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때 중요한 부분들을 글로 쓰기 보담은 내용 그대로를 녹음하여 들을 수 있는 편의성, 강의 혹은 중요한 대화 내용을 남기고 싶을 때 녹음기를 이용해서 녹음을 하게 됩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있어놔서 녹음기 또한 필요가 없겠지만 작고 단순 녹음기능뿐만이 아닌 USB 저장장치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구글에서 보이스 레코더로 검색하시면 알리익스프레스에 3천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이 제품이 뜰 것입니다.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검은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보이스 레코더 본체 자체만 구매를 하신다면 3천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요즘 미팅 시에 들었던 내용들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일일이 받아 적는 것도 힘들어서 녹음 기능으로 사용하고자 구매한 것도 있고 고객 대응 시 억울한 경우 정말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확인 차원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겉보기엔 USB 메모리 스틱과 같아서 파일 저장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전 업무적으로 필요한 파일 등은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크기도 폭 2cm 가로 길이 7cm 정도여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고 좌측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목에 걸고 다녀도 됩니다. 다만 SK 보이스 레코더라는 스티커가 거슬려서 저는 떼냈습니다. 사진과는 달리 막상 구매 후 보시면 싼티가 날 정도입니다만 그나마 검은색이라 다행이지 흰색이면 더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녹음 시 MP3로 녹음이 되면 REC 폴더가 자동 생성되면서 RECO0000 파일로 먼저 생성되며 그 뒤로는 맨 끝에 숫자가 1,2,3,4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번호가 늘어납니다. 최대 몇시간 까지 파일 하나로 생성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이야기고 하면 녹음기 마다 한 파일에 저장될수 있는 저장량이 정해져 있어서 그 저장량을 초과하면 다른 파일로 새로 생성되는 녹음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제가 3시간 35분 동안 녹음을 실행했음에도 파일 하나에 그대로 생성되어 있더군요.. 무게는 12g으로 가볍고 생김새가 영락없는 USB 저장 스틱입니다.
3.7V의 100mAh로 완충시 15시간 연속으로 녹음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노트북이나 보조 배터리에 꽂으면 되며 평상시 USB 저장 장치로 이용하실 때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하시면서 충전이 되기에 의도적으로 꽂아 두지 않아도 충전은 자동으로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녹음 장치 사용은 32기가 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저장공간이 본체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의 외부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SD카드를 보이스 레코더에 꽂아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64기가 부터는 메모리 카드는 인식하여 저장 장치로는 이용이 가능하지만 녹음 기능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집에 64기가 128기가 메모리 카드가 있어서 모두 꽂아서 녹음을 실행해 봤으나 녹음 파일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측면에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소켓이 있는데 이 소켓에 카드를 넣고 끝까지 누르면 찰칵거리면서 장착이 되고 뺄 때는 카드 측면 부분을 손톱으로 살짝 누르면 톡 하고 저렇게 튀어나옵니다. 빼시면 됩니다.
마이크로 SD 카드 옆에는 녹음 버튼이 있는데 USB 꽂는 방향으로 밀면 끝부분에 작은 빨간 LED가 반짝반짝 거리다가 꺼지면서 녹음이 시작됩니다. 녹음을 끝내시려면 버튼을 원상태로 복귀시키면 됩니다. 녹음상태는 먼 거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소리라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녹음 시 잡음은 잘 못 느낄 정도로 잘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실험적으로 3시간 35분 정도 녹음을 했는데 100MB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정확하게 98MB 정도 나왔습니다.
8GB 용량 기준으로 80시간을 녹음할수 있다고 하니 녹음 용량도 적어서 엄청난 시간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속해서 녹음할 수 있는 시간이 15시간 밖에 안되기에 용량적인 면에서는 8GB의 저 용량 메모리 카드로도 녹음 용량으로는 오래 이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노트북에 꽂아두는 상태만으로도 충전이 되는 것이기에 저장 메모리로 사용하시면서 녹음할 일이 있을때는 녹음기로 사용하시는 2 in 1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녹음 기능을 꺼둔 상태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연결할 시에는 저장 공간으로 인식을 하지만 녹음기능을 켠 상태로 연결하시거나 연결 후 녹음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컴퓨터에서는 메모리 장치로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집안에 돌아다니는 저 용량 마이크로 SD 카드가 있으시면 이제품에 끼워서 녹음기 겸 저장장치로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드시 허접하게 만들어져서 간혹 사용하다 보면 겉 케이스가 분리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이렇게 분리시켜 한번 살펴봤습니다. 배터리 장착도 되어 있고 기판과 버튼이 장착되어 있어서 마이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사실 제가 기기적으로 잘 아는 사람은 못되 나서..
아무튼 약간은 허접하지만 케이스 조립을 잘해서 안 떨어지도록 꽉 닫아놨습니다. 녹음기 본체 하나에 3천원 그리고 다이소에 32기가 마이크로 SD 카드가 5천 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알리에서는 2천 원에 팔리는 것 같더군요.. 5~8천 원에 사용이 가능한 녹음기 겸 메모리 저장장치 강력 추천 합니다.
건전한 사용 용도로 이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뭐.. 스마트 폰으로도 녹취는 가능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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