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가 쓴 그 헤드셋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이전에는 단순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던 사람들의 모습에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면서 다니는 학생들을 요즘은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다가 얼마 전에 귀안 가려움증이 좀 심해서 구입하게 된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폰 대로 쓰면서 집에서는 헤드셋 사용으로 병행해서 써보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구입해서 쓰고 있는 두가지 블루투스 헤드셋을 비교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B39
이번에 제가 구입한 헤드셋은 B39의 모델명으로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제품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헤드셋 바깥 부분이 7가지의 LED 색상으로 발광하여 PC방에서 사용하는 류의 헤드셋으로 LED 불빛이 정말 이쁘게 보입니다. 문제는 당사자는 LED 빛이 얼마나 어떻게 바뀌는지 잘 모른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천원 마트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마동석의 천원 마트를 터치하시면 현재 5천원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5일 배송이라고 해서 필요한 제품 이것저것 묶음 배송으로 신청했는데 한 달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알리 5일 배송 이제 믿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오랜 시간 기다린 이 제품은 이주 전에 받아서 사용해 보고 올립니다. 쿠팡처럼 봉지에 한 봇다리 넣어서 보내왔는데 포장 박스는 완전히 이리저리 찍히고 구겨져서 도저히 사진에 못 담을 것 같아 그냥 버렸습니다.
그나마 제품은 이상없이 잘 도착한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구성품은 딱 하나 저 짧디 짧은 충전 케이블 하나.. 오디오 케이블도 없고 오로지 C 타입도 아닌 마이크로 5핀 케이블 딱 하나..
왼쪽은 블루투스 헤드셋 B39, 그리고 두세달 전에 구매한 Siindoo JH919 이 두 제품을 오늘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천원 마트에서 두 제품 다 5천 원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데 두제품다 음질은 싼 가격에 구매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고 듣기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검은색의 Siindoo JH919과 흰색의 B39 제품은 같은 블루투스 5.0 제품이며 배터리 용량이 400mAh로 같은 용량입니다. 그런데 막상 사용을 해보면 Siindoo 제품이 더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알리에 적혀있는 사양이나 사용시간을 100% 믿을 수는 없지만 이 두 제품은 사용해 보면 Siindoo 제품이 더 오래가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B39 제품은 5시간 정도 연속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B39 제품은 헤드폰 안에 왼쪽 혹은 오른쪽의 표시가 되어 있질 않아서 어느쪽이 왼쪽인지 오른쪽이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B39의 끝부분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넣어서 mp3를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용량은 32기가 미만까지 인식이 되며 일시정지/재생/응답/전화 끊기 버튼 겸용으로 사용됩니다.
그다음이 전원/모드전환 버튼입니다.
B39은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5핀 충전 잭과 오디오 케이블 잭, 마이크 구멍
전원 -,+ 버튼으로 길게 눌러야 볼륨 업다운이 되고 짧게 누르시면 +는 다음곡 -는 마지막 곡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헤드셋을 쓰고 작동하기가 쉽지 않기에 헤드셋을 썼을 때는 이런 버튼 조작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어 폼은 성인이 쓰기에 딱 맞는 사이즈 정도로 여유롭지는 못합니다. 폼 쿠션감은 있으나 조금 부족한 감은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딱딱하거나 한 정도는 아니지만 쿠션감이 약간 얇다는 느낌을 느낍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린바와 같이 이어 폼 안쪽에 왼쪽 L, 오른쪽 R 표시가 없어서 어느 쪽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헤드셋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7단계까지 늘릴수 있는데 마감이 올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이 5천 원이라 싸고 음질도 먹먹하거나 좌우 발란스가 나빠서 한쪽이 적게 들리거나 하지 않아서 오천원으로 들으시기엔 괜찮은 음질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이제품은 사용 중에 7가지의 LED 불빛이 번갈아 가면서 반짝여서 사용하는 사람은 모르지만 보는 사람은 옆에서 볼 때면 정말 샤방샤방한 빛을 보게 됩니다. PC방 헤드셋을 생각나게 하는 제품입니다.
대기 모드로 있을때나 사용 중에도 LED는 밝게 빛나고 사용 중에는 좌우가 다른 색으로 발광해서 더더욱이 이쁜 헤드셋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보질 못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그래서 이 제품은 본인이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사용하라고 하고 구경할 목적이시면 더 좋겠네요.. ㅋㅋㅋ
성인이 썼을때 귀는 모 덮입니다. 착용샷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래 이전에 사용기로 신두 제품은 간단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2023.07.25 - [모든것의 사용기] - 가성비 좋은 알리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 siindoo JH919
2. Siindoo JH919
다음은 Siindoo JH919 제품입니다. 이제품의 가장 강점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에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성이 오래가서 앞서 말씀드린 B39 제품에 비해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시간은 정확하게 측정해 보질 못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B39와 비교 시 다른 점은 전원을 켜진후 안내음이 B39는 중국어 Siindoo JH919 제품은 영어로 안내가 되어서 들으시는데 어느 정도 이질감이 덜합니다. 그리고 Siindoo 제품은 충전잭이 마이크로 5핀이 아닌 C 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해서 좋고요.. 무엇보다 EQ 모드 실행이 되어서 음악 들으실 때 여러 가지 모드를 변환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보니 별 차이도 없는 것 같더군요.. 두제품다 블루투스 모드로 들으시다가 배터리가 다 되었을 때는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서 유선으로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헤드 폼 부분도 Siindoo 제품은 쿠션이 있지만 B39제품은 헤드 쿠션이 따로 없습니다. 착용감은 아무래도 Siindoo JH919 제품이 월등하게 좋은것 같더군요
제품 마감도 B36 제품에 비해선 Siindoo 제품이 더 탄탄하게 되어 있어서 오랜시간 사용을 하신다면 B39 제품보다는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이 조절도 메탈로 되어 있어서 좀 더 튼튼해 보입니다. 물론 Siindoo 제품도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 있으나 마감은 좀 더 나은 편입니다.
어차피 같은 5천 원으로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고급 제품에 비하진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만 사용상의 음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며 B39 제품은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아서 mp3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Siindoo 제품은 딸애가 사용 중인데 제꺼하고 바꾸자니 안 바꾸려고 하네요..
알리에서 오천 원에 구입해서 들을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통화 품질은 확인해 보질 못했으나 저는 전화는 전화기로 직접 받는 스타일인지라 별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천원 마트에서 구매해서 싼 가격에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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