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노트북 웹캠 커버 덮개 해킹방지 - 다이소 마스크 끈

요즘 개인 정보 관련해서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있고 개인 영상 유포로 인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삶의 편의성은 엄청 높였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좋지 못한 일들 또한 많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 스스로가 이런 점에 대해서 좀더 신경을 쓰고 스마트폰을 몰래카메라, 도촬, 혹은 좋지 못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되는 영상 촬영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여라도 자신의 휴대폰에 알지도 못하는 스파이 앱이나 이상한 앱이 설치되어 있어 후면 혹은 전면 카메라로 자신의 일상이 퍼져 나간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전면 카메라야 자신의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있다 보니 그냥 넘어간다 손치더라도 후면 카메라는 셀카를 찍지 않는 이상 영상이나 사진이 찍힐일이 없음에도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확인하게 되는 스마트 화면을 볼 때마다 촬영된다면 어러 분은 어떠시겠습니까?

 

 

내가 무슨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명한 정치권 인사도 아닌데 찍힐일이 뭐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단돈 200원 정도면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오늘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나 노트북 웹캠을 막을 수 있는 커버 및 덮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홍미노트10 프로의 전면 카메라는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 놓고 사용했었습니다. 중국폰이라는 약간의 불신감도 있긴 하지만 제가 집에서 샤워할 때는 유튜브 틀어놓고 하는 버릇이 있어놔서 왠지 홀라당 벌거벗고 영상 보고 있노라면 화면 상단의 전면 카메라 렌즈가 영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동그란 스티커 하나를 항상 붙이고 있는데 이게 불편한게 간혹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면 매번 떼야하고 뗐다 하면 더 이상 쓸 수가 없어서 떼면 버리고 다시 붙이고를 반복하다 보니 불편하기 그지없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이런 게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하다 보니 해킹 방지 혹은 웹캡 덮개, 전면 카메라 커버 등으로 파는 것이 있었습니다.

 

검색어로는 웹캠 가림, 웹캠 덮개, 웹캠 커버, 혹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덮개, 커버, 가림 등으로 하시면 됩니다. 개당 200원 정도? 저는 170원에 10개를 구매했습니다. ㅠ..ㅠ 택배비가 2500원입니다. 택배비를 더 주고 산 이유는 꼭 필요하기에 구매를 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수업도 수업이지만 친구들과 그룹 영상 채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사용 후에는 꼭 웹캠을 가리도록 지도를 한 것도 있지만 온라인 수업 중에도 애들이 웹캠이 켜져 있는지도 모르고 딴짓하다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단지 수업 뿐만 아니라 그외의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정말 조심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벌크 제품으로 낱개로 구매하시면 2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고 고급스러운 것은 2-3000원에 메탈 형식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있던데 제가 보긴 플라스틱으로 된 벌크형이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로 1.5cm 세로 7mm 정도의 크기의 커버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고 있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밀면 가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웹캡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뒷면은 테이프 형식으로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열린 상태로 웹캠을 가리지 않도록 구멍 정중앙을 맞춰서 붙이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슬라이드 형식으로 왼쪽으로 밀면 웹캠을 가려주기 때문에 설치도 쉽고 사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이 있는데 저는 모두 검은색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붙여놓고 모두 가려 버렸습니다.

 

물론 레노버 노트북처럼 이런 점을 고려해서 노트북 자체에 웹캠 가림 커버를 장착한 제품도 있긴 합니다. 노트북 상단 레버를 왼쪽으로 밀면 웹캠 정중앙에 붉은 점이 보이면서 캠을 막아 버리는 커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커버가 장착되지 않은 제품에는 제가 추천드리는 이 커버 스티커로 가리면 됩니다.

 

갤럭시 S7입니다. 카메라가 측면에 치우쳐져 있는 것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길이를 어느 정도 확인해보시고 붙이시면 되겠네요.. 반대로 돌려서 붙여도 되는데 다만 스피커를 막을수가 있습니다. 폰 케이스를 씌우시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꼭 붙이셔야 합니다. 케이스를 벗기고 붙이시면 붙이는 공간이 모자라거나 케이스가 되려 커버를 밀어버려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하나 부러뜨려 먹은 게 아무 생각 없이 붙이다 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홍미 노트10 프로에도 설치를 해봤고요.. 정중앙에 붙일 경우 혹은 디스플레이 안에 렌즈가 설치될 경우 화면을 가릴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상단의 알림바 이상은 넘어가질 않더군요.. 수화부 스피커를 약간 가리긴 하는데 뭐 안 들리고 그러진 않습니다.

 

7인치 갤럭시 탭에도 장착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 폰에 전부 붙였습니다. 붙인 후 셀카를 꼭 찍어서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혹 위치를 잘못 붙이게 되면 셀카 찍으실 때 가릴 수도 있습니다.

혹여라도 전면 카메라에 신경이 쓰이시거나 노트북 웹캠에 신경 쓰이시는 분이시라면 커버 스티커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음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이제 마스크는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지금.. 오랫동안 사용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벗고 쓰고를 반복하다 보면 마스크를 자연스레 주머니에 넣게 되거나 어디에 올려두고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잊어버리고 어디에 뒀는지 헤매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되더군요.. 사실 잠시 벗을 때 손에 들고 있기도 좀 귀찮고 말이죠..

 

그래서 언젠가부터 마스크 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언제든지 벗어도 목에 걸어두고 있으니 분실 우려도 없고 마스크에 손대면서 접어서 주머니에 꽂아둘 필요성도 없고 해서 끈 사용을 한 후로는 편하게 이용 중인데 이것도 오래 사용하다 보니 장단점을 겪게 되더군요..

 

제일 왼쪽의 단추형은 튼튼한 반면에 끈이 너무 굵다 보니 목덜미와 얼굴에 쓸리는 게 있어서 별로 사용을 안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오른쪽 두 개를 구매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얇은 끈으로 이루어지고 고리형으로 마스크 귀걸이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얼굴이나 목 뒤가 쓸리지 않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둘 다 1000원입니다. 단순히 마스크 목걸이 끈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둥그런 실리콘 부분은 안경다리를 넣어서 안경 목걸이 끈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랜 시간 목에 걸고 다녀야 하기에 가능하면 끈 굵기는 얇은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얼굴에 접촉되지 않고 목 뒤에도 쓸림이 적은 제품으로는 얇은 제품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보통 아이들 마스크 목걸이 끈으로 많이들 사용하시게 하시는데요.. 직접 써보십시오.. 한번 쓰게 되면 계속 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