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것의 사용기

다이소 6중날 면도기 사용후기 - 오천원의 6중날 면도기

반응형

남자들에 아침의 시작은 면도로부터입니다. 특히 주말 동안 지저분과 너저분한 프리 상태를 유지하다가 일주일을 시작하는 아침은 깔끔하게 면도를 해야 월요일이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보다 유달리 수염이 많이 자라는 분들에겐 매일 하는 이 작업이 보통 귀찮은 게 아닙니다.

 

수영장에서 기존 사용하던 면도기를 쓰고는 챙기지 않고 와서 안 그래도 면도날도 다 썼던지라 이번에 저렴한 다이소 면도기를 한번 써보고자 구매를 했습니다. 과연 어떤지 오늘은 그 사용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다이소 6중날 면도기

다이소엔 참 저렴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단돈 오천원이면 그 어떤 것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애지 간하면 그렇게 좋은 제품이 필요치 않는다면 다이소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사실 면도기는 좀 좋은 걸 쓰는 게 맞습니다. 피부와 접촉하게 되고 칼날이 피부를 스치면서 수염을 절삭하는 것인지라 잘못하면 피를 보기 딱 좋기에 이왕이면 좋은걸 사는 게 맞겠지요.. 5중 6중 날 면도기가 기본 1만원을 넘다 보니 가격이 만만찮습니다만 일단 다이소 제품을 사봤습니다. 면도날은 장착된 것과 리필 3개 해서 4개의 날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6중날 면도기 뒷면 버튼

면도날은 뒤편의 버튼을 누르면 날이 빠져서 끼우는 형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날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날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사야 합니다.

 

6중날 모습

면도날은 6중 날이고 위아래에 피부에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쉐이빙 폼을 바른 상태에서 면도날을 움직여 보면 약간은 미끌림으로 인해서 쉽게 피부에서 벗어나는 느낌도 있으나 사용할 때 그만큼 여러 번 사용을 해야 되는 단점도 보이더군요..

 

6중날 면도기 뒷면

면도기의 손잡이는 밑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고 위쪽은 플라스틱입니다. 잡았을 때 크게 이질감은 들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아닙니다.

 

 

6중날 면도기 옆면

유선형으로 굽어 있습니다. 밑 부분이 고무 형식이라 잡았을 때 이전 사용하던 도루코 5중 날 면도기의 플라스틱과는 좀 다른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끈적임이 있습니다. 아마도 고무 형식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6중날 면도기 앞면

사용해본 후기는 그렇습니다. 6중 날이라고는 해도 우리가 시중에서 1만-2만원에 구입하는 면도기에 비해선 좀 부족한감이 있고 그렇다고 1회용 3중 날에 비해선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중 날이라고는 해도 부족한감은 있어 보이지만 싼 가격에 사용하실 만은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면도를 하실 때 넓고 길게 하시기 보담은 짧게 작은 구역을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짧게 작은 구역을 면도를 하게 되면 깨끗하고 깔끔하게 면도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소는 급할 때 싼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건 굳이 이야길 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날 하나로 일주일 정도 사용하시면 한 달은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군요

 

여행 가셨을 때 면도기를 구입해야 되는데 2중 날이나 3중 날은 사용하기 힘드시고 그나마 5중 6중 날을 써야만 하신다면 비싼 금액이 아닌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이소 6중 날 면도기를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