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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A52S vs 갤럭시 A53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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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3의 대항마로 갤럭시 A 시리즈를 삼성에서 밀면서 이번 GOS 이슈를 만회하고자 대대적인 A 시리즈 마케팅을 보이고 있는 삼성입니다. S 시리즈의 기본형의 가격만 해도 출시가 기준으로 100만원에 달하는 금액임에 A 시리즈의 50번대의 모델은 정중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가격과 성능의 정중앙에서 어느 쪽도 치우지지 않는 모델임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물론 60만원에서 500원이라는 금액이 빠지는 599,500원의 출시가가 싼 금액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라는 메이커가 말하는 중가형은 이 금액대를 말하는 것 같더군요.. 출시가를 다 주고 자급제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동 통신사가 정하는 금액대로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아 사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즘 MZ 세대들도 알뜰폰 요금제를 통해서 낮은 금액대의 쓸만한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약정 없이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자급제 폰을 사 쓰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순수 기기값을 주고 구매를 한 후 싼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급제 폰들이 많이 팔리는 추세이기도 하기에 중급형인 A 시리즈는 자급제용으로 많이들 구매를 하십니다.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출시된 갤럭시 A53은 작년 그러니까 21년 9월에 출시한 갤럭시 A52S와의 차이가 거의 없는 제품으로 똑같은 출시가로 6개월이란 시간 차이로 출시되면서 과연 어느 제품이 더 나은지 두 제품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갤럭시 A52S 5G는 작년 그러니까 21년 9월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원래는 갤럭시 A52가 출시되어야 했으나 반도체 물량 수급 문제로 한국에는 출시가 되지 못했다가 9월에 AP를 업그레이드시켜 퀄컴 스냅드래곤 778G를 채용하여 출시를 하게 됩니다. 스냅드래곤 778G는 긱벤치 싱글코어 700대 멀티코어 2700대의 점수를 보여 줍니다. 갤럭시 S21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9월 이 제품이 출시되면서 갤럭시 S21과 비교하는 영상들이 IT 유튜버들에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가성비란 이런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제품 성능 관련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갤럭시 A53 5G 제품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AP는 퀄컴이 아닌 삼성의 엑시노스 1280을 채용하여 출시하였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는 퀄컴에 비해 싱글코어는 비슷하게 나오는 편인데 멀티코어가 떨어지는 경향을 띱니다. 싱글코어 700점대 멀티코어 1700점대로 스냅드래곤 778G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점수로 게임 실행 시 A52S에 비해서 버벅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양을 많이 타는 게임 사용이 아닌 인터넷이나 일반 영상 감상 정도의 평의한 사용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성능입니다.


이외의 두 제품은 거의 비슷하다 못해 똑같은 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제품은 사선으로 164mm의 액정 크기의 6.5인치 슈퍼 아몰레드로 1080 * 2400의 FHD+ 120Hz의 고주사율로 부드럽고 빠른 화면 넘김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5의 액정으로 견고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두제품 모두 화면 안에 전면 카메라가 있는 인피니티 O 화면과 화면에 지문을 인식하는 광학식을 내장하여 편리한 지문 인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또한 똑같은 사양의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맨 상단의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F2.2), 6400만 화소의 OIS(손떨방)가 장착된 메인 카메라(F1.8), 하단엔 500만 화소의 댑스 카메라(F2.4), 오른쪽 상단에 500만의 접사 카메라(F2.4)와 전면 3200만 화소의 뽀샤시한 F2.2의 조리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 A53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데 AI 지우개 기능으로 촬영 후 마음에 들지 않는 피사체를 지울 수 있는 기능적인 면이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똑같은 사양을 보입니다.

방수 방진은 둘 다 똑같은 IP67로 1m의 물 깊이에 30분을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보이고 있어 임의로 수영장이나 목욕탕에 가지고 들어가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비가 오거나 물 튐으로 문제 발생이 있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갤럭시 S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엄 급에서 누렸던 방수 방진 기능, 삼성 페이, 120Hz의 고주사율, 쿼드 카메라의 스펙 등은 이제 A 시리즈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기능에 속해 버렸습니다.


향후 A 시리즈에서 이런 기능을 빼게 된다면 아마도 삼성은 많은 유저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되어 버린 것 같네요.. A 52S와 A53 제품 모두 램 6기가 128기가의 저장 공간의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해외에서는 8기가 256기가의 제품 또한 출시를 했습니다. 간혹 해외 출시 제품을 한국에서 역 직구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가격이 한국보다 싸다는 장점도 있고 사양이 더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AS는 구미 공장으로 보내서 받을 수 있고 삼성 페이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두 제품 다 돌비 애트모스 사용이 가능하여 듀얼 사운드로 빵빵한 음질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일 스피커를 들어보시면 아무래도 한쪽으로 들리는 음질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다만 9월에 출시한 갤럭시 A52S는 배터리 용량이 4500mAh이며 A53은 5000mAh로 배터리 용량 차이가 있습니다. 충전은 최대 25W를 지원하는데 기본 구성품에 A52S는 15W의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고 A53은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가 빠져있습니다.

애틋한 삼성의 환경 사랑입니다. 폰의 본체 크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극 미미하게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A53은 159.6 * 74.8 * 8.1mm A52S는 159.9 * 75.1 * 8.4mm로 별반 차도 없어 같은 케이스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와이파이 6은 갤럭시 A52S가 지원되며 A53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3이 5.1이며 52S는 5.0입니다. 무게는 둘 다 동일하게 189g입니다.

한 가지 결정적으로 확인하셔야 할 것은 갤럭시 A53은 3.5mm 이어폰 잭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A52S는 이어폰 잭이 지원되어 유선 이어폰 사용이 가능하며 A53은 3.5mm 이어폰을 이용할 수 없고 타입C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든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여 음악이나 미디어를 감상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A52S는 21년 9월에 출시되어 안드로이드 15까지만 지원이 되며 A52S는 16까지 지원이 되는 점이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AP 성능적인 면에서는 A52S가 낫습니다. 멀티코어가 높다는 것은 사양을 많이 잡아먹는 게임 사용에 있어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면이 있기에 성능면을 따진다면 단연코 A52S가 낫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A53이 500mAh가 더 많습니다. 500의 차이가 많을 수도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수치적인 면에서는 A53이 더 낫습니다. 전력 소모가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삼성의 엑시노스의 차이라 어쩌면 A53이 배터리 효율면에서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외 와이파이니 블루투스 버전이니 하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미미 하다 볼 수 있고 3.5mm 유선 이어폰 사용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겐 A53 제품은 불편하기 그지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타입 C의 유선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으신 분들에겐 추가 구매를 해야 되는 제품이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타입 C를 3.5mm 이어폰 잭으로 변환하는 변환 젠더도 있으나 음질이 그만큼 많이 낮아지거나 좋지 못할 수도 있기데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현명합니다. 이렇게 나열을 많이 하긴 했어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신 분들은 A52S를 구매하시고자 몰리다 보니 자급제 출시가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현재 판매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6개월이란 시간 뒤에 출시한 A53 보다 A52S가 더 낫다는 생각에 몰리다 보니 판매자가 더 비싼 금액으로 판매가를 올려서 판매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사실 새 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버전은 가격이 하락하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렇질 못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성비로는 A52S가 낫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삼성의 충전기 하나마저 빼버리면서도 출시 가는 동일한 걸 보면 전 A52S가 더 마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색상은 두 제품다 한국에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등 세가지가 출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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