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 전망대 여름 휴가지 추천

 

담양의 죽녹원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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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여름휴가 여행지 추천

메타 세콰이어 가로수길과 대나무 박물관과 함께 우표 박물관도 갔었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해남 땅끝마을을 관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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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동네에 살다보니 땅끝마을이란 그 의미에 대해서 어느정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지라 대한민국의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을 한번은 가봐야 되는게 아니겠나 싶어서 아침일찍 부터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차를 타고 갔었지요..

 

전망대에 도착하니 관광온 가족들이 매표소에 줄을 서있더군요.. 아마도 모노레일 배차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배차시간에 맞게 인원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다음 배차에 탈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 밑에 도착하면 다시 전망대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왜 이렇게 하는진 모르겠으나 설마 전망대 앞두고 안가겠나 싶어서 인지 모노레일 탑승료를 먼저 받고 올라가는 것을 먼저 하더군요..

 

모노레일은 1호와 2호 두대로만 운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1호, 2호라고 해서 따로 떨어진것도 아니고 붙어있는데 나눠서 운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2호에 타고 올라갔네요.. 

 

 

 

한참을 올라가더군요.. 7-8분 걸린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도 느리긴 하지만 모노레일 안에서 가족들끼리 서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그랬습니다. 

 

모노레일 밖으로 보이는 풍경 또한 아름다움 그자체이긴 하지만 여행은 이런 눈의 즐거움은 여유라는게 있어야만 보이는 모양입니다. 여유가 없다면 아무리 아름답고 이쁜 풍경도 눈에 들어오질 못하고 또 즐겁지도 않을겁니다. 아무런 걱정과 근심을 잊고 보이는 그차체만을 즐기면 됩니다. 여행은 그런 즐거움이겠지요

 

탑에 도착하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앞서 가족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어린 아이가 둘있었는데 그렇게 말을 안듣고 애 엄마한테 매달려서 세워놓고 엄청 혼내더군요.. 역시 아무리 순한 여자라도 애 엄마가 되면 강해지는것 같습니다. 엄마는 강합니다. ㅎㅎㅎ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탑에 도착후에 다시 전망대를 오를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입장료는 그리 비싼것은 아니였으나 왠지 두번 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망대의 맨꼭대기에 오르면 사방팔방 바다와 해남군의 전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이런 구조물이 있습니다. 더워서 땀 한바가지 흘러내리는데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더군요.. 바람 정말 많이 붑니다.

 

좋은 풍경은 사진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이곳에서 더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안으로 들어오시면 해남의 여러 절경과 시설에 관한 사진과 정보들을 볼수 있도록 전시를 해뒀습니다.

 

그리고 해남 관광지를 한곳에서 확인할수 있도록 기록해두기도 했구요..

 

전망대의 다양한 야간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 드렸던 그 아이들이 끝내는 엄마와 아빠에게 호되게 2차로 혼나더군요.. 애들 둘 울고불고 난리났습니다. 저도 저 아이가 저만했을때 어딜가나 말안듣고 칭얼대고 해서 혼내던 그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애 보면서 " 너도 저때 아빠한테 무지막지 혼났다.. 기억나냐? " 물어보니 " 난 착했어~!! "

하하하하하.. 어지간히도... 우리 가족은 이렇게 해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점심 먹으로 갔답니다.

땅끝마을 해남 전망대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