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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스타일러스 펜 추천 - 알리익스프레스 천원 마트 짭슬 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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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븐 잡스는 손가락만큼 정교한 터치펜은 없다고 했답니다. 맞습니다. 손가락의 그 섬세함과 능동력을 대신할 터치펜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교함도 한 가지는 빠져 있습니다. 바로 아주 작은 포인트를 터치할 때는 손가락의 크기로 인해서 오 터치를 일으킬 수도 있고 오랫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다 보면 건조함과 손가락의 뻣뻣함으로 터치펜을 필요로 할 때가 생기더군요..

 

 

초창기 터치펜은 고무형으로 터치감은 좋지만 오랜 사용시 고무의 약함으로 찢어지거나 가루가 묻어 나오는 성질로 인해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저런 터치펜을 사용해 보다가 알리에서 판매하는 터치펜 하나를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천원 마트 짭슬펜슬

 

제품명은 유니버셜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하단에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제품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이 제품을 쓰실 목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회사에 삼성 윈도우 태블릿이 있어서 사용해 봤으나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터치펜은 사용이 되는 걸 확인했는데 이상하게 이 제품은 전혀 사용이 되지 않더군요.. 제가 확인한 제품으로는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입니다.

 

아쉽게도 애플 제품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확인을 해보질 못했습니다.

 

C타입 충전방식 짭슬펜슬

 

마그네틱이 되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11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측면에 붙여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필기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C타입의 충전잭이 달려있어서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고 오랜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막상 써보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기본 구성품 충전 케이블과 펜슬

 

알리익스프레스 천원 마트에서 4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모양이 짭슬펜슬과 같습니다. 애플펜슬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으나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으로 만들긴 했으나 막상 써보니 스타일러스 펜으로 쓰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C타입 충전잭과 LED

 

펜 끝쪽에는 C타입 충전잭이 있고 충전시간은 30분 정도면 완충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 아래엔 4개의 LED 구멍이 있는 데 사용 시엔 파란색으로 빛나고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파란색 LED 등이 반짝거리면서 여러 번 점등됩니다. 

 

더블터치 전원 ON

 

사용 전에 펜슬 끝 부분에 손가락으로 두 번 터치하시면 파란색 LED가 빛납니다. 이 파란색 LED가 켜진 상태에서 터치를 해야 사용을 할 수가 있고 LED가 꺼진 상태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C타입 잭에는 고무마개로 먼지나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도록 닫혀있습니다.

 

충전중 붉은색 LED

 

충전을 시작하시면 이렇게 붉은색 LED로 빛나며 완충이 되면 녹색의 LED로 바뀝니다. 사용시간은 만족할 정도로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얼마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확인을 해보진 않았으나 느낌상으로 긴 사용시간은 아닌 것 같고 중간중간에 C타입 케이블에 꽂아서 충전해 주면 충전시간도 짧아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짭슬펜슬 펜촉

 

인터넷에 판매하는 일명 짭슬펜슬과 동일한 형태의 펜촉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스타일러스 펜으로써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스타일러스 펜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 터치뿐만 아니라 손글씨 혹은 그림 그리기 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을 말하는데 써보시면 그 정도의 퀄리티에는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길게 펜으로 선을 그어보면 끊기고 접촉된 부분부터 선이 그어져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펜촉이 접촉된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어지는 현상이 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펜촉 접촉 부분보다 약간 아래에서 선이 그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짭슬펜슬 펜촉 교체

 

펜촉은 돌려서 분리가 가능하지만 여유 펜촉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교체 할수도 없습니다. 그냥 하나 가지고 끝까지 쓰시면 되는데 재질이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떨어져서 파손되는 것이 아니라면 교체해서 사용할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짭슬펜슬을 추천드리는 분은 고무 터치펜으로 사용해 보신 분들 중 얼마 쓰지도 않고 찢어져서 갈아줘야 하는 귀찮음이 싫으신 분들.. 그리고 딱딱한 감촉의 터치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펜은 스타일러스 펜이 아닌 터치펜으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타일러스펜이라고 만들어 놨지만 스타일러스 펜으로 쓰기엔 정말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또한 아주 작은 포인트를 터치해야 할 경우가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태블릿 터치펜

 

태블릿 혹은 터치 스크린에 사용하기 좋은 터치펜은 망사형 펜촉의 터치펜을 추천 드립니다. 다이소의 터치펜 겸용 볼펜으로 판매되는 것과 같은 재질입니다만 펜 촉이 더 굵어서 터치감이 좋습니다.

 

망사형 태블릿 펜슬 촉

 

이런 망사형 터치펜 촉의 장점은 일반 고무형 터치펜 촉에 비해서 수명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고 터치감도 좋아서 꾹꾹 눌러서 터치를 하지 않아도 잘 실행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뾰족한 것에 걸리면 펜촉에 코팅된 망사 부분이 터치 거나 해지면서 지저분하게 됩니다. 펜촉 하나가 못쓰게 되어 교체를 했었는데 그때 보니 일반 고무 펜촉에 망사 부분을 코팅한 것이더군요.. 펜촉이 굵어서 살짝살짝 터치해도 터치감이 좋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알리익스레스에서는 '망사 터치펜촉'이라고 검색하시면 확인이 가능하고 다나와에서는 '태블릿 긴 터치펜'으로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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