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사무용 보급형 문서 세단기 펠로우즈 FS-1
오늘은 근 7개월간 공부를 하면서 발생된 파지를 그냥 버리기 찝찝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잘 쓰고 있는 문서 세단기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Fllowes사의 보급형 세단기 FS-1입니다. 요즘처럼 개인 정보 관련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따로 없으니 택배용지 하나부터 회사에서 발생되는 이면지 하나까지 허투루 버릴 수 없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사실 무심결에 발생되는 영수증에서 조차 제 개인 정보가 일부 노출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고해서 밖에서 발생된 영수증이나 용지 등도 쉽게 버리질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보니 집에 오게 되면 주머니에 남아있는 용지들을 모두 꺼내어 찢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냥 버릴라 치면 왠지 찝찝한 생각에 한두 번 찢어서 버리는 것이 습관화가 된 것 같네요..
7개월 동안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회사에서 나오는 이면지를 이용해서 연습장 처럼 사용하다 보니 다 사용한 용지는 그냥 버릴 수도 없게 되어 회사 파쇄기에 파쇄하던지 집에 사용하는 다이소 수동 파쇄기를 이용해서 갈아서 버리곤 했습니다.
다이소 파쇄기도 나쁘진 않지만 일일히 수동으로 연필 깎기처럼 돌려야 하고 A4 용지채로 바로 파쇄할 수 없고 어느 정도 잘라서 분쇄를 해야 되는 수고스러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파쇄된 품질이 길게 되어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긴 하더군요..
공부하고 난 이면 용지를 집에 한가득 쌓아두고 몇달간 모아두었던 영수증과 개인정보가 많이 수록되어 있는 용지들.. 병원 진료본 뒤에 받은 용지부터 보험용지, 일상생활 중에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간 모든 것들을 저희 집은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처가댁의 불쏘시개로 드리곤 했으나 이제 그것도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닌 것 같아 구입하게 된 파쇄기입니다.
펠로우즈 FS-1 제품은 고급형은 아니고 가정용 혹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보조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단순 종이만 파쇄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카드와 스테이플러 심도 같이 세단이 가능하기에 혹 스테이플러로 찝은 것을 일일이 풀어서 세단해야 할 필요가 없이 5-6장 정도는 동시 세단이 가능하기에 스테이플러심이 꽂혀있는 문서라도 같이 넣으면 같이 세단 처리가 됩니다.
세단기 뚜껑 상단의 좌우 버튼은 세단방식의 버튼이며 하단의 세단 투입에는 카드 세단도 가능하다는 표시와 하단에 6장의 종이 동시세단이 가능하고 세단기 입구에 기름을 칠할 수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구입시 기본품목에 세단기용 기름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오른쪽에는 각종 경고표지가 되어 있네요.. 책 자체를 넣지 말고, 영유가 손조심, 머리카락 조심하라는 경고표지입니다. 플라스틱 유심카드 전체를 갈아봤는데 거리낌 없이 잘 갈아내더군요.. 밑에 영상 첨부해 두겠습니다. 상단 왼쪽의 파쇄방식 좌우 버튼은 제일 왼쪽이 연속 파쇄(멈추지 않음), 사진의 모습이 감지 진행 파쇄, 꺼둠, 역방향 작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속 파쇄는 말 그대로 연속적으로 계속 작동하는 모드입니다. 멈춤이 없기에 많은 양을 파쇄할 경우에는 계속 켜두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두 번째 감지 파쇄는 투입구에 파쇄 용지나 플라스틱 카드를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파쇄기가 작동되는 모드입니다. 세 번째는 작동 중지 모드이고 마지막 네 번째 모드는 혹 파쇄 중에 끼여서 작동이 되지 않을 때 역으로 작동시켜서 위로 파쇄용지를 빼낼 수 있는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쇄품도 보안 등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형태는 꽃가루 형이라고 하는데 육안으로 작은 글자는 확인이 됩니다만 세단 후에 한번 훌 섞어버리면 무슨 내용인지 확인이 안 되기에 가정용으로 사용하시기엔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파쇄통은 15L 보관이 가능하고 본체 전체 크기는 369X329X189mm의 크기와 무게는 3.7kg입니다.
파쇄용지 보관통보다는 파쇄기의 뚜껑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 위로 분리하면 묵직하니 한 손으로 분리하기 힘드실 정도입니다. 금액은 3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서 가정용으로 쓰기에도 좋아서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거나 영수증 용지관련해서 그냥 버리기 찝찝하시다면 이 제품 강력 추천드립니다.
작은 용지는 다이소 제품으로도 갈고 A4용지 크기의 문서나 파쇄해야 되는 양이 많을 경우엔 일일이 잘라서 손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펠로우즈 FS-1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책상 밑에 두시고 전기코드 꽂아두시면 언제든지 사용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개인정보가 있는 문서나 번호이동으로 처분해야 하는 유심 카드나 신용카드 등도 쉽게 파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왼쪽에 긴 부분이 다이소 세단기로 파쇄한 것이고 오른쪽에 작은 것이 펠로우즈 FS-1 제품입니다. 길이는 3.5cm 정도 됩니다. 다이소가 9.5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쯤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왠지 사기 부담스러우셨다면 오늘 펠로우즈 FS-1 제품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