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 7 메탈 스트랩 추천과 스트랩 종류

미밴드7을 사용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가볍고 알림, 알람 확실하게 울려서 사용하면서 스마트 워치만 사용해 봤지 왜 그동안 미밴드 사용을 해볼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금액적으로 부담이 없어서 막 쓸 수 있어서 좋고요.. 방수 기능에 수영 측정 기능까지 되어 수영장에도 맘 놓고 차고 들어갑니다. 물론 갤럭시 워치처럼 각 영법에 해당하는 상세한 기록은 볼 수 없으나 그날 소모한 칼로리 거리 그리고 바퀴수, 스트록수, SWOLF 등의 기록은 확인이 되기 때문에 수영 운동 측정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도 그렇고 스마트 밴드도 그렇고 대중성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그에 맞는 스트랩도 여러가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싼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개 구매해서 하루하루 바꿔 가면서 여러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러개 구매 했습니다.

 

기본 실리콘 스트랩은 물에 젖어도 사용이 용이하고 검정색이 아닌 다른 색상을 구매해도 금액대가 낮아서 여러개 구매해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름에 땀이 많이 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 실리콘 스트랩을 차면 가려움이 있어서 수영장에서만 차고 평상시에는 차지 않습니다.

 

 

 다음은 스포츠 루프 스트랩입니다. 일명 찍찍이 스트랩이라고 하는데 벨크로드가 붙어져 있어서 쉽게 차고 쉽게 벗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손목 크기에 맞춰서 구매를 해야 스트랩 찍찍이 부분이 남질 않습니다. 너무 큰 사이즈를 구매하신다거나 너무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시게 되면 스트랩 끝부분이 남아돌던지 붙이는 부분이 짧아서 보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고무줄 형식의 솔로루프 스트랩입니다. 이 스트랩은 말 그대로 고무줄 형식으로 손을 넣었다가 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막상 착용을 해보면 왠지 애들 장난감을 손목에 찬 것처럼 스타일이 살지 않습니다. 편하게 사용하시려면 솔로 루프 스트랩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 스트랩도 손목에 맞게 구매를 하실 필요가 있는 게 너무 큰 사이즈를 사용하시면 헐러덩 거리게 되고 너무 작은 것을 구매하게 되면 손목을 꽉 끼게 돼서 적당한 사이즈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이번에 어느정도 고급스럽게 이용해 보고자 메탈 스트랩을 구매해 봤습니다. 어차피 수영장 사용 때는 기본 실리콘 검은색 스트랩을 사용하겠지만 메탈 스트랩은 이번이 처음이라 잘 어울릴까 싶은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한번 보시죠..

 

 

측면엔 스트랩 길이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성품에 스트랩 조절할 수 있는 도구가 같이 동봉되어 있어서 뽀족한 송곳이 필요 없습니다. 이 도구는 메탈 시계줄을 이용하는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 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편하게 길이 조절을 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구성품은 메탈 시계줄과 미 밴드 7 홈에 덧댈 수 있는 고무링과 시계줄 조정 도구가 있습니다. 

 

스트랩 길이 조절 도구를 뒤집어 보면 드라이버가 붙어져 있는데 이 드라이버를 밖으로 빼냅니다.

 

그런 후 드라이버를 우측의 구멍 쪽에 돌려서 반쯤 끼워 놓습니다. 시계줄을 길이 조절 도구에 걸친 후 돌려서 시계줄에 걸려있는 핀을 빼냅니다.

 

이 고무링은 절대 버려서는 안 됩니다. 미 밴드 7이 메탈 스트랩 포켓 부분에 딱 맞지 않기 때문에 미밴드7 테두리 홈 부분에 고무링을 씌워서 끼워 넣어야 합니다.

 

고무링은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혹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하나 더 구성품에 넣은 모양입니다. 고무링을 측면에서 보면 밑에 부분이 움푹 파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미 밴드 7 테두리 아래쪽으로 향하게 씌웁니다.

 

 

미 밴드 7의 테두리는 스트랩이 끼워져서 빠지지 않도록 움푹 파여 있습니다. 이 부분을 메탈 스트랩 구성품으로 있는 고무링을 씌웁니다 

 

미 밴드 7을 메탈 스트랩에 끼워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밴드7 본체가 작아서 스트랩에 쑥 빠집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이 고무링을 미밴드7 테두리에 씌워서 끼워보시면 딱 맞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미밴드7 테두리에 고무링을 씌우신 후 메탈 스트랩을 미 밴드 7로 스트랩 뒷면에서 끼워야 끼워지지 앞면에서 뒷면으로 밀어서 끼우시면 안끼워 집니다. 뒷면에서 미밴드7로 끼워야 탈칵하면서 끼워집니다.

 

 무게는 61.1g이 나옵니다. 약간 묵직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평상시 가벼운 스트랩을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스트랩 길이 조절 도구는 다음과 같이 화살표 방향으로 드라이버를 돌려서 중간에 걸려있는 핀을 화살표가 그려진 방향으로 밀어내면 됩니다. 그런 후 자신의 손목 굵기만큼 메탈 스트랩을 빼내고 다시 핀을 끼워 넣어서 결합하시면 손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도구는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서 차후 다른 메탈 스트랩의 길이 조절을 하실 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시계줄을 풀 때는 중간 부분의 양 날개 부분을 누르시면 되고 풀리고 난 후에 다시 꾹 누르면 결착이 됩니다. 

 

제가 남자 손목치고는 많이 가는 편에 속하는데 일단 유광이라 시계줄이 눈에 확 띄고 그래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물론 화면이 켜지면 저게 뭘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스트랩 하나로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액은 만원 가량 든것 같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고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미밴드7 스트랩으로 검색하시면 정말 많은 스트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실리콘, 스포츠 루프, 솔로 루프 같은 종류는 금액이 1~2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이런 메탈 스트랩도 1만원 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 마음에 드는 색상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구매하시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끝내는 메탈 스트랩까지 구매를 했으나 이제 더 이상의 스트랩 구매는 없었으면 하네요.. 내년 미밴드8 출시 때까지는 이상태로 계속 사용하고자 합니다. 내년엔 꼭 정발 제품 구매하렵니다. 미밴드7 글로벌 버전 한글 팩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예 소식이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