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4가 출시됩니다. 정식 출시는 8월 27일이고 현재 사전 예약 중에 있습니다. 일전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을 일 년 정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갤럭시 워치의 편의성을 겪어본 저로썬 매력적인 스마트 기기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첫 스마트 워치였습니다. 제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중고로 판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었습니다.
수영에 푹 빠져있던 시기인지라 수영 운동 측정을 목적으로 구매한 제품이어서 기대도 컸었고 사용시간도 어느 정도는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구매한 제품이었으나 하루 4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수영을 측정하고 나면 배터리 풀 충전임에도 30% 정도가 훅 닳아버리는 조루 배터리로 인해서 운동 측정 후에는 무조건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이번 갤럭시워치4의 출시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 라인을 갤럭시 워치로 갤럭시 워치 라인을 갤럭시 워치 클래식으로 정리를 한 듯하더군요.. 쉽게 이야기해서 회전 배젤이 있는 갤럭시 워치 라인은 갤럭시 워치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회전 배젤에 없는 액티브라인을 그냥 갤럭시 워치 라인으로 이름을 바꾼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40mm와 44mm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40mm는 출시가 269,000원 44mm는 299,000원입니다.
블루투스 버전으로 5.0으로 NFC 사용이 가능하여 티머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전에 액티브 사용 시 티머니를 이용해서 편의점에서 음료 사용에 간혹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당연히 가능하겠지요..
와이파이는 2.4 GHz와 5 GHz 두 가지 채널 사용이 가능하며 액정은 Super AMOLED이며 40mm는 1.2인치 액정(30.4mm)이며 해상도는 396*396입니다.
44mm는 1.4인치 액정(34.6mm)이며 해상도는 450*450입니다.
cpu는 1.18 GHz 듀얼코어 사용으로 램 1.5GB 롬 16GB로 실사용 공간은 7.6GB입니다.
40mm 버전은 40.4mm * 39.3mm * 9.8mm의 크기로 25.9g의 중량과 247mAh의 배터리 용량을 채용했습니다. 최대 사용시간은 40시간이라고 합니다.
44mm 버전은 44.4mm * 43.3mm * 9.8mm의 크기로 30.3g의 중량과 361mAh의 배터리 용량을 채용했으며 최대 사용시간은 40mm와 동일하게 40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 4는 기존 갤럭시 워치에서 사용되던 타이젠 OS를 버리고 구글웨어 OS를 이용하여 더 많은 호환 앱으로 폭넓은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 스토어에 워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한정적이다 보니 거의 워치 페이스 교체하는데 이용하는 게 많습니다.
이번 구글웨어 OS를 이용하여 다양한 앱과 폭넓은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에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갤럭시 워치 구성품은 무선충전기와 가이드가 있습니다. 포장은 흰색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실버, 그린, 핑크 골드 네 가지입니다.
9.8mm의 두께로 이전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는 다르게 날렵하고 얇은 느낌의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액티브 1,2는 정말 배불뚝이가 심할 정도로 뭉툭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 4는 이전 액티브 버전에 비해 날렵하고 배젤도 얇은 형태의 전면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측면에 홈키와 백키가 있습니다. 키는 둥근형태가 아닌 약간 긴 타원형 형태의 버튼 두 개입니다.
블루투스 통화가 가능하기에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간혹 전화기로 통화가 힘들 때 이 블루투스 통화는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단 주위 사람들에게 통화내용이 모두 공개되니 이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오른쪽 측면에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뮤직 플레이 혹은 블루투스 통화 시 스피커를 통해서 통화내용을 들을 수 있기에 스피커 장착이 필수겠지요...
후면의 생체자기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혈압, 심전도, 심박수, 등을 확인하기 위한 측정 센서입니다. 이센 서가 얼마나 정확하냐에 따라서 측정 수치가 달라질 수 있기에 스마트워치의 가장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번 갤럭시 워치 4 버전은 수면 측정, 혈압측정, 심전도 측정과 함께 체지방 측정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몸무게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체중계에 딸려있는 그 기능을 워치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갤럭시 워치류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런 심전도, 혈압과 이번에 새로 등록된 체지방 측정 같은 생체 기능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중국 스마트워치에서도 혈압이나 심전도는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대부분 제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냥 폼으로 달아놓은 기능에 지나지 않는 저가형 워치들이 많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바로 이런 기능에서 빛이 나는 것 같네요..
문제는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최대 40시간이라고는 하지만 만 하루 반 정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워치는 하루 기본 1시간의 운동 측정을 기본으로 깔고 사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 4는 90여 가지의 운동 측정 기능이 됩니다.
사실 스마트워치 사용의 핵심기능 중 하나가 바로 운동 측정 기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IP68 등급으로 수영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수영 영법뿐만 아니라 각 영법마다 시간 측정 및 거리 소모 칼로리 등 또한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갤럭시 워치류와 똑같은 수영 측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회전 배젤의 디자인을 원치 않으신 분들께는 클래식 버전보다는 갤럭시 워치 4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성인 남성이고 팔목 넓이가 46.5mm 정도로 얇은 사람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화웨이 GT2로 46mm 제품입니다. 사진 보시고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크기가 맞는지 감안하시면서 구매하시는데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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