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후회없는 선택법과 사용법

요즘 스마트워치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저도 스마트워치만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하나는 고장이 났고 두가지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서 하나 구매하고 싶은데 어떤것을 사야하는지 선택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2년 반이상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남겨봅니다.

 

어느것을 선택하시든 장단점은 다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혹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의해서 사용이 원활하거나 원활하지 않거나를 결정지을수도 있기에 남들이 좋다고 해서 나도 산다고 샀는데 막상 써보니 스마트워치의 기능중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스마트워치를 쓰기위해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기에 구매전에 사용기나 제품스펙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애플 워치 VS 갤럭시 워치

 

이 문제는 정말 잘 선택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애플 워치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폰을 쓰지 않는 이상은 애플 워치를 사봐야 사각의 디자인과 애플의 갬성이라는 두가지만 생각하신 구매에 지나지 않아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마찮가지로 아이폰으로 갤럭시 워치를 쓰시는것도 마찮가지 입니다. 갤럭시 워치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최적화되어 구동되기에 아이폰 쓰시면서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시는 것은 불편함만 느끼시게 될겁니다.

 

저는 샤오미 홍미노트5를 당시 사용하고 있었고 첫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사서 쓰게 되었으나 안드로이드 폰이긴 해도 샤오미 홍미노트5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연결이 잘되지 않아서 결국에는 스마트워치 때문에 스마트폰을 갤럭시S7으로 바꿔서 쓰게 되는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wear OS 스마트워치 VS 유심 들어가는 스마트워치

 

워어 OS 스마트워치는 구글기반의 스마트워치로 구글앱을 다운받아서 사용이 가능하기에 사용앱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워치용 앱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운동앱을 구글과 연동해서 다양한 확인앱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심을 넣는 스마트워치는 이런 구글 wear OS 스마트워치의 장점을 어느정도 취하여 중국에서 판매하는 일종의 스마트폰 대용 스마트워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치 뒷면에 나노유심을 넣을수 있도록 되어 있고 워치로 통화도 가능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있어서 들어가서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워치로 실행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화면이 작고 무엇보다 구동성이 떨어져서 배터리 효율이 그렇게 좋질 못합니다. 이 스마트워치는 코스펫 프라임인데 유튜브 시청도 되고 뚜벅이 모드로 네비게이션 활용에 카톡, 밴드 간단한 게임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제품은 두께와 무게 크기가 일반 스마트워치에 비해 굉장히 크고 무겁고 두껍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배터리가 어느정도 들어가줘야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보니 그럴만도 할겁니다. 1200mAh의 배터리가 들어갔다고는 하나 사용시간은 하루정도면 충전을 해야합니다.

 

고가 스마트워치 VS 저렴한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이전에 가성비로 알아주던 샤오미 미밴드의 인기가 시들해진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미밴드의 가격정도의 중국산 스마트워치도 많기에 작은화면과 장난감 같은 스마트밴드 보다는 일이만원 더주더라도 시계다운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선택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추세라고 보여집니다.

 

고가의 스마트워치를 선택 할것인지.. 저렴한 스마트워치를 선택할것인지는 유저의 판단에 의해 선택될 문제겠지만 제가 2년 반을 써보면서 느낀것은 20만원이라면 20만원의 갚어치를 3만원이라면 3만원의 갚어치는 분명있기 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워치는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혈압에 심전도까지 확인이 가능하고 갤럭시워치와 폰간의 여러가지 기능들을 이용할수 있고 아이폰과 애플워치도 마찮가지라 생각됩니다. 

 

 

3만원짜리 스마트워치는 3만원짜리의 값어치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 고가의 스마트워치의 기능과 사용을 할수 있는가 입니다.

스마트워치는 운동과 알림이 주가 되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림을 대신해서 확인할수 있고 운동시 자신의 운동 목표를 보고 그 목표를 채우는데 직관적인 확인을 할수 있다는 것에서 스마트워치의 역활이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런 역활을할 스마트워치를 단순 알람용으로 쓰실양이시면 그냥 저가형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저는 보여지네요.. 그래서 중복사용이 될수는 있어도 처음엔 3만원짜리라도 6개월 정도를 사용해보시고 좀더 나은기능으로 사용하고 싶어지실때 추가 구매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고가형으로 사셨다가 한달도 안되서 되파는 이들 수두룩 하더군요..

 

LTE 스마트 워치 VS 블루투스 스마트 워치

 

LTE 스마트 워치는 전화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스마트 워치 단독으로 전화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이야기지요.. 반면에 블루투스 스마트 워치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전화통화를 넘겨서 워치에서 통화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블루투스 통화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요즘 중국산은 싼 제품에서도 블루투스 통화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통화음이 좋은지 안좋은진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방수기능, 저장기능

 

방수가 되느냐 안되느냐.. 방수가 된다면 운동측정 기능에 수영종목이 있느냐 없느냐.. 운동시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mp3를 저장할수 있느냐 없느냐 저장공간이 얼마나되느냐? 등도 스마트워치에서 금액적인 면으로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스마트워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분들은 묻습니다. 그거 뭐하러 하는거야? 뭐가 필요해서 쓰는거야?

사용목적이 무엇이냐를 묻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운동 동호회 분들은 같은 질문을 다르게 하게됩니다. 달리기 하면 거리, 심박, km당 페이스 확인되나? 오늘 얼마나 뛰었어? 오늘 몇km 수영했어? 그거 영법별 시간 확인되나? 스트록수 확인되지? 

 

스마트워치의 사용 목적이 어떤것이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알림 목적이거나 만보계로 쓰실 목적이시면 저가형으로도 충분합니다. 심박수 기본으로 됩니다. 심전도 혈압측정이 목적이시면 갤럭시류 워치 쓰시면 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어떤 전자기기든 요즘은 이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서 모두들 민감하게 생각하십니다. 사실 갤럭시류 워치가 긴 배터리 사용시간에선 약한편입니다. 여러기능이 있고 그 기능을 원활하게 돌리려다보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시원찮을수 밖에 없습니다. 길어봐야 이틀이고 하루 운동 한시간 정도 포함하면 이틀도 못갈수 있습니다. 나는 배터리 사용시간 만큼은 정말 포기못하겠다 싶으시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못씁니다. 적어도 1주일 길면 2주까지 쓰고싶다 샤오미 스마트워치류를 찾아보시거나 화웨이 워치류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스마트워치 VS 스포츠워치

 

가민, 순토같은 전문 스포츠워치는 스포츠에 최상화된 제품입니다. 다만 오랜 사용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 화면이 흑백으로 나오는 제품이 꽤있으며 고가형에선 AMOLED 화면으로 사용되는 제품도 있더군요.. 일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미워치 어메이즈핏 제품들에서도 운동측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가민, 순토와 같은 제품은 스포츠에 최적화를 시킨 제품으로 거리 혹은 GPS의 우수한 성능으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반면 일반 스마트워치는 이런 부분에선 좀 떨어지는 기능이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배터리 관련해서는 갤럭시와 애플은 효율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론.. 운동을 할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스마트워치의 기능중 50%를 사용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외 심박, 음악, 알림, 알람, SNS 답장기능(한정적인 제품), 혈압, 심전도, 외에 물마시기, 오래 앉아있을때 알람 등 여러기능을 사용할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따로 다운받아서 갤러리, 날씨, 산소포화도, 활동량, 수면질, 스트레스, 숨쉬기 운동, 가압계, 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손전등, 내 휴대폰 찾기 등 기본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고 이중 일부인 기능만 지원되는 것들은 저가형일 경우가 많습니다.

 

써보니 운동기능과 알림기능이 대부분이고 그외 필요시 자주 쓰는 기능 한두가지가 답니다. 과연 이런 기능들이 다 필요한가에 대해서 의심이 가실수 있으니 꼭 저가형으로 육개월 이상 사용해보신후 구매하시는걸 권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