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몇 년에 한 번씩 스마트폰을 바꾸시는가요?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어떤 시기에 바꾸는 가요?
고장이 나면 바꾸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고장이 아니래도 약정 기간인 2년이 지나면 바꾸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신 기종이 나오는 족족 바꿔 사용해 보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시기이든 자신이 바꾸고자 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다음에 살 스마트폰은 어떤것을 살 것인지 많이들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그간 가족들에게 사준 스마트폰 혹은 제가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스마트폰의 구매를 하면서 겪게 된 경험담으로 구매시 주의 사항 그리고 구매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통신사 약정으로 구매하는 방법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 혹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몰라 언제든지 가지고 가서 문의하기 위한 목적이시라면 차라리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구매하시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어차피 이쪽에 계시는 분들도 먹고살기 위해 하시는 업이다 보니 때에 따라 눈탱이 밤탱이 뒷머리 맞는 경우가 간혹 있다 보니 이런 곳이 아니라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고 설계하시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한 구매는 하지 않습니다.
첫째 새폰 구매 시 무조건 2년 약정과 요금제에 묶여서 폰을 써야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둘째 언제든지 필요시에 좋은 요금제로 옮겨서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더더욱이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한 이용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한 구매는 2년동안 요금제 약정으로 이용하셔도 스스로 통신사 가입하고 요금제 맞춰서 사용할 줄 모르고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찾아가서 이용할 수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2. 중고 스마트폰 판매 카페를 통한 구매
갤럭시S7 중고폰입니다. 현재 제 아내가 사용 중에 있으며 2019년에 중고로 구매한 폰입니다. 액정 크기는 5.1인치이며 AP는 삼성 엑시노스 8890 2.3 GHz 쿼드코어 메모리 4기가에 저장공간 64기가의 제품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3000mAh로 중간에 새 배터리 교체까지 해서 이용하고 있는데 소모율이 좀 빨리되는 편이고 발열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일상적인 사용에는 무리 없이 이용이 가능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작은 폰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제 아내가 그냥 쓰더군요..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폰이 박살이 나는 바람에 쓰게 됐는데 만족해 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폰은 네이버 카페 중고 나라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중고 나라에서도 보면 중고폰 업자들이 글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이 아닌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고폰을 처리할 목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제가 원하는 기종을 이야기하니 몇 가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해서 그중에 제일 외형 깨끗하고 잔상이 없는 폰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고나라 안전거래를 통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3. 대형 쇼핑몰 중고폰 구매
옥숀, 쥐마켓, 띠빌번가, 이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중고폰을 판매 업자에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폰은 갤럭시 S9입니다. 20년도에 제 딸애 스마트폰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딸애가 쥐고 다니기에 너무 큰 폰은 부담이 되어 그나마 제일 편하게 쥐고 다닐 수 있는 폰으로 구매를 했는데 액정은 5.8인치이며 AP는 엑시노스 9810으로 4기가 램에 64기가 저장공간으로 속도면에서도 느리지 않고 해서 현재 사용해도 크게 지장이 없는 폰으로 주위에 작다 싶으면 대부분 이 폰을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당시 아이에게 새폰을 사주기 위해 자급제 새 폰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너무 비싸거나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보면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보급형이었습니다. 우리 딸애는 새 폰 좋은 거는 원칠 않아도 느리고 버벅거리는 건 싫어하는 편이라 결국에는 A급 중고폰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녀석이 들고 다니면서 이리저리 떨어뜨리고 해서 이곳저곳 스크래치도 좀 있긴 하지만 폰 바꿔 달라는 소릴 안 하는 걸 보면 꽤 마음에 들어 하고 다른 친구들의 큰 폰을 보고는 별로 흥미를 가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이폰 사달라고 몇 번 그러더니 인터넷으로 금액 보여주니 다시는 사달라는 소릴 안 하더군요.. ㅎㅎㅎ 착한 녀석입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A52S 입니다. 작년 4월에 구매를 한 폰입니다. 삼성페이.. 그거 하나 때문에 구매한 폰입니다만 당시 중급기 중 가성비로 중무장한 좋은 폰으로 인기가 있었던 폰입니다. 현재 쓰면서도 사진이면 사진.. 화면이면 화면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스펙과 사용입니다. 직장인이 사용하기에 부족함도 없고 아재가 쓰기에도 이 정도면 나쁜 편이 아닌 폰입니다.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78G로 빠른 퍼포먼스와 게임에 최적화된 AP라고는 하지만 저는 게임을 하지 않는 관계로 6기가 램에 128기가의 저장공간으로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6.5인치 액정과 4500mAH의 용량의 배터리로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쿼드렌즈 구성으로 기본, 초광각, 심도, 접사로 여러가지 형태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급기 치고는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이 폰 또한 저는 대형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대형 쇼핑몰에서 전문 중고 업자들이 올린 제품은 일단 품질 보증 기간이 자기들 딴에는 어느정도 보장을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품 상태에 따라서 S급 A급 B급 등으로 등급에 따라서 금액의 차이가 달라지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등급이나 금액에 맞게 구매하실 수 있고 새것 같은 중고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 간 중고 거래보다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해도 중고 스마트폰 판매 업자에게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4. 자급제 새폰 구매
중고폰 구매가 싫으시다면 대형 쇼핑몰에서 자급제 새 폰이나 가개통 폰 혹은 가개통 미개봉 폰을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급제 새 폰은 말 그대로 포장도 뜯지 않은 그대로 통신사 거치지 않고 폰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출고가 있는 그대로 판매를 합니다. A라는 폰을 100만 원에 출시했다면 출시가 100만 원 그대로 판매를 합니다. 가개통 새 폰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자신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한 사람 이름으로 여러대를 개통처리만 한 폰으로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일단 판매한 것처럼 해 놓기 위해 잡아 놓은 폰을 싸게 판매하는 폰으로 선택 약정이 당장 되지 않는 폰으로 추후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선택 약정이 가능한 폰입니다. 개통 처리를 하면서 포장을 개봉하는 경우도 있고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개통을 한 것도 있기에 판매글 잘 읽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새 폰이라는 점은 같으나 약간 다른 개념의 폰입니다.
문제는 새폰을 구매하시든 중고폰을 구매하시든 어느 정도의 금액에서 구매를 하시느냐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가격이 원창에 비싸다 보니 중고폰이라고 해도 20만원은 기본 넘어가고 3-40 혹은 50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도 판매나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갤럭시 S로 시작되는 모델명은 프리미엄 폰이고 A로 시작되는 폰은 중급기 폰입니다. 그 중급기에도 등급이 있어서 앞에 숫자가 얼마냐에 따라서 등급도 달라집니다.
저는 개인간의 거래는 하지 않습니다. 개인 간의 거래를 하실 땐 일단 폰을 보고 대면을 해야 되는 것도 있고 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도 있지만 현장에서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폰 정보를 확인해서 도난폰은 아닌지에 대한 여러 가지 확인도 직접적으로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이런 점을 직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자신의 유심을 직접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폰에 끼워서 확인해야 하고 아무리 자신이 꼼꼼히 봤다고는 하지만 돌아서서 보이는 문제점은 구매 후에는 판매자에게 어떻게 이야기한들 받아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고폰을 구매해서 사용하면서도 깨끗하게 쓸수 있었던 비결 하나는 바로 어떤 폰이든 다이어리 케이스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써보시면 폰자체 보다 두꺼워지다 보니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다이어리 케이스만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아재라 그런지 필요한 카드 신분증도 수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화면을 덮을 수 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어서 좋다면 좋고 불편하다면 불편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만 폰을 깨끗하게 쓰시기엔 다이어리 케이스 만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중고폰 혹은 구형폰은 버리기에도 아깝거나 찝찝할수 있습니다. 물론 공장 초기화를 하긴 해도 왠지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구형폰을 저는 버리지 않고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홍미노트10 프로는 조만간 내비게이션 행이 될 것 같네요.. 자신에게 적절한 금액 혹은 사용용도에 맞는 스마트폰 선택으로 부담가지 않는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중고폰도 쓰기에 따라서 괜찮은 선택지는 많습니다. 쓰는 사람의 의식의 문제일 뿐이겠지요.. 자신에게 중고폰을 구매하는 적정 금액이 어느선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니 잘 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작은 폰을 원하신다면 갤럭시S9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갤럭시 S7도 싼 맛으로 사용하기엔 좋겠으나 오래된 폰으로 이왕이면 S9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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