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기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단순 전화기를 넘어서서 정보와 재미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관리와 수명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여러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이 배터리는 어차피 소모품이고 어느 정도 쓰다가 이전보다 사용시간이 많이 단축되었거나 소모율이 빨라졌다면 교체를 해 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일 사용되는 스마트폰..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 남은 스마트폰의 배터리의 잔량이 얼마 남지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은 틈만 나면 100%에 가깝게 충전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한 사이클을 채우기 위해서 0%가 되도록 계속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가능하면 100%에 가깝게 충전을 자주 해주는 편이라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충전기에 50% 정도 남으면 바로 충전 해주는 편입니다.
오늘은 이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배터리 관리에 관해 IT 뉴스에 겨울철만 되면 나오는 기사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과 아이폰에서 권장하는 배터리 관리 관련 글을 참조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충전중 스마트폰 사용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으로
유튜브 시청에 심취해서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충전기에 꽂아서 충전과 방전을 동시 진행하는 것은 배터리 사용에 극히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꺼둔 상태에서 충전을 진행하시면 좀 더 빠른 충전이 진행되며 방전과 충전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에는 무리가 덜 가는 행동이라 하더군요
2. 충전은 15% 이상 부터 85% 까지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드시 사람의 성격이 달라서 어떤 분들은 중간중간 충전을 자주 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떤 분들은 0%까지 방전한 후에 100%를 가득 채우는 걸 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배터리 충전은 최소 15%부터 해주시고 완충도 85% 정도까지만 해주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방전 완전 충전이 되려 배터리에 무리를 주기에 스마트폰이 15%가 남았다고 경고를 줄 때 충전을 하고 85% 정도 되었을 때 충전을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5% 남았을때 스마트폰이 경고 알림을 보내는 이유가 있으며 80~85%부터 충전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과충전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폰의 안전모드 실행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저의 성격 때문인지 100% 꽉꽉 채워서 충전합니다. 이건 제 성격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3. 충전기를 계속 꽂아 두는건 좋지 않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 내에서 과충전을 방지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긴 하지만 충전기를 하루 종일 계속 꽂아두는 것도 배터리에겐 치명 적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충전되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어하기에 잠자기 전에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꽂아두고 수면 시간에 완충 되게 됩니다. 완충이 된 후에는 가능하면 충전기를 뽑아두는 것이 스마트폰 배터리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입니다. 한두 시간 정도 더 꽂아 두는 것은 문제가 없겠으나 하루 종일 꽂아 두는 행위는 배터리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가능하면 목표치에 도달하면 충전기에서 분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사용 온도도 35도씨 이상이나 영하권에서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작동에 이상을 줄수 있습니다. 한겨울 스마트 폰이 자동으로 꺼지거나 차 안에 온도가 급속도로 올라가 있는 상황에 스마트폰을 그냥 두고 내렸을 때 꺼져있는 걸 보면 이 이야기가 틀린 이야긴 아닌 것 같더군요..
4. 급속 충전과 배터리의 상관 관계
예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급속 충전은 배터리에 치명적인 무리를 줄수 있다 수명을 단축시킬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었는데 사실 급속 충전이 실행되면 스마트폰 자체에 발열이 심해지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배터리 사용 적정 온도에 대한 것을 적용해 본다면 틀린 이야긴 아닙니다만 제조사에선 급속 충전은 배터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끔 스마트폰에서 어느정도 제어를 한다고 하더군요..
5. 그러나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자신에겐 얼마나 소중한 기기이고 얼마나 귀한 기기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더 오래 사용하고자 하시는 그마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배터리도 1년 정도 사용되고 2년 정도 사용되면 기존 사용했던 시간보다 짧아지고 소모율도 빨리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막상 스마트폰을 초기화시키고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갈아본다고 하더라도 드라마틱하게 초창기 사용시간 처럼 되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그 시간 동안 사용되고 쓰여졌기에 단순 배터리뿐만 아니라 기기 전반적인 소모율이 많아지고 업데이트되는 앱들이나 시스템 전반이 초창기보다 배터리 소모를 더 시키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단순 배터리만 바꾼다고 해서 초창기 사용시간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가 2년에 한번씩 스마트폰을 바꾸는 걸 권장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2년 정도 쓰고 대부분 바꿔야 된다는 무언의 약속 같은 것처럼 되어 버린 것도 어느 정도 이런 것에 맞물려 가는 상술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쓴 배터리 관리법 중 지키는 한 가지는 0%까지 완전 방전 시키지는 않고 15% 수준에서 꼭 충전을 하는 편이며 충전은 100% 완충을 하는 편이라 언제고 배터리가 사용하지 못할 수준까지 떨어지면 그때는 과감하게 교체를 할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모든것의 사용기] - 내 스마트폰 배터리 남은 용량 확인 - 아큐 배터리(AccuBattery)
내 스마트폰 배터리의 남은 수명은 위 어플로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시고 80% 정도 남았다 싶으시면 그때엔 교체를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A52S의 배터리 상태도 90%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만 100~80% 구간까지의 소모시간이 급격히 떨어지고 80% 부터는 천천히 소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 가능 용량이 80%까지 떨어지게 되면 6-70%까지 소모되는 시간이 급격해지게 됩니다. 예전 1-2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같은 경우엔 화면 꺼짐 상태임에도 자연 방전이 다음날 아침이면 10% 15% 정도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얼마남지 않게 되면 이런 경우가 발생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스마폰 배터리 상태가 어떤지 위 어플 설치하시고 한번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아껴 쓰셔도 6개월과 1년, 1년과 1년 6개월 내의 차이 정도밖에 나질 않습니다.
오래오래 쓰시고 싶으시면 아예 안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쓰고 만지고 켜고 보고 있습니다. 쓰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쓰시고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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