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 노트10 프로를 구매 한지 9개월째가 되가는군요.. 지금까지 잘 써왔고 2-3주 정도 이전에 쓰던 작은 폰 갤럭시 S7을 써보면서 작은 폰과 큰 폰 어떤 것을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써본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샤오미폰은 싼맛에 사쓰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금액을 주고 살바에는 갤럭시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 제가 생각하는 금액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선 정도의 금액으로 사쓰기에 딱 좋은 폰임에 샤오미를 추천드리고 싶고 그 이상의 금액으로 사쓰신다면 샤오미 보다는 갤럭시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샤오미 홍미 노트10 프로 제품은 국내 정발 자급제 폰으로 구매해도 30만원 초반이면 구매가 가능한 폰입니다. 갤럭시 A 시리즈의 최하위 버전도 30만원 중반 급이기에 그 금액보다 더 싼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임에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는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홍미 노트10 프로는 21년 4월 19일에 국내는 램 6GB 저장공간 128GB로 319,000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면 6.67인치의 디스플레이로 작지 않은 크기로 20:9의 화면비율과 2400 *1080 슈퍼아몰레드 액정으로 395 ppi 터치 스크린과 측면에 전원 버튼 겸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외부 크기는 164 * 76.5 * 8.1 mm 의 크기와 193g의 무게로 오닉스 그레이, 글리시어 블루, 그라디언트 브론즈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5,020 mAh 용량으로 안드로이드 11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 크기가 6.67인치에 달해서 그런지 중간에 2-3주간 사용해본 갤럭시 S7의 5.1인치에 비하면 광활한 화면 크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6.67인치는 남성 바지 앞주머니에 넣기에는 부담스럽고 뒷주머리에 넣더라도 주머니 전체가 차고 넘치는 크기임에는 틀림이 없는 크기입니다. 제가 남자 손 치고는 그렇게 큰 손이 아니기에 잡아보면 좌우 폭은 어느 정도 괜찮은 편입니다만. 화면 크기를 세로 크기로 인치수를 키워놔서 손안에 넘어가는 크기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S7입니다. 화면 크기는 5.1인치이며 하단의 물리 키와 상단의 수화부 스피커 전면 카메라 렌즈 근접 센서등의 베젤로 인해서 화면 크기에 비해 물리적인 베젤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출시 4-5년이 지난 폰과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한동안 제가 데이터를 옮긴 후 이 폰을 쓴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홍미 노트10 프로가 작은 폰을 쓰던 저로썬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큰 폰이었기에 다시 작은 폰을 가지고 다니자는 생각에서 바꾸게 되었고 무엇보다 삼성폰 하면 꼭 사용하게 되는 삼성 페이가 있어서 갤럭시 S7로 바꿔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3주 동안 제가 써보면서 느낀점은.. 첫째... 작은 폰이라 들고 다니기에는 좋지만 텍스트가 작아져서 글 보기가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화면 자체 내의 텍스트 크기를 크게 늘리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양의 텍스트를 볼 수 없다는 점으로 인해서 되려 더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둘째.. 홍미노트10 프로의 120Hz의 주사율과 240Hz의 터치 샘플링 레이트에 익숙해지면서 갤럭시 S7 구형폰의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화면 크기로 인한 텍스트 시각과 화면 주사율과 터치 등이 홍미 노트10 프로를 사용했을 때는 몰랐던 속도감이나 부드러움이 갤럭시 S7로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단에 스피커와 마이크 그리고 C타입의 충전잭으로 최대 33W 충전기가 기본 구성품으로 5000대의 충전용량임에도 빠른 충전 속도를 보입니다. 기본 충전기로 1시간 정도 충전시 6-70% 충전기 완료되는 고속 충전이 되어 급할 때 빠른 충전으로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다만 무선충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30만원 초반대에 무선충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할 수 있겠습니다.
상단 측면에는 마이크와 듀얼스피커로 상단과 하단에 모두 장착되어 있어 소리 하나는 짱짱하게 들립니다. 음량을 최대로 올려도 스피커 찢어지거나 옹알옹알 거리는 소리는 적은 편입니다. 3.5mm 이어폰 잭 또한 설치되어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유선 이어폰을 이용해서 음악이나 유튜브 등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요즘 보기 드문 이어폰 잭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저는 이어폰 잭이 상단이 아닌 하단에 있는 것이 좋던데 이 제품은 상단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오른쪽 측면에는 볼륨 상하 키와 전원키 겸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키가 있습니다. 지문 인식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어서 손가락 올리자마자 화면 잠금 해제가 일어나서 빠른 인식률을 보입니다. 보통 뒷면에 카메라 렌즈 밑에 위치하던 방식이 전원 키 겸 지문 인식 센서를 같이 사용하게끔 해놨네요..
저는 글레시어 블루 제품을 구매했는데 시원한 느낌이 좋습니다. 중간에 둥그런 것은 차안의 송풍구 자석 거치대를 사용하느라 붙인 것입니다. 재질은 미끌미끌한 재질의 글라스로 디자인이 깔끔하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다만 홍미노트10 프로의 최대의 단점이 바로 카메라 렌즈에 있다는 사실인데 이 제품은 카툭튀가 아니라 카 툭툭 튀로 이단으로 이루어진 형태로 카툭튀가 엄청나게 심한 편입니다. 1단으로 카툭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한 단계 더 높게 렌즈를 심어놔서 바닥에 놓고 문자나 터치를 할 경우 덜커덩 덜커덩거리는 게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 광각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기본 카메라가 F 1.9 초광각 F 2.2 망원 F 2.4의 조리개로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조리개는 F 2.45로 구성되었습니다.
카메라 관련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홍미 노트10 프로는 OIS(손떨림 방지기술)가 탑재되지 않아서 인지 광량이 많은 낮 외부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그렇듯이 잘 찍히는 경향을 보이지만 실내에서 특히 근접해서 사진을 찍을 경우엔 흐려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예로 이 사진은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판기의 정중앙은 선명하게 나오지만 주위로 가면 갈수록 화질이 흐려지는 경향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인물사진에서는 인물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그 주위의 배경은 흐리게 하는 메뉴의 사진 기술이지만..
이사진과 같이 인물 사진이 아닌 일반 사진도 주위가 흐릿하게 보이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7을 가지고 똑같은 위치에서 찍으면 어떨까요? 찍어보고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게 되더군요.. 물론 갤럭시 S7도 끝으로 갈수록 흐려지는 결과물을 볼 수 있으나 홍미 노트10 프로에 비해서 흐릿함이 적습니다.
그리고 초점 주위가 더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더군요.. 블로그 사진을 찍다 보면 대부분이 1m 미만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고 멀어봐야 1m이고 30cm 거리에서 찍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런 결과물의 사진을 보게 되면 좀 더 선명한 사진을 뽑아내고자 정말 숨도 안 쉬고 찍어보기도 하고 거치대를 세워서 찍어보기도 합니다만 별 효과가 없는 것을 보면.. 화소수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선명도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광량이 적은 실내 촬영은 영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외에서의 사진은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입니다.
6.67인치 홍미 노트10 프로를 9개월 정도 사용한 후에 다시 갤럭시 S7로 바꿔서 사용해본 제 느낌은 큰 폰은 가지고 다니기에는 불편하겠지만 일단 큰 것에 익숙해지면 다시 작은 폰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는 사실과 작은 폰은 운동할 때나 들고나가면 딱 좋은 폰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120Hz의 주사율을 느껴보시면 그 부드러움이 눈에 익게 되어 나중엔 S7이 이렇게 사양이 낮았었나 라는 생각이 바로 느끼실 것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건 732G의 성능이 갤럭시 S8~S9 사이의 사양이라고는 합니다만 제가 써본 홍미 노트10 프로는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터치감 큰 화면 크기로 시원시원한 텍스트를 느끼실 수 있으시고 화면에서 텍스트 크기를 좀 더 키워서 사용하시면 시력 좋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좋은 느낌의 시각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빠른 지문인식 다만 얇은 배젤로 인해서 좌우측의 손가락 인식으로 인해 간혹 터치가 씹히거나 문자 작성 시 오 터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케이스를 씌우시는 걸 권해드리며 카메라는 실내 근접해서 일반 사진 모드로 찍으실 때 초점 주위로부터 흐려지는 인물 모드 사진과 같은 화질 감은 인식하시고 구매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33W의 기본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을 장착하여 충전할 경우 고속 충전을 확연하게 느낄수 있는 제품입니다.
9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금액도 별 차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정발용은 가격 떨어지는 것이 없나 보네요.. 30만 원 초반대에 큰 휴대폰과 듀얼 유심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홍미 노트10 프로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다시 갤럭시 S7에서 홍미노트10 프로로 공장초기화 후 데이터와 앱 모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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