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손풍기 추천 - 미니 충전용, 탁상용 집게형 USB 선풍기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 개인 여름나기도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처음 샤오미 휴대용 선풍기를 보면서 정말 혁신적이라고 생각했으나 단점이 커버가 없고 휴대용 선풍기 날만 돌아가다보니 우연찮게 살에 닿을때면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생겨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싶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언젠가 부터 손에 하나씩 뭔가를 들고 다니는걸 보면서 느낀게 어? 저런것도 있네?? 그게뭐야? 하고 물어보니 휴대용 선풍기라고 하더군요.. 일명 손풍기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써보고 무척 마음에 들었던 다이소 휴대용 선풍기 2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품은 다이소 모델명 : 1025633 손풍기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아담하고 3단 버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색상이 국방색으로 선택했습니다만 몇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매를 하였고 한여름 어디 걸어다닐때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일부러 사서 들고 다니면서 목뒤에 대고 다녔는데 시원하니 좋더군요..

 

7엽 방식이며 버튼을 눌러서 1단 한번더 눌러서 2단, 한번더 눌러서 3단 형식으로 변환되며 3단에서 한번 더 누르면 꺼지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기에 단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팬 돌아가는 소리가 커지는 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작기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습니다. 

 

바람세기는 1, 2 단은 거의 얼굴에 바싹대야 시원함을 느낄정도고 3단 정도는 되야 그나마 시원함을 많이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재미난 실험을 했었는데 차안에 에어컨을 1단으로 켜놓고 이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2단에 맞춰서 써봤었는데 정말 시원하더군요.. 아니 시원하다 못해 시간이 좀 지나니 춥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원해지더군요.. 운전석에 알아서 고정해서 쓰시는 방법을 강구해보시고 한번 써보세요.. 엄청나게 시원한 드라이브를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바닥에 고정을 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손풍기를 꽂으시면 세워놓고 고정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냥 세워도 세워지긴 합니다만 좀 불안한 감이 있어서 이 스탠드 바닥에 꽂아서 사용하시면 안정적으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밑에 부분에 이렇게 스마트폰을 거치할수 있는 거치대가 있습니다. 손톱으로 빼면 스마트폰을 가로로 거치해놓고 보면서 선풍기를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꽤 괜찮더군요... ㅎㅎㅎ 그런 경험들 없으신지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유튜브 보시는 경험..

 

충전은 오른쪽 측면에 잭이 있으며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한데 충전잭에 꽂으면서 사용시 성능이 배가 되어 더 시원합니다. 완충해서 계속 사용해본적은 별로 없고 충전도 자주자주 해주는 편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정말 더울때 간헐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차안에서 고정해서 사용해본게 다다보니 완충해서 몇시간 쓸수 있는지 명확하게 재보질 않아서 모르겠으나 대부분 다이소 선풍기가 충전해서 4시간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나 그만큼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은 기본 포함되어 있으며 고속충전기에 꽂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뒷면에 제품관련 명칭이나 기본 성능관련 표가 붙어져있는데 가자재명칭은 휴대용핸디선풍기 a20-2라고 되어 있네요.. 들고다니기 편하고 줄도 장착되어 있어서 손목에 걸던지 목에 걸고 다녀도 됩니다만 목에 걸기엔 좀 무겁겠지요? 잘 아시겠지만 뒷편 막으면 별로 안시원합니다.

 

다음은 제 잠자리의 제2의 에어컨 입니다. 다이소 모델명은 1018994 입니다. 기자재명칭은 집게형 USB 선풍기라고 합니다. 이제품은 충전식이 아닙니다. USB형 전원연결형 입니다. USB A형 잭으로 보조배터리나 휴대폰 충전기에 꽂아서 사용할수 있는것으로 이동식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고정형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4엽 방식으로 전원은 뒷편에 있습니다.

 

1단과 2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정형으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바닥이나 집게로 집어서 고정시킬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블은 1.5m 정도로 긴편이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저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철 더위가 심할때면 저렇게 연결해놓고 애인 얼굴보드시 돌아누워서 선풍기와 얼굴을 맞대고 잡니다. 집사람 애인 뒀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에어컨 켜놓고 이거켜두면 감기들기 딱 좋을정도로 추워집니다. 단시간에 그것도 20분만 쬐면 알레스카 저리 가랍니다.

 

바닥에 놓고 스탠드형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집게형으로 되어 있어서 측면에 집게로 찝어서 선풍기 머리를 돌려서 맞출수 있습니다. 위아래 혹은 돌릴수 있는 형식입니다만 좌우로 자동으로 돌아가는것은 안됩니다. 그냥 본인이 방향을 맞춰서 고정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는 여름만 되면 이 애인과 얼굴을 맞대고 삽니다.. 감기든다고 끄라고 하는데 좀 아쉬운건 타이머기능이 있었으면 하는데 오천원에게서 너무 많은 기대겠지요..

 

여름오시기 전에 다이소 가셔서 미리 한번 둘러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손풍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탁상형과 미니 선풍기 이동형 모두 구비하시면 책상위와 오가면서 사용하시면 시원한 여름 맞이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