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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런닝준비는 아식스 런닝화 젤카야노 1011A542-40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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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10km 마라톤대회를 두번 나가면서 뛰는 재미에 빠진적이 있어 저녁마다 시민 운동장에서 한시간씩 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순수 대회용 연습이었고 대회가 끝나면 바로 그만두는 식이였기에 뭐 기록단축이라는 것도 없고 오로지 완주 하나만 바라보고 준비한게 다였습니다만..

 

어찌됐거나 대회에 나가면서 가지게 되는 준비기간이 저에겐 나름 보람된 기간이었습니다. 첫대회때는 런닝화고 뭐고 아무런 생각없이 신고있던 신발로 그냥 뛰었는데  한참 뛰면서  발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뭐가 문제인가 싶어 잘뛰는 분께 여쭈어보니..

 

제 신발을 보시고는 그런신발 신고 달리기를 할 생각을 하냐고 되려 물으시더군요.. 왜요??

뒷굽이 다 닳고 신발 또한  변형이 와서 바깥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임을 나중에 그분이 이야길 하셔서 알게되었습니다.

 

그후.. 런닝화를 새로 구매하고서 달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더군요..

발이 시원하다는 느낌.. 신 안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 처음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 런닝화는 이런게 있구나..

 

 세번째 런닝화입니다.  가볍고 런닝시 발바닥이 편한 아식스 젤카야노 1011A542 모델입니다. 파란색의 색상으로 제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앞전에 신었던 런닝화는 굽이 약간 높은 편이었는데 이 모델은 그렇게 높은 형태는 아닌것 같더군요

 

이제품은 발폭이 조금 넓은 형태의 제품입니다. 저는 칼발이어서 그런지 약간 남아 도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끈을 더 조여매어 신고 있습니다. 주말에 5Km 런닝시 달리고 있으며 추진력이 좋은 제품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런닝화는 앞뒤 살필것 없이 아.식.스를 외치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마라톤 및 런닝화는 아식스입니다. 디자인도 이쁘게 잘 빠졌고 가볍고 런닝시 발이 편하다는 장점이 아식스화의 최대장점이라 생각되네요

 

런닝시 신발안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정도로 에어유입과 유출이 자유롭고 땀배출 또한 잘되는 편인것 같더군요

 

런닝화와 워킹화의 차이점은 런닝화는 바닥이 폭신폭신한 반면 워킹화는 딱딱한 편이라는 점인데 런닝시에 그만큼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흡수와 함께 앞으로 차고 나가는 추친력을 얻기위해선 신발의 중량이 그만큼 가벼워야 하는점이 있기에 바닥은 워킹화 보다는 무른편입니다.

 

신발 안쪽의 마감처리 또한 촘촘하게 실처리되어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정확한 중량은 알수 없으나 손으로 들어봤을때의 그 새털같은 가벼움은 이 신을 신고 얼마든지 달려나갈수 있을것 같은 느낌.. 그러나 실상은 언제나 뒤뚱거리며 걷드시 뛴다는 사실.. ㅎㅎㅎㅎ

 

한가지 참 아쉬운 부분은 제가 런닝화를 고를때 이제품의 특징을 간과한게 있는데 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가벼움에 홀딱 반해서 신을 신었을때의 발폭이 남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샀다는 것이네요..

저처럼 칼발이라고 불릴정도로 발폭이 좁은 분들에겐 약간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점 유념하시고 구매하시는데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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