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초에 엘지 울트라북 15UD50P-GX3WK를 구매한 후 꾸준히 써오면서 저에게 있어서 세 번째 노트북임에 일반 사무용 혹은 글 쓰는 용도로는 이만한 제품도 없다는 생각에 오늘은 5개월 남짓 사용해 왔던 저의 사용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노트북은 블로그 작성용이 대부분이었으며 간혹 가다 영화 몇편 보는 게 다였습니다. 사실 글 쓰는 용도 혹은 영화 보는 용도의 사양은 그렇게 좋은 사양이 아니어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쾌적한 속도감이나 타자감으로 사용하느냐 정도의 극 미미한 차로 인해 사양 관련해서는 별 상관이 없는 사용 용도입니다.
그럼에도 이제품을 쓰면서 15인치의 크기와 얇은 두께 그리고 키스킨을 씌워서 좋아진 키감 등으로 지난 5개월간 하루하루 글을 올리면서 향후 오랜 시간 동안 같이할 저에게 좋은 노트북으로 오래 갈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바로 앞전에 사용했던 레노버 제품은 제 딸에게 물려주었는데 레노버와 비교해보면 왜 엘지, 엘지 하는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마감이나 디자인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OS : 미탑재로 프리도스 제품으로 67-68만원대에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윈도가 빠져 있음으로 인해서 금액이 싼 편임에 본인이 설치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막상 설치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바로 윈도 설치이기에 한번 도전해 봄직합니다. 저는 윈도 설치만 3대를 했습니다.
2021.10.04 - [모든것의 사용기] - 엘지 노트북 윈도 10 설치 방법 - 엘지 울트라북 15UD50P-GX30K, GX3WK 프리도스
디스플레이 : 39.6cm (15.6인치)
해상도 : Full HD (1920 * 1080)
패널형태 : IPS LED 디스플레이
CPU : 11세대 인텔 코어 i3-1115G4
CPU 클럭 : 3.0GHz
메모리 : 8GB
메모리 종류 : DDR4 3200MHz 8GB(SO-DIMM) + 확장슬롯 1
그래픽 : 인텔 내장형 UHD 그래픽
오디오 & 사운드 :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 1.5W * 2
웹캠 : HD 웹캠
SSD : 256GB
키보드 : 풀사이즈 97키
파워 : AC 65W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51Wh)
크기 : 363 * 247mm
두께 : 19.9mm
무게 : 1.8kg
무선랜, 블루투스, 유선랜, 헤드폰 잭, USB 3.0 *2 / 3.1 Type C * 1, HDMI DC in, UFS(마이크로 SD)
사양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형이며 풀 HD 해상도의 IPS LED 패널로 화질이 선명하여 영화 감상 등에도 좋습니다. CPU 요즘 저가형 모바일형이거나 저전력 CPU의 저가형이 아닌 11세대 인텔 코어 i3 3.0GHz 클럭으로 일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사양입니다.
메모리 8기가에 저장공간이 SSD 256으로 고용량의 영화 파일을 많이 저장하지 않는 이상은 256기가의 저장 공간은 부족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블로그 작성용으로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120기가 정도의 저장공간으로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엘지의 대부분의 울트라 북의 디자인은 흰색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고 안쪽 모니터 베젤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울트라 북을 개봉했을 때 디자인 하나는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좋더군요.. 게다가 LG 마크도 정중앙이 아닌 왼쪽 귀퉁이에 위치해 있어서 꾸미기 좋아하는 젊은 친구들에겐 인기 있을 법한 깔끔 디자인입니다. 저는 이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97 키입니다. 15인치 노트북은 숫자키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키보드와 같은 형식으로 숫자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14인치에 비해 키보드 알이 약간 작은 경향을 띄는 것은 아마도 숫자키의 배정 공간을 그만큼 줄여야 되는 것으로 인한 것으로 막상 사용해 보면 그렇게 불편한 것도 모르겠고 오타도 처음 적응단계에서 발생되는 것이 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많이 줄어듭니다.
터치패드 민감도가 높지 않아서 손바닥 내지 손목으로 인한 오 터치로 커서가 마음대로 움직여 지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간혹 손목인식으로 인해서 커서가 지 마음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나 저는 USB 혹은 블루투스 마우스를 이용해서 사용하는지라 터치패드는 Fn + F5 키로 기능을 꺼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키감은 일반 PC용 키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기 힘들기에 키스킨을 씌워서 쓰시면 그나마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키스킨을 씌우시면 타건감이 좋아지는 것은 있습니다. 원래 키감을 높이기 위함보다는 이물질이나 음료 등에 의해 키보드 오염 혹은 고장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씌우는 것이긴 하나 키감을 높이는 용도로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키보드 오른쪽에 배열되어 있는 엔터키와 시프트키 그리고 방향키의 조합이 잘 맞아야 합니다. 엔터키가 너무 작거나 쉬프트 키가 너무 작은 외국계열 노트북은 사용해 보시면 엄청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한 타는 쌍자음과 모음 등으로 인해서 쉬프트 키 사용 빈도가 높은 이유로 엔터키와 쉬프트 키의 크기와 위치로 인해서 오타 발생이 참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엘지 노트북은 그런 점에서 한국인들이 사용하기 좋은 키보드 크기와 배열을 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노트북 오른쪽의 잭 구성입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울 수 있어서 외장 저장장치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고 간혹 마이크로 SD 카드가 아닌 일반 SD 카드를 꽂아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노트북도 많습니다. 물론 마이크 SD 카드를 SD 카드 형식으로 끼워서 쓰는 아답타를 이용하면 되긴 합니다만 이렇게 사용할 경우 보통 반쯤 툭 튀어나온 상황에서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쓰기 좀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엘지는 아예 과감하게 요즘 많이 사용하는 크기인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하게끔 슬롯을 장착했으며 USB 3.0 잭 하나와 유선 인터넷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선랜 꽂는 슬롯이 없는 노트북도 있는데 이럴 경우 USB 변환 잭에 유선랜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잭을 구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유선 랜선을 바로 꽂을 수 있는 잭이 있는 것은 좋은 확장성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노트북 도난방지 캔싱턴 락입니다.
왼쪽 측면은 전원 잭, HDMI, USB 3.0, 그리고 USB Type C 잭으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노트북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가를 확인해봤으나 역 충전은 불가능한 것 같더군요.. 3.5mm 유선 이어폰 잭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물론 요즘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이 많이 되는 추세이긴 해도 USB 연결잭이 하나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물론 C타입 잭이 있긴 하지만 타입 C 에서 타입C 연결은 많지 않기에 타입 A 잭이 하나나 둘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른쪽과 왼쪽으로 분산시켜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전에 사용했던 레노버 제품은 연결잭을 모두 왼쪽으로 몰아서 설치되어 있어 유선 연결이 한쪽으로만 이루어져 좀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에서 좋은 점이 있네요
뒷면 연결 부분인 경첩도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송풍구가 측면에 위치해 있어서 발열 관련해서도 많이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오랜 시간 사용을 해보면 키보드에 약간 미지근함은 있습니다. 제가 고사양의 게임을 전혀 사용해 보질 않아서 사용 중에 소음 관련해서는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정숙함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화면은 IPS LED 패널로 인해서 선명함과 쨍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도기로 재보진 못했으나 120-130도 정도로 뒤로 젖혀서 사용이 가능해서 사용 중에 목의 피로도를 덜하게 할 수도 있고 일단 IPS 패널이라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제 첫 노트북은 TN 패널로 가격이 싸다는 장점에 비해서 화면과 시선이 정면으로 되지 않으면 약간만 벗어나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는데 IPS 패널을 직접 경험한 후에는 왜 금액 차가 많이 나는지 알 것도 같더군요.. TN 패널 불편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혹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시 이용되는 웹캠도 화질이 너무 선명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하니 뭐 문제 될 것도 없겠네요.. 이전 사용하던 레노버는 개인 정보 관련해서 웹캡 가림이 노트북 상단에 장착되어 있던데 그게 없어 좀 아쉽네요.. 좌측에서 우측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밀면 웹캠을 막아주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된 가림막이 있던데 말이죠..
지난 5개월 정도 제가 써본 엘지 울트라북 15ud50p-gx3wk 제품은 60만 원대의 금액으로 일반 사무용 문서 작성 혹은 인터넷 영화 관람정도라면 사용하시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는 제품으로 평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배터리 사용률로 풀 충전 후 5-6시간 정도는 사용하시는데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는 사용 횟수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모품으로써의 역할을 하겠지만 5개월 동안 하루 2시간 정도 글 쓰는 데 사용함에도 2-3일은 사용이 가능한 걸 보면 배터리 효율도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5인치의 크기는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노트북으로써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기인 것 같습니다. 17인치 정도의 크기로 넘어서면 거의 고정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14인치는 약간 작은 형태의 사이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진 찍기 위해서 손목에 힘줘가면서 이렇게 세로로 쥐어보긴 했습니다만 절대 들고 다니기 편한 무게감은 아닙니다. 1.8은 한 손으로 쉽게 쥘 무게는 아닌 것 같고요.. 가방에 들고 다녀야 될 무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대학생들 리포트 사용으로 쓸 목적이라면 엘지 그램이 좋겠지만 집에서 사무실에서 고정형으로 혹은 이동형으로 사용하더라도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쓸 정도는 되는 무게 1.8kg 엘지 울트라북 15ud50p-gx3wk 이었습니다. 같은 사양에 저장공간 128기가의 15ud50p-gx30K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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