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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네비게이션용 태블릿 선택시 조건 - 8인치대 태블릿(지자기센서 부재)

카나스탄 2025. 1.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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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못하는 것이 없는 요즘.. 여행을 갈라치더라도 예전엔 초행길 종이 지도를 보며 물어가던 그 시절이 오랜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굳이 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이 장착이 되어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아닌 좀더 큰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보고 싶은 마음에 요즘 저렴한 태블릿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남들 많이 사는 10인치대부터 14인치대까지 추천하는 태블릿으로 구매했더니 차량 거치 문제도 문제지만 GPS가 달렸네 안 달렸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사서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만 보는 용으로 쓰게 되고 네비용으로 따로 구매를 해야 되는 불상사를 겪게 될 수 있는데 오늘은 차량 내비게이션용 태블릿 구매하는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플레이 50미니 프로 네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전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태블릿은 좋은 사양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가능하면 안드로이드 버전은 너무 오래된 버전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14 버전이 사용되고 있는데 너무 오랜 버전은 지원되지 않는 기기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설치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네비는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맵, 아이나비맵, 아틀란, 맵피등 여러 가지가 있기에 여러 가지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고 본인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비 사양은 안드로이드 버전과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구동 시 너무 느려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사양은 초기 구동시도 문제지만 사용하다가 그냥 뻗어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구단말기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급하게 출발해야 되는 상황에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다이소 마그네틱 차량용 거치대

 
다음은 차량내 거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시보드 위에 설치를 하게 되면 지금 같은 겨울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한여름에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운전 중.. 혹은 오랜 시간 땡볕에 대시보드 위에 장착할 시에 태블릿 배터리 과열로 부풀어 올라 태블릿의 본체가 벌어지거나 운나쁘면 화재발생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대시보드 위에 설치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운전 시 시야를 가리는 문제도 있기에 대시보드보다는 송풍구 혹은 CD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가 좋습니다. 
 

마그네틱 거치대 사용 철판

 
저는 태블릿 뒷편에 이렇게 마그네틱 거치대를 구매하면 붙일 수 있는 철판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태블릿 크기는 어떤 것을 구매하면 좋을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어느 정도 감안하신다면 큰 크기보다는 가능하면 작은 크기의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걸 느끼실 것입니다. 제가 써본바로는 거치하기 편하고 차량 내 시야를 적게 가리는 것이라면 8인치 대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8인치 태블릿 네비게이션

 
저에게는 두대의 태블릿이 있습니다. 2024년에 획기적인 돌풍을 몰았던 iplay 50 mini pro, 그리고 샤오미의 미패드4입니다. iplay 제품은 8.4인치며 미패드는 8인치 제품입니다. 무게는 샤오미의 미패드 제품이 더 많이 나갑니다. 좀 묵직한 편이지요.. 두제품다 네비 사용에 문제는 없습니다. 
 

 

 

LTE 유심 사용 태블릿

 
네비 사용으로 이용할 태블릿은 기본 GPS가 장착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자기센서(나침반), 자이로스코프센서, 가속도계 선서 등이 있어야 되는데 아무생각 없이 구매하신 태블릿에서 GPS 센서가 없는 것이라면 사용하기 힘듭니다.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GPS,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센서등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센서는 다 있으나 지자기(나침반) 센서가 빠진 제품들이 많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네비 사용이 안되느냐 그렇진 않습니다. 자이로 센서가 어느정도 지자기 센서를 대신 정도는 해주는 편이지만 문제는 운전 중 여러 가지 갈래길에서 버벅댄다거나 차량 정지시 방향을 못 찾고 여기저기 뱅글뱅글 돌거나 버벅대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지자기 센서의 부재에서 발생될수 있습니다. 네비를 켜고 출발 시 차량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에 어느 정도 움직여야 진행 방향을 찾아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바로 이 지자기 센서의 부재에서 발생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도 어느 정도 차량 주행을 하면 자동으로 잡아주기에 크게 문제 되지 않기에 지자기 센서가 없다고 해서 사용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네비 전용으로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가능하면 LTE가 지원되는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play50mini pro는 지자계 자이로센서등 두개의 센서가 빠져있음에도 GPS와 LTE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버전으로 구매를 하시면 매번 휴대폰과 테더링을 연결해 줘야 하는 귀찮음도 있고 이문제로 차량 출발이 늦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면 아무래도 데이터 사용이 원활한 LTE 모델을 찾게 됩니다.
 
요즘 알뜰폰 유심 값싼 요금제가 꽤 있어서 얼마 되지 않는 요금제로 네비 사용에만 쓰셔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LTE 모델을 구매하시면 대부분 GPS와 가속도, 자자기 센서까지는 아니래도 자이로센서 정도는 대부분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iplay50mini pro로 네비사용을 해본바 문제없이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세로모드 태블릿 네비게이션

 
네비 어플은 아무래도 많이 쓰는 것이 T맵이고 저는 네이버 맵도 간혹 사용합니다. 네이버 맵은 이런저런 기능이 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네이버가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 놔서 검색 관련해서도 딱 맞게 검색하지 않아도 검색이 되는 경우가 많고 네이버 지도에서 거리뷰도 지원이 되다 보니 기능적인 부분에서 간혹 쓰게 됩니다. 
 

 

 
당근, 번개장터에 8인치용 LTE로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인치용 LTE 태블릿으로 검색해보시면 10만 원 미만의 LTE 태블릿이 몇 가지 보이실 텐데요.. 한국인들이 구매를 많이 했고 네비 사용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댓글이 보이시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사용하시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가로모드 네비게이션 태블릿

 
그래서 다음과 같이 네비 사용용으로 구매하실 태블릿을 정의하자면..
 
1. 거치하기 쉬운 크기의 태블릿 - 본인의 취향과 태블릿 거치대가 잘 맞는 형태의 크기와 위치
2. 편리한 LTE 태블릿 - GPS가 지원되고 적어도 네비 사용이 되는 태블릿을 선택하기 위해
3. 사양은 지나치게 느리거나 안드로이드 버전이 너무 낮아서 원하는 네비가 설치되지 않는 정도는 제외
4. 여름철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대쉬보드 위에는 설치를 하지 않는다(오랜 시간 열받으면 운행 중에 자동으로 꺼질 수도 있습니다)
 
미패드4 정도만 되어도 잘 굴러갑니다. ipalay 50 mini pro는 과하면 과했지 모자람은 없습니다. 두 제품은 제가 써보니 네비용 이외에 유튜브, 넷플릭스 감상용으로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다만 미패드 4는 롬 설치를 맞게 하셔야 합니다(와이드바인 L3). 
 
다만 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그런지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탭A 8.0 2017 버전은 너무 느려서 네비용으로도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오래된 사양의 제품은 본인의 성격에 맞게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근, 번개장터, 알리익스프레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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