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가성비 좋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저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어폰이 있습니다. 오픈형이라 이어폰의 갑갑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 모양이 이상하다 할 정도의 디자인으로 착용 방법이 까다로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이어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인이어 방식의 갤럭시 버즈 2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8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갤럭시 버즈2는 올리브, 화이트, 라벤더, 그라파이트 이렇게 4가지 색상으로 판매를 하는데 저는 라벤더를 선택했습니다. 디자인이 조약돌을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보시면 귀염귀염 하실 겁니다.

 

제품 패킹을 개봉하시면 간단 설명서와 충전 케이스 그리고 이어폰 팁과 충전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같은 둥근 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충전잭은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C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 팁은 이어폰에 꽂혀 있는 중간형과 작은 소형 그리고 큰 대형 이렇게 세 가지 크기의 이어 팁이 제공됩니다. 케이블은 C타입으로 짧은 충전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흰색의 충전 케이스로 둥근 사각형으로 가볍고 조약돌을 연상케 하는 형태입니다. 겉은 유광의 흰색으로 반짝반짝 광이 나며 손에 쥐었을 때 콤팩트한 감이 느껴집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비교했을때 크기가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오른쪽이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충전 케이스고 왼쪽이 버즈 2입니다. 버즈 라이브는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고 있는데 케이스를 벗겨서 버즈 2 충전 케이스에 씌워보니 호환이 되는 것 같더군요

 

두 이어폰 충전 케이스를 열어보면 버즈2는 이어폰 유닛과 같은 색상으로 안쪽에 도색을 했고 버즈 라이브는 흰색이네요.. 보시면 각 이어폰의 유닛이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라이브는 강낭콩 같은 느낌이 들고 버즈 2는 조약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착용을 해봤습니다. 버즈 라이브와는 달리 인이어 방식이라 그런지 귀속으로 쏙 들어가면 이압이 있어서 갑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착용감도 편하고 좋더군요.. 라이브 같은 경우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음량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버즈 2는 그런 것은 없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라이브는 귀에 꽂는 방식이 아래의 버즈 2와 달리 유닛 자체를 귀에 꽂아서 써야 되는 반면 버즈 2는 이어 팁을 귀속에 넣는 방식이다 보니 귀안에 쏙 들어가서 편하게 쓰고 편하게 벗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한쪽의 무게는 5.7g입니다. 버즈 라이브의 단점은 귀구멍이 작은 사람이 쓸 경우 귀가 아파서 귀 형태에 따라서 착용감 통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있는 반면 오픈형이라 이압에 의한 갑갑함이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갤럭시 라이브의 이어폰 모두를 충전 케이스에 꽂은 무게가 54.7g입니다.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 갤럭시 버즈를 만져보니 확연한 차이를 느끼겠더군요.. 라이브가 무거운 편인것 같더라고요

 

갤럭시 버즈 2는 이어폰 한쪽 유닛의 무게가 3.5g 밖에 되지 않습니다. 라이브에 비해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지 착용감도 좋고 버즈 2를 쓰게 되면 아무래도 라이브는 안 쓰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버즈 2의 이어폰을 모두 충전 케이스에 넣은 무게 또한 버즈 라이브에 비해 가볍습니다. 37.3g에 지나지 않네요.. 버즈 라이브와 버즈 2는 이어폰 형태와 무게 모두 다릅니다. 

 

갤럭시 버즈2는 21년 8월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갤럭시 버즈와 버즈 플러스의 후속작으로 버즈 프로보다는 한단계 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버즈 프로 보다는 낮은 가격임에도 여러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2년 11월 초 현재 다나와에서 8만 7천 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니까요

 

 

유닛에는 3개의 마이크(외부 2개, 내부 1개)와  6mm 우퍼 + 6mm 트위터가 장착된 다이내믹 스피커이며 유닛은 61mAh의 배터리와 충전케이스는 472mAh의 배터리의 가 장착되어 있고 블루투스 5.2, 타입 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IPX2 등급 방수 지원되고 주변소리 듣기 기능이 되어 인이어 방식으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

 

그. 러. 나.. 제 글 계속 읽어보신 분들 중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으시는 지요? 사진을 보시면 의구심이 확 들수도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되어있고 맨 위 사진의 포장 겉면엔 갤럭시 버즈 2가 아닌 버즈 2라고만 쓰여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이 제품은 짭입니다. 짭럭시 버즈 2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갤럭시 버즈라고만 입력하셔서 검색해 보시면 현재 출시된 모든 제품의 짭 제품들이 다 뜹니다. 가격도 다양해서 1만원대 2만원대 3만원대등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 저는 19,000원에 구매를 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갤럭시 버즈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으며 블루투스 이어폰을 잡을 경우 Galaxy Buds2로 검색되어 연결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는 당연히 연결이 안 됩니다. 그냥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하듯이 블루투스로 검색하신 후 연결하기 하시면 연결이 되는데 연결이나 연결 해지 시 안내하는 안내음이 영어로 나오고 그 소리가 좀 커서 가능하시면 연결 전이거나 연결 해지 전에 이어폰을 귀에서 빼신 후에 연결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며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더군요.. 제일 큰 단점입니다. 기능은 터치와 통화 기능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한번 터치하면 정지 다시 터치하면 시작입니다. 좌측을 연속해서 두 번 터치하면 음향 줄임 오른쪽 두 번은 음향 높임 이렇게 됩니다.

 

유닛 모양은 갤럭시 버즈 2를 그대로 베껴서 만들었기에 다른 것도 없고 귀 착용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광으로 이쁘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어폰 유닛의 자석이 나쁜 편이 아니어서 충전 케이스에 꽂은 후 마구 흔들지 않은 이상 뒤집어서 흔들어도 잘 빠지진 않습니다. 

 

충전 시 케이스 바깥 정면에 붉은색 램프가 깜박깜박거리는데 완충이 되면 녹색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붉은색 램프의 깜박 거림이 없어지고 계속 켜진 상태로 있습니다. 반면 안쪽의 녹색 램프는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충전 중에 계속 녹색으로 켜져 있어서 이게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보통 안쪽 램프는 유닛이 완충이 되었는지 충전 중인지 확인할 수 있는 램프인데 이건 계속 녹색 램프로 켜져 있습니다.

 

착용 후 음질을 확인해 봤습니다. 나쁘지 않더군요.. 간혹 저렴한 제품 중에는 화이트 노이즈라고 치이이이이익 거리는 소리가 대기 중이나 음향 중간에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건 없습니다. 2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산 것 치고는 성능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케이스 겉에 삼성로고는 안 써 붙여놨네요.. 포장팩에도 갤럭시는 빼고 버즈 2로만 인쇄되어 있는 걸 보면 이게 양심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충전 단자나 유닛 만듦새도 그렇게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충전 케이스 뚜껑이 닫힘이 너무 쉽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점은 에러더군요.. 2만원도 안 되는 제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앞에 보여드렸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샤오미 미패드4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니 미 패드에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설치가 안되더군요.. 

 

 

갤럭시 웨어러블이 설치가 되어야 갤럭시 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아마도 샤오미 미패드가 글로벌 롬이 되지 않기에 설치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갤럭시 버즈 2 짭 제품이다 보니 그냥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하드시 블루투스에서 검색해서 연결하면 되는데 블루투스 이름은 갤럭시 버즈2로 나오게 만들어 놓은거 보면 참... 아무튼 복제품 수준이다 보니 겉 모습은 똑같고 그외 정보는 이제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오다가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다 보니 2022 New 버즈 시리즈로 버즈 라이브, 버즈2, 버즈 프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종류의 짭 제품들이 판매가 되는 것 같더군요..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본 짭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