴대폰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MGTEC W900이라는 목록을 터치해서 블루투스 이어폰과 페어링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METEC W900이라는 목록이 두개가 뜰경우엔 블루투스 목록에서 두개의 엠지텍 W900을 지운후 블루투스를 끄고 블루투스의 전원을 꾸욱 눌러서 둘다 끈후에 다시 블루투스 전원을 좌측과 우측을 동시에 누르고 휴대폰 블루투스를 활성화하면 하나의 MGTEC W900이란 목록이 뜰때 페이링을 하시면 됩니다.

듀얼모드로 사용하실땐 이렇게 사용하시면 되고..

 

모노모드 즉 한쪽씩만 사용을 하고 싶으실땐 사용하고자 하시는 블루투스 한쪽의 전원만 켜시고 휴대폰에 블루투스를 활성화하여 MGTCE W900 목록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전화를 받으실땐 왼쪽 블루투스의 전원버튼을 살짝 눌러주시면 됩니다.

끊을때도 마찮가지로 블루투스 전원버튼을 한번 눌어주시면 끊깁니다.

 

사용설명서엔 재생시간이 싱글로 사용시 10시간~14시간 듀얼로 5~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좀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충전케이스의 배터리는 약하기 때문에 사용후 한번정도 밖에 충전이 안되며 케이스 배터리만으로는 완충이 안되고 추가적으로 더 충전을 해주는게 좋습니다만 어찌됐거나 케이스 충전기를 이용해서 남은 잔량으로 충전하여 사용한다면 오랜 사용이 용이한건 맞습니다.

 

무엇보다 엠지텍이라는 국내회사가 1년동안 a/s를 책임을 진다는 사실에 마음이 들더군요.. 문제되는 제품은 교환으로 처리를 해줍니다.

충전케이스는 이렇게 귀바퀴에 맞게 왼쪽과 오른쪽이 구분되어 꽂을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요즘나오는 제품처럼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페이링이 되지는 않습니다.

 

충전단자가 있어 홈에 꽂으면 충전단자와 맞물려 충전이 됩니다.

 

케이스의 뒷면은 마이크로 5핀의 충전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1시간 반 가량 걸리는것 같습니다. 사용한지가 좀 되서 시간은 첫사용과 다를수 있습니다. 이 충전케이스만 따로 구매가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이 더 높은 호환 케이스도 엠지텍에서 판매를 따로 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금액이 좀 셉니다.

손안에 쏙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일단 블루투스 유닛자체가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조금 큰편에 속하는 제품이기에 컴팩트한 요즘제품에 비하면 약간은 클수도 있겠네요.. 

케이스의 뚜껑이 완전히 닫혀야 충전이 되는 형식입니다. 제품의 충전단자가 본체와 밀착할수 있는 역활을 해주는 것이 뚜껑인데 열려있으면 유닛이 충전단자에 떠 있어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품의 최대장점은 오랜 사용시간인것 같습니다. 보통 3시간 정도면 전원이 꺼지는데 비해서 평균 7시간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보니 오랜시간 좌우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하고 듀얼모드로 사용해도 4시간 가량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좌측과 우측을 서로 다른기기에 싱글모드로 연결이 가능하여 한쪽씩 다른사람과 따로 쓸수 있는 잇점은 대부분의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되는 기능입니다. 

 

한가지 사용해보면서 불편했던건 이어폰팁이 잘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꼭 밀어넣어서 사용하면서 간혹 귀에서 빼다보면 귀구멍에 그대로 꽂혀있거나 빼면서 유실되는 경우도 발생하는걸 보면 이어팁과 유닛과의 붙임이 약한것 같더군요..

 

음질은 제가 막귀라 어느정도 좋고 나쁜지는 확연하게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음향이 좀 높은편에 속하며 아예 저음으로 낮춰도 약간 높은 음향을 느끼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둥근 자갈 모양이라 쥐고 귀에 꽂다가보면 손에 미끌려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유닛이 너무 미끄럽고 둥근게 원인인것 같더군요

 

현재 인터넷 최저가 69,90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싼 중국산 처럼 사서 문제생기거나 고장나면 버리는것이 아니라 엠지텍이라는 회사에서 1년간 a/s를 진행해준다는 잇점과 좌우측 유닛과 충전케이스를 추가로 판매하고 있으니 사후관리에도 좋을듯 싶네요..

 

오랜시간 사용을 원하신다면 완전무선 이어폰 엠지텍 MB-W900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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