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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삼성 서큘레이터 SFN-N23RSWH 추천 - 깔끔한 디자인, 리모컨형 서큘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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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서 잘 쓰던 아이방 선풍기가 고장이 나면서 부부방에 사용하던 리모컨형 선풍기가 아이방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선풍기를 한대 새로 사야되나 싶어 알아보던중에 요즘 선풍기 보다 서큘레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길 듣고 알아보던중에 삼성 제품인 SFN-N23RSWH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삼성 선풍기도 근 10년을 넘게 사용하다가 외형 플라스틱이 오래되어 가루가 날릴정도로 헤져서 그냥 버렸습니다. 사실 날개 안전망이 툭 부러지고 전선이 헤질정도가 되어서 버린것으로 삼성 서비스선테에서 수리를 한번 받았던 제품이었습니다.

그후에 산 *마트표 선풍기는 산지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버튼 고장으로 버리게 되더군요.. 그런걸 보면 역시 대기업 제품이 비싸긴해도 제값을 한다는 이야기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서큘레이터도 그러한 이유로 두대살 가격으로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고 10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개봉을 하니 충격완충재를 넣어서 안전하게 해서 보내왔더군요

사용설명서는 뭐.. 있습니다만 잘 안읽게 되네요.. 선풍기가 다 거기서 거기다 보니

다음은 본체를 꺼내봤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흰색으로 단정한 모습의 서큘레이터입니다.
제품 무게는 4.5kg 정도 합니다. 사이즈는 405 * 346 * 346mm 입니다. 날개는 3엽으로 23Cm의 크기며 소비전력은 38W 입니다.

다섯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왼쪽부터 헤드의 좌우 움직임 각도, 4단 바람세기 조절, 전원, 바람세기 랜덤, 작동 예약시간 등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맨 왼쪽의 헤드 좌우 움직임 각도 조절버튼은 최대 80도까지 움직임이 가능하게 3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바람세기 조절 버튼은 1단 부터 4단까지의 바람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중간은 ON/OFF 전원버튼입니다. 네번째 바람세기 랜덤버튼은 주기적으로 바람세기를 자동으로 바꿔서 작동됩니다. 마지막 자동꺼짐 예약버튼은 1,2,4,6시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의 버튼으로 각단계의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은 작고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추형 배터리를 넣도록 되어 있고 리모컨의 버튼은 맨위에서 부터 전원, 바람세기 랜덤, 꺼짐예약, 헤드 움직임 좌우, 헤드움직임 고정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고 맨위쪽에서 좌우로 바람세기 내림과 올림으로 좌우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버튼 구성에서 헤드 좌우 움직임 버튼이 리모컨에서는 고정 버튼이 따로 있으나 본체에선 헤드 정지 버튼이 따로 없고 움직임 조절버튼을 계속 눌러서 정지 시키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모컨 배터리는 뒷면에 배터리 뚜껑을 돌려서 연후 배터리를 넣어서 뚜껑을 닫고 돌리시면 고정됩니다.
작아서 잊어 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것 같네요

리모컨 수납은 본체 뒤쪽에 넣어서 보관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후 넣어두면 잊어 버릴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서큘레이터 전면은 깔끔한 흰색 디자인으로 탄탄해 보입니다. 일반 선풍기와 같은 크기는 아닙니다. 약간 낮은 헤드 높이이긴 해도 바람의 강도가 새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일반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는 선풍기는 바람의 옆으로 퍼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지만 서큘레이터는 바람은 좌우 폭은 좁으나 직선으로 멀리까지 바람이 도달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주목적이 환기와 에어컨 동시 사용시 멀리 찬 바람이 나갈수 있도록 보조 역활로써 많이들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선풍기와 비교를 해봐도 같은 1단을 틀어놔도 바람의 세기가 서큘레이터가 확연하게 세게 느껴집니다. 반면 고정후 양옆에서 느껴보면 선풍기에 비해 바람이 퍼지는 각도가 좁다는걸 느낄수 있겠더군요

뒷면엔 일반 선풍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뒷면에 리모컨 수납공간과 상품관련 스티커가 붙어져 있네요

 

에너지 등급관련 정보가 안보이더군요.. 판매 사이트를 둘러봐도 에너지 등급관련 기록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시원하다는게 확연한 차이로 느낄수 있습니다.

하단 받침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본체가 좌우로 회전해야 되기에 하판이 분리되어 돌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밑바닥엔 전원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하판을 밀어내면 다음과 같이 전원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보관시 사용할수 있는 먼지 방지 망도 있습니다. 씌운후에 밑부분에 끈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서큘레이터 헤드는 좌우 80도 위아래 90도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좌우로는 버튼으로 움직일수 있으나 위아래는 수동으로 고정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일단 사용해보니 바람의 세기는 일반 선풍기에 비해 엄청 셉니다. 에어컨과 같이 사용할 경우 짧은 시간으로도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수 있을것 같네요..

깔끔한 디자인으로 딸애 말로는 귀엽다고 하더군요... 바람의 세기에 따라서 소음은 좀 있는 편입니다만 1-2단은 그렇게 시끄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리모컨형이라 편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2년 무상 AS를 책임지고 2년후엔 수리비용을 지불해도 고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10여만원을 주고 사는데 있어서 그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삼성 선풍기를 10년이 넘도록 사용하다가 외관이 헤져서 가루가 생길정도로 사용했던 것처럼 이제품도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했으면 하네요.. 믿고 쓰는 삼성제품 에어컨 바람과 같은 서큘레이터 SFN-N23RSWH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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