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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스마트 밴드 미 밴드 7 VS 스마트 워치 GTS2 mini 미니 사용 후기와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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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 혹은 스마트 밴드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이들 고민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막상 써보면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지만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기 마련이고 괜히 몇 만원 주고 샀다가 나중에 후회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런저런 정보를 접하면서 선택 장애의 깊이는 커져 가기만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 워치를 몇년간 써본 저로써 이번에 구입한 미 밴드 7 그리고 한 달 차로 이전에 구입한 어메이즈 핏 GTS2 미니 두 제품을 두고 비교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미 밴드 7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GTS2 미니를 사고자 알아보시는 분 혹은 두 제품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후기글 잘 보시고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미 밴드를 꾸준히 써오신 유저분들은 부담 없는 가격과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가는 기기의 발전된 모습에서 일 년에 하나 정도 새로 사서 바꿔가면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마니아 분들이 계시더군요.. 미 밴드는 저렴성 그리고 그 저렴성에 비해 가지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성비라는 단어로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부터 요즘은 나이드신 어르신들 만보기와 심박수 측정용으로 쓰시는걸 자주 보게 되더군요.. 사람의 심리라는게 그냥 걷기 운동하는것 보다는 손목에 뭔가를 차고 걷기를 했는데 한참 걸었는데 5000보 밖에 되지 않았으면 어찌됐든 간에 내가 목표한 1만보는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걷게 됩니다.

 

부담 없는 가격 여러 가지 기능을 심어 놓은 이 최신 버전인 미 밴드 7의 가격은 6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면 5만원 중반대에도 살수가 있는 것 같더군요.. 미 밴드 7은 2만 원대 부터 꾸준히 금액이 오르면서 7 버전에서 6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출시를 하게 됩니다. 

 

반면 샤오미의 자회사에서 2020년 9월에 출시한 제품으로 아직도 스마트 워치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애플 워치와 비슷한 모양의 외관을 가진 스마트 워치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으로 7만원 혹은 8만원대 구입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2. 무게

스마트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게라고 할수 있습니다. 손목에 찼을 때 찼는지 안 찼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 그 가벼움이 스마트 밴드를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손목시계를 평상시 잘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갑갑한 감이나 무거운 무게로 인해서 가지게 되는 걸그적 거리는 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스마트 밴드가 아주 좋은 선택지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미 밴드를 구입한 후부터 수면 질 측정을 위해 항상 손목에 차고 잠자리에 들고 있으며 깨어있는 시간이나 자고 있는 시간이나 항상 차고 있음에도 별로 답답하거나 걸그적 거리는 것을 느끼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워치 중에 어메이즈 핏 GTS2 mini 제품 만큼 가벼운 제품도 없습니다. GTS2 mini도 수면 질 측정을 위해서 여러 날을 손목에 차고 잤습니다만 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으나 역시 미 밴드 7을 차고 잤을때와는 표시가 나는 것 같더군요.. 다만 저는 실리콘 스트랩에 대한 알레르기가 좀 있어놔서 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밴드를 다 빼고 찍찍이 스트랩인 스포츠 루프 스트랩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두 제품다 무게 측면에서는 어느것 하나 무거운 제품은 아닙니다. 가벼운 제품으로 선택 하신다면 두 제품 모두 사용 하시는데는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3. 착용감과 시인성

미 밴드 7은 좌우 측면에 버튼이 없습니다. 순수 터치로만 작동되며 전원 버튼이 없기 때문에 처음 받으시고 전원을 어떻게 켜야 되는지 난감해하실 수 있는데 꺼진 상태로 전원을 켜는 방법은 충전 케이블을 접지해서 전원을 넣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꺼진 상태에서는 무조건 충전 케이블과 전원을 넣을 수 있는 충전기 혹은 보조 배터리 등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반면 버튼이 없기 때문에 손목 깊숙이 착용하지 않고 손과 손목을 구부렸을 때 맞닿아 화면이 켜지는 일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남자 손목치고는 굉장히 얇은 편입니다. 얇은 손목에서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밴드 특성상 화면에서의 시인성은 좌우 폭이 좁기 때문에 긴 텍스트 글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길게 나열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간단한 텍스트는 보시는데 어려움이 없으나 긴 장문은 사실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서 읽게 되면 시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인성도 미 밴드 6에 비하면 미 밴드 7은 좌우 폭이 넓어서 인지 많이 개선된 편입니다. 이 부분은 밴드의 특성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화면 크기는 1.62인치이며 액정은 AMOLED 화면으로 선명도가 좋습니다.

 

어메이즈 핏 GTS2 mini 제품은 손목이 가는 제가 착용했을 때 스마트 워치로는 딱 좋은 편입니다. 워치 알이 큰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손목이 굵은 편인 분들에게는 착용시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55인치의 AMOLRED 액정으로 선명도는 미 밴드나 GTS2 mini나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미 밴드에 비해서 화면 자체가 스퀘어형으로 사각형의 형태인 GTS2 미니는 텍스트가 위아래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넓어서 시인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좌우 폭이 넓은 형태다 보니 미 밴드에 비해선 좋은 시인성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 두 제품 다 특수문자나 아이콘 관련해서는 제대로 받아들이기 힘든지 상단의 집 좌우의 물음표처럼 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미 밴드나 GTS2 mini나 이점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4. 운동 측정과 수면 측정

운동 측정과 수면 측정은 두 제품도 비슷하게 측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13000보가량 걷기 할 때 두 제품을 좌우 손목에 차고 해보니 값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수영 관련해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두제품다 5 기압 30분 방수가 되는 제품으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확인을 해본바 미 밴드 7은 측정 시에 소모 칼로리 평가를 액정에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운동 시간과 거리, 사이클 평균 페이스 등 수영시 필요한 정보는 다보여주는 것 같으나 정작 운동시 자신이 얼마의 칼로리를 소모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보여주지 않고 운동이 모두 끝나면 소모된 칼로리를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반면에 GTS2 mini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여 한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 있고 운동 중간중간에 확인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밴드7은 순수 터치 조작형이다 보니 수중에서 물로 인해 오작동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위아래로 쓸어 올렸다가 내려야만 화면 조작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되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 반면에 GTS2 mini는 수영중에 화면 잠금이 실행되고 우측에 있는 전원 버튼 겸 메뉴 버튼을 꾹 눌러야만 종료가 되는 형식으로 차라리 사용하기에는 미 밴드에 비해서 GTS2 mini가 더 좋습니다. 

 

운동 측정 상태를 확인 시 좌우 폭으로 인해서 뛰거나 걷는 상황에서도 시인성이 좋은 편입니다. 역시 화면의 좌우 폭은 무시할 수 있는 조건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좌우 손목에 미 밴드와 GTS2 mini를 차고 운동할 때면 미 밴드를 보기 보담은 GTS2 mini를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또한 제가 정발이 아닌 글로벌 버전을 구입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간혹 이렇게 알림이 올 경우 글자가 겹쳐지는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를 보게 돼서 이런 경우 난감하더군요.. 일반 문자나 카톡 메시지 알림은 이런 경우가 없는데 앱 알림시 많은 텍스트가 올 경우 한화면에 겹치기로 표기되어 뭐 이런 게 다 있나 싶습니다.

 

 

또한 글로벌 버전을 사더라도 한글이 지원되는 글로벌 버전을 샀어야 하는데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글로벌 버전이면 한글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 구매한 것이 화근이었는지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것 같더군요.. 추후에 한글판 업데이트가 능력자들에 의해서 시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나 7 버전부터는 할수 없도록 막아 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글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글 사용이 되는 정발판을 사용하시는 유저들 이야기로도 반말 번역과 앞뒤가 맞지 않는 말들로 인해서 차라리 영어로 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네요..

 

두 제품의 공통된 장점은 진동을 내 마음대로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밴드와 GTS2 mini의 사용앱에 진동 편집 기능이 있어놔서 전화, 앱알림, 알람, SMS 알림등 여러개의 알림을 자신이 직접 제작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새벽 알람은 진동을 길게 혹은 짧게 계속 울리도록 사이클을 길게 잡아서 등록해두면 차고 자면 잠 깨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두 개를 동시 차고 자면 어떨까요? ㅎㅎㅎㅎ

 

전화가 왔을 때 거절 메세지 남기는 기능도 좋구요.. 업무중 전화 왔을때 미팅 중이니 제가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나 지금 전화를 받을 수가 없으니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등..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저장해서 상황에 맞게끔 남길 수 있는 기능 또한 괜찮습니다.

 

5. 배터리 사용시간

두 기기간 제조사가 사용할 수 있는 사용시간은 15일 이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사용시간은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AOD 기능을 사용하시면 배터리 사용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미 밴드 같은 경우는 AOD 사용하고 심박수 10분마다 측정하고 수면 측정과 알림 알람을 사용할 경우 3일보다는 조금 더 사용이 가능한 것 같고 GTS2 mini 같은 경우는 4일 정도 사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하루에 40분 정도의 운동 측정도 포함된 시간입니다. 그래도 삼성이나 애플의 2-30만 원대 이상하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네요.. 

 

AOD 기능을 빼고 손목 들어 올려 켜기 기능을 이용하신다면 이보다 더 긴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6. 결론

알림을 주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미 밴드 7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미밴드7을 사용하면서 알림이 왔을 때 그 내용을 보기 보담은 스마트폰에 어떤 알람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 자세하게 읽어봐야 할 것 같다면 밴드가 아닌 스마트폰을 직접 열어서 보게 됩니다. 

 

단돈 1만 원이라도 아쉬운 분들에겐 미 밴드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수면질 측정 혹은 손목에 뭔가 차고 다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미밴드 만큼 좋은것도 없습니다. 간단한 운동측정 혹은 본인이 오늘 운동한 양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미밴드 7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 7월 현재 최저가 54,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반면 밴드는 장난감 같은 느낌으로 시계 같은 느낌으로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 혹은 스마트 워치 중 가볍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이용이 가능했으면 좋겠고 부담가지 않는 가격대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과 알림을 워치로 보는데 지장이 없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GTS2 mini를 추천드립니다. 7만 원-8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두제품다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워치 페이스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새로 설치도 되고 워치나 밴드 연결 앱을 통해서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이용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다양한 스트랩 구매가 가능하여 전용 스트랩을 종류별로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메탈, 가죽, 스포츠 루프, 솔로 루프, 실리콘, 매듭 형식의 스트랩 등 엄청나게 이쁘고 실용적인 스트랩이 있어서 여러 개 구매해서 새것 같은 기분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 이 또한 큰 장점이라 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원하신다면 가격 저렴한 미 밴드 7을 단순 알림 뿐만이 아니라 패션적으로도 시계의 느낌과 좌우 폭의 시인성을 원하신다면 GTS2 mini를 강력 추천드리오니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스마트 워치나 밴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겐 갤럭시 워치 하나 사는 가격도 안 되는 가격으로 두 제품 모두 구매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바꿔가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아니면 왼쪽에는 워치를 오른쪽에는 밴드를 차고 동시에 쓰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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