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마트 워치 GTS2 mini 미니 추천 사용 후기

스마트 워치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 혹은 스마트 워치를 하나 사고 싶긴 한데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께 그간 써본 어메이즈 핏 GTS2 mini 제품을 추천드리는 이유에 대해서 오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스마트 워치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는 삼성 갤럭시 워치류와 애플 워치는 이런저런 건강 기능과 자사 만의 매리트로 중무장한 제품이라 이 제품들에 대해서 뭐라 하실 분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물론 금액적인 면과 같은 안드로이드 혹은 IOS 환경에서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을 제외 한다면 말이지요..

두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배터리 타임에 있습니다. 길어야 2-3일인 사용시간을 생각한다면 과연 스마트워치를 불안해서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 꼴로 충전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됩니다.

 

저 또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세대를 사용하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스마트 워치를 쓰게 되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게 있다면 적어도 4일 이상 일주일 정도는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었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바람이 되더군요..

 

 

GTS2 mini를 한동안 사용해 보면서 이 제품은 추천 할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 제품을 추천드리는 이유..

 

1. 외관

일단 두께감이 없이 얇다는 것입니다.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 종일 손목에 차고 다니는 기기임에 너무 두꺼우면 손목이 자유롭질 못하고 사용하다가 자주 벗거나 반대쪽으로 찼다가 다시 옮겨서 차게 되는 경우도 많고 사무직이든 현장에서 일을 하시든 손목이 되려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면 자꾸 스마트 워치에 신경이 쓰여 손목에 찼던 위치를 이동시키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런 면에서 GTS2 mini는 얇아서 거추장스럽지도 신경 쓰이지도 않습니다. 센서와 액정과의 두께가 10.4mm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손목을 굽히거나 틀어서 하는 작업이 많은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러기더 스마트 워치나 스포츠 워치 같은 두꺼운 스마트 워치는 여름이면 땀이 많이 차게 되고 큰 스마트 워치의 알로 인해서 손목이 갑갑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GTS2 mini는 얇아서 손목 착용감이 없다고 할 정도로 두께감이 굉장히 스마트한 제품입니다. 센서 부분을 빼고 8.7mm의 두께로 정말 얇은 제품임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좌우 폭은 35.5mm 입니다. 손목이 가는 남성 혹은 여성들에게 딱 맞는 크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GTS2 mini의 공식적인 액정 크기는 1.55인치입니다. 이 스마트 워치는 애플 워치와 같은 스퀘어형입니다. 이전에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원형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워치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각형의 형태인 GTS2 mini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애플 워치의 스퀘어형이 이상하게 느껴지다가 갑자기 그 느낌이 어떨까 싶은 생각에 구매한 요인의 하나이기도 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원형에서 느껴보지 못한 장점을 여실 없이 느낄 수 있더군요..

 

위아래 크기는 40.3mm로 측정이 되네요.. 스퀘어형은 원형이 아니기에 화면에 보이는 정보가 일상적으로 우리가 봐오던 스마트 폰에서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제 고정관념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각형이어서 그런지 아날로그시계의 워치 페이스가 왠지 어색해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메이즈 핏 GTS2 mni의 공식적인 크기는 40.5mm * 35.8mm * 8.95mm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GTS2 mini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무게가 새털처럼 가벼운 느낌이라는 사실입니다. 19g은 가벼운 무게감으로 직접 착용해보시면 정말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게 맞기는 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볍습니다. 이 가벼움은 언제 발휘를 하는가? 바로 달리기 측정 시와 수면 질 측정 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같이 배 나온 초보 아저씨 10km 단축 마라톤을 해보시면 팔 뿐만 아니라 몸에 뭔가를 걸치고 있다는 그 어떤 것이든 무겁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걸 못 느끼겠더군요.. 게다가 수면 질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채로 잠자리에 들어야 되는 문제로 손목에 갑갑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하루 이틀 착용하다가 바로 벗어 버리기 마련인데 저는 계속 착용한 채로 자도 불편함을 못 느끼겠더군요..

 

기본 스트랩을 결합한 무게만 해도 30.9g입니다.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기본 스트랩은 부드럽고 가벼워서 평상시와 특히 운동 시 사용해도 좋은 제품으로 스마트 워치 20mm 범용제품이면 어떤 스트랩이든 교체가 쉽습니다. 일명 줄질을 편하게 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스트랩을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2022.06.08 - [모든 것의 사용기] - GTS2 mini 스포츠 루프 밴드 or 전면 케이스 추천

GTR2 mini 스포츠 루프 밴드 or 전면 케이스 추천

저는 얼마 전에 스포츠 루프 밴드 일명 찍찍이 밴드를 구매해서 사용 중에 있는데요.. 매일 새벽 수영 때는 기본 밴드로 이용을 하고 일상 생활중에는 스포츠 루프 밴드를 이용 중에 있습니다.

 

기본 스트랩은 하나의 고정 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혹시라도 빠질까 봐 고정 링에 돌기 부분을 넣어서 밴드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력을 올린 제품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화웨이 GT2 제품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 편의성은 잘 알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이런 디테일함이 좋습니다.

 

저는 GTS2 mini 3세대 제품이라고 해서 2022년에 출시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GTS2 mini 보다 일 년 뒤에 출시했다면서 뒷면이 유광이 아닌 무광재질의 플라스틱 재질과 이전 버전은 기압계과 고도계 센서를 넣었었는데 제가 구매한 버전은 이 센서를 뺀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측정 운동 종목에서 두 가지 정도가 빠진 듯한데요.. 통상적인 운동도 아니려니와 제가 하는 운동이라고 해봐야 세 가지 정도에 국한되어 있어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가격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를 하는데 그 외 다른 사양은 똑같습니다.

 

 

2. 워치 페이스와 화면 밝기

GTS2 mini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쨍쨍한 화면입니다 AMOLED 화면으로 진한 화면 표현으로 텍스트가 확인되어 시인성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일반 LCD 화면과 AMOLED 화면의 차이는 직접 보시면 그 느낌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의 텍스트가 알림으로 확인이 되면 잠깐 보는 그 찰나라 할지라도 역시 느낌이 다릅니다. 눈에 확 띄니까 그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네요..

또한 스마트 워치는 워치 페이스 교체하는 재미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분위기를 내거나 싫증 났을 때 색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줄질과 워치 페이스 교체입니다.

 

2022.06.06 - [모든 것의 사용기] - 어메이즈 핏 GTR, GTS, T-Rex, Bip, 스트라토스, 버지, 미 밴드 시리즈 워치 페이스 변경하는 방법

어메이즈 핏 GTR, GTS, T-Rex, Bip, 스트라토스, 버지, 미밴드 시리즈 워치 페이스 변경하는 방법

어메이즈 핏 시리즈는 많은 워치 페이스 서드파티 앱이 있습니다.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앱을 통해서 교체가 가능해서 사용하다가 질리거나 좀 더 마음에 드는 워치 페이스로 교환하고 싶으시면 이런 앱을 통해서 교환이 가능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Zepp 앱을 통해서도 교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한정적이다 보니 더 다양한 워치 페이스로 교환을 원하신다면 제가 권해드리는 앱도 한번 이용해 보시실 바랍니다. 다만 워치에 기본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워치 페이스는 4가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중 2개의 기본 워치 페이스와 2개의 교환 가능한 워치 페이스로 나눠지는데 2개는 고정으로 지워지지 않고 나머지 2개에 해당하는 워치 페이스에 한해서 뒤집어 씌우기 형식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3. 문자, 카톡 및 각종 알림

카톡이든 문자든 메시지나 알림에 대해선 GTS2 mini로 잘 오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이 알림이 어디에서 온 알림인지에 대해서 아이콘도 달리해서 확인이 쉽게 해주는 편이고 상단에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시켜줍니다.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저가형 스마트 워치를 써보면 전부 일반 메시지로 온 것처럼 통일화해서 보여주는 경우도 많아서 스마트 폰을 봐야만 이 메시지가 어디에서 수신된 메시지인지 어느 앱에서 알려준 알림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되려 더 번거로운 과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톡이나 메시지에서 사진이 포함된 것은 이렇게 물음표로 깨긴 형태로 오게 되어 확인이 어렵습니다. 사진 메시지는 이런 식으로 오게 되고 카톡 메시지에도 보면 가위표와 물음표가 찍혀있는데 특수문자나 아이콘 사용을 할 경우 GTS2 mini는 이렇게 깨진 메시지를 보여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점은 참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4. 쉬운 사용 편의성

워치 페이스에서 오른쪽 용두를 살짝 누르면 여러 가지 스마트 워치의 메뉴가 나옵니다. 

 

활동 목표 : 움직임 목표

PAI : 개인 생리 활동 지표

심박수 

수면 : 수면 질 측정

운동 : 여러 가지 운동 측정

운동 내역 : 운동 후 측정 내역

SpO2 : 혈액 내 산소 포화도 측정

긴장 : 스트레스 측정

호흡 : 긴장 완화 호흡 운동

주기 추적 : 여성 생리 주기

할 일 목록 : 자신의 할 일을 목록별 알림

알람 

설정 : 스마트 워치의 설정 메뉴

더보기 : 날씨, 알렉사, 음악, 카운트다운, 스톱워치, 포모도로, 세계 시계, 나침반, 원격 사진 찍기, 휴대폰 찾기

 

 

등의 여러 측정 메뉴와 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단순 알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마트 워치임에 틀림없는 제품입니다. 저는 어메이즈 핏 제품을 제 아내가 사용하는 미 밴드 6과 이번에 제가 사용하는 GTS2 mini를 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왜 가성비 가성비 하는지를 알 것 같더군요.. 사실 저가형 스마트 워치를 써보시면 이런 다양한 메뉴도 별로 없지만 있다 하더라도 앱 사용이 허접해서 제대로 안 되는 것도 많습니다. 용두는 어느 메뉴에서든 다시 누르면 되돌아가기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초기 화면에서 용두를 꾹 누르고 있으면 바로가기 기능으로 기본 운동 선택 모드로 들어갑니다.

초기 워치 페이스 화면에서 밑에서 위로 올리면 메시지나 카톡등 알림등 확인되지 않은 메세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메세지는 확인후에 지워지는것 같던데 어떨때는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고 지워진 상태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 기준이 어떤것인지 애매모호 할때가 있습니다. 일단 메세지 확인함에 있어서 몇 줄만 확인되고 말 줄임표인 점점점으로 줄여서 확인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확인이 됩니다. 긴 장문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가능하면 다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초기 워치 페이스 화면에서 위에서 밑으로 쓸어내리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스마트 워치의 설정 단축 화면이 나옵니다. 첫번째 달모양의 아이콘은 방해 금지 모드 설정 메뉴입니다. 두번째 알람종 시계 모양은 알람 설정 메뉴구요.. 왼쪽 아래 톱니바퀴 모양은 스마트 워치의 밝기 조절 메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가 표시한 사각형은 여러가지 스마트 워치의 설정 메뉴인데요.. 위의 용두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메뉴 중에 아래쪽의 설정 메뉴와 같은 메뉴입니다.

 

시계 계기판 : 워치 페이스 선택메뉴

배터리 잔량 : 현재 자신의 스마트 워치 배터리 잔량 확인

시계 계기판 끄기 : AOD 기능으로 시간 설정해서 사용 가능하고 계속 켜서 사용도 가능하며 AOD 종류도 가능합니다. 디지털 모드, 아날로그 모드, 현재 사용 중인 워치 페이스에 맞게 AOD 설정도 됩니다.

자동 화면 끄기 : 워치 페이스 화면 켜짐 시간 설정 최대 15초까지 가능

화면 잠금 설정 : 화면 잠금 설정을 해두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진 후 켜질 때마다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손목을 들어 올리면 켜짐 : 말 그대로 손목 들어 올려서 화면을 켜지게 하는 기능입니다. 

알림이 표시되면 켜짐

환경설정 : 아래의 하위 메뉴 형성

바로가기 앱 :  스마트 워치의 초기 워치 페이스에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쓸어 넘기면 바로가기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메뉴로써 순서 및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앱 등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버튼 길게 누르기 : 오른쪽의 용두를 꾹 누르면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해서 바로가기할 수 있는 버튼 항목

진동 강도 : 진동의 강도를 설정하여 알림을 확인하는데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시간 형식 : 24시간제 12시간제 등을 선택해서 본인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날짜 형식 : 날짜 표시 형식입니다.

 

대부분의 설정을 스마트 워치에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더 편하게 하시려면 어메이즈 전용 앱인 Zepp 앱을 이용해서도 이와 같은 모든 설정을 같이 할수 있습니다.

 

5. 운동 측정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른쪽의 용두를 꾹 누르면 운동 측정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에 운동한 순서대로 나열이 되는데 저는 매일 실내 수영을 45분 정도 하는 편이고 시간 날때면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측정하실수 있습니다. 보통 걷기, 달리기, 사이클이나 저처럼 실내 수영 정도에 국한된 측정이 대부분일 텐데 그 종류만도 70여가지 정도 되며 제가 구매한 3세대 제품은 68가지 정도 측정이 되는것 같더군요.. 이 모든 운동을 다할수도 없겠지만 자신이 하는 운동 종류가 대부분 포함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후 스마트 워치에서도 자신의 운동측정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Zepp 앱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초기 화면 구성은 본인이 설정해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초기 화면에서 걸음수와 수면 심박수는 그대로 뒀고 중간에 운동 내역을 넣어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까지의 걸음수와 어제밤 수면질, 그리고 심박수 측정된 값등을 한눈에 확인할수 있도록 메뉴화 되어 있습니다.

 

초기 화면에서 운동 내역이 없었는데 제가 수정해서 중간에 넣었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메뉴들의 순서나 추가로 화면 구성을 새롭게 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아래 글로 대신 설명드리겠습니다.

 

2022.06.05 - [모든 것의 사용기] - Zepp 앱 사용 스마트 워치 앱 사용 법

Zepp 앱 사용 스마트 워치 앱 사용 법

본인의 운동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이 되도록 잘 짜인 메뉴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걸은 총 거리, 운동시간 평균속도, 평균 심박수, 소모 칼로리, 최대 심박수 등 수치적인 면도 확인이 되고 GTS2 mini가 GPS 칩이 장착되어 있어서 폰 없이도 스마트 워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걸은 거리나 걸은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에 이 GPS가 지원되지 않으면 오로지 스마트 폰과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스마트 폰의 GPS 기능으로 거리를 채크할수 있습니다.  중간의 자세한 정보를 눌러보시면 한눈에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수 있는 창이 뜹니다.

 

 

걸음수나 거리는 다른 기기와 확인해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비슷하게 맞춰지는 걸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수영인들도 스마트 워치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손목에 하나씩 차고 확인하시는 분들도 늘어났는데 며칠간 수영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수영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 기기를 가지고 확인을 해봤지만 수영은 정확하다 비 정확하다를 떠나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인식이 제대로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랩수나 소모 칼로리 혹은 거리 정도에 맞춰서 하는 편입니다.

 

수영이라는 종목이 원창에 힘들다 보니 하루 350 칼로리 정도 소모 혹은 1500m 아니면 45분 정도의 운동을 목표로 이에 부합하는 정도로만 하는 편입니다.

 

어깨도 안 좋고 해서 요즘 그냥저냥 수영장 다닐 수 있다는 정도에만 만족하는 편입니다. 영법은 자유형으로만 인식을 해서 영법 관련해서는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전체적인 목표에만 맞춰서 하는 편입니다. 일주일 내내 물속에서 사용 중임에도 침수 없이 잘 쓰고 있고요.. 이전에 화웨이 GT2 사용 때도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언제든지 침수가 될 수 있다는 가정하게 사용하는 것이라 고장 나면 고치던지 버리던지 둘 중 하나를 생각하고 사용 중입니다. 아끼기보다는 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사용하자는 생각이니까요..

 

6. 배터리

어메이즈 핏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라 한번 완충 후에 모든 기능을 풀로 사용해 봤는데 3-4일 정도 되니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게 되더군요..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능이 가장 많은 배터리를 먹나 싶어서 하나하나 기능을 빼면서 사용을 해보니 결론이 나오더군요..

 

오랜 시간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AOD 기능을 끄시는 게 좋습니다. 어쩌면 이 기능 때문에 이 제품을 쓸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AOD 기능을 끄고 손목 들어 올려 확인하는 기능만 쓰셔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확 늘어나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저는 AOD 기능은 끄고 심박수 기능도 5분에 한번씩 자동측정하고 수면질 측정 사용, 수면 호흡 모니터링 기능 끄고, 하루종일 스트레스 측정 끄기 등으로 사용하고 있고 매일 평균 50분 가량을 운동 측정하는 것으로 사용하니 6-7일 정도는 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목들어 올려 확인하는 것도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면 질 확인을 위해 손목에 차고 자는데 몸부림 때마다 스마트 워치에서 불빛이 번쩍거리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수면 시간만큼은 제외시켰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 완충하는 시간은 1시간 3-40분 정도면 다 되는 것 같더군요..

 

7. 가격 

스마트 워치 하나에 2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으로 구매를 하시면 필요에 따라서는 구매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20만원 넘는 금액으로 구매를 할지 말지 많이 망설이시게 되실 겁니다. 물론 저가형으로 구매를 하실 수 도 있지만 써보시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쉬운 부분도 많으실 겁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적당한 가격이 얼마냐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20만 원대의 스마트 워치부터 3만 원대의 스마트 워치도 써봤습니다만 저가형은 저가형일 수밖에 없고 고가형은 고가형 답게 만들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장단점은 어느 스마트 워치에서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어메이즈 핏 제품 특히 이 GTS2 mini 제품은 이런 금액적인 면 대비 기능적인 면에서 충분히 살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하시면서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 워치로 통화하는 기능이 꼭 있어야 하시는 분들.. 그리고 혈압측정이나 체성 분등의 측정이 돼야만 하는 분들이 몇이나 되실까요? 처음에야 신나게 해 봅니다. 그것도 결국에는 다 되면 좋은 기능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운동 측정 기능으로 자신의 피트니스 목적으로 사용하실 분들에겐 참 좋은 아이템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7-8만 원만큼의 가격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제품이라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나는 비싸서 못 사겠다 싶으시면 미 밴드를 추천드립니다. 샤오미 미 밴드 7이 출시되었습니다. GTS2 mini에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있으며 가격은 GTS2 mini 보다는 2-3만 원 더 적은 금액으로 국내 정발 출시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라이트 한 사용과 매해 미 밴드의 출시를 기다리시는 마니아 층 유저들에게 기다려지는 시간인 듯하네요 

 

8. 소소한 추가 기능

GTS2 mini는 블루투스 통화가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상위 버전인 GTR2 GTS2 GTS3에도 없는 통화 알림 시 거절 메시지 발송 기능이 있습니다. 미리 저장된 거절 메시지를 전화 수신시 스마트 워치 알람으로 받을때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려서 거절 메세지를 선택하면 폰에서 자동으로 발신자에게 전화를 끊고 메세지를 보내주는 기능입니다. 제가 요즘 이 기능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7-8만 원대의 스마트 워치 값을 뽑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가 부담되신다면 이 제품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