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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구미 만보 이만보 걷기 다이어트 하기 좋은 장소 - GTS2 mini VS Mi ban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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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그리고 오랜 기간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쉽게 접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은 달리기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다만 이 달리기라는 것도 무릎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30분 이상 1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어야 가능한 운동입니다만 막상 달리기라는 운동을 접하고 하다 보면 매일 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오랜 시간을 달릴 정도의 체력을 만들어 나가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게 마련입니다.

 

물론 달릴수 있을 때 달리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도 10km 동네 마라톤 대회도 두 번 정도 도전을 해보긴 했습니다만 쉽게 생각할 운동은 아니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더군요.. 대회 때 절뚝거리면서 뛰는 낭패를 본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

 

만보 걷기 신발

걷기는 어느 누구든지 신발만 있다면 그리고 걸을 수만 있다면 할수 있는 운동입니다. 꾸준히 한시간 이상 걷다보면 운동이 충분히 되는 운동입니다. 다만 걷는것도 어느정도 속도가 있어야 하고 처음부터 만보 이만보를 걷는 것이 아닌 5천보 이상 7천보 9천보 걷다 보면 만보는 쉽게 할수 있는 운동입니다. 

 

 

오늘은 제가 매일은 아니지만 틈만 나면 하는 운동 만보 걷기 다이어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구미에서 아침이든 낮이든 밤이든 편하게 걸을수 있는 장소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구미 금오산 밑의 저수지 둘레길을 만보 혹은 이만보 걷기 다이어트의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그전에 실내에서 트레이드밀 위에서 걷는 것과 야외에서 걷는 것 어느 것이 나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집에 워킹머신도 있습니다만 같은 한 시간을 걷는다면 가능하면 야외에서 걷는 것이 더 효과도 있고 또 덜 지루하게 되는 것 같아서 더 오래 걸을 수 있더군요..

 

일정한 속도를 맞춰서 한정된 공간에서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트레이드밀 위에서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드시 운동하는것도 나쁜것은 아니겠지만 기계 위에서 걷는것은 부상의 위험도 있고 자력이 아닌 수동적으로 기기의 속도에 맞춰서 운동을 하는 방식이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야외에서 시각적인 자극을 받아가면서 걷는 걸음이야 말로 제대로 걸을수 있고 운동도 되며 오랜 시간 걸을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안전한 장소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외진 곳을 걷다 보면 차량 통행 문제로 인해서 사고 발생이 될 수도 있고 여성분들에겐 안전 관련된 문제도 있기에 가능하면 인적이 너무 드문 장소는 피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만보 걷기 다이어트 준비

그런 면에서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은 거리도 짧지 않고 저수지 주변의 녹색 천지의 나무들을 보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걸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새벽부터 저녁 밤까지 저수지 주변에 전등이 켜져 있고 인적도 드물지 않아 걷기 운동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 있어서 마음 놓고 운동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어제 일요일 새벽 5시 넘어 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걸은 거리와 걸음수 그리고 소모 칼로리 양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오산 둘레길 

한 바퀴 거리 : 약 2.6Km

한 바퀴 걸음수 : 3060보

한 바퀴 소요시간 : 25분

 

측정 기기는 제가 사용 중에 있는 스마트 워치인 어메이즈 핏 GTS2 mini와 얼마 전에 출시한 샤오미 미 밴드 7 두대를 양 손목에 차고 동시에 측정한 값입니다. 약간의 값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한 값을 보였습니다.

 

금오산 저수지 길을 올라가다 보면 저수지 주변의 거리와 소모 칼로리를 적어놓은 팻말이 있습니다. 그 거리와 제가 쓴 거리와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금오산 둘레길 방향

저수지 둘레길을 끝까지 가시다 보면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바로 꺾어서 되돌아가는 길이 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오른쪽 길이 아닌 직진을 해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한 바퀴를 돕니다. 

 

금오산 둘레길 끝 되돌아 가는길

저수지 길을 더 들어가 보시면 이렇게 나무 한그루가 길을 막고 있으며 옆으로 지나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을 이용해서 한 바퀴를 도시면 2.5~2.6km 정도를 걸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한 바퀴당 25분 정도로 천천히 걷는 속도가 아닌 빠른 남자 걸음으로 걸으시면 25분 정도로 걸으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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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에 3000보 정도 걷게 되고 세 바퀴면 만보를 걸으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금오산 저수지 밑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세 바퀴를 돌고 주차장까지 걸어가면 1만보에서 1만 1 천보 정도는 걷는 것 같더군요.. 물론 측정 시작도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것부터 하기에 충분히 1만 보는 걷습니다.

 

둘레길 주변 풍경

제가 이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길가에 나무가 무성하게 있어 산길을 걷는 듯한 기분도 들고 걷다 보면 새 울음소리와 벌레 우는 소리까지 충분히 자연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오산 저수지 풍경

오른쪽에는 저수지 물도 볼 수 있기에 이만큼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도 드뭅니다. 중간중간에 잘 다져진 흙바닥과 저수지를 둘러가는 길은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녁부터는 중간중간에 어둡지 않게 등이 켜져 있어서 좋습니다.

 

1만 보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평균속도 6.0km/h로 걷습니다. 똑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면 2만 보는 2시간 50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에 만보계 어플을 설치해서 걷는 방법도 있고 저처럼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밴드 등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마트 폰보다는 스마트 워치 혹은 스마트 밴드를 추천드립니다. 뭔가 운동을 할 때 측정 기기를 옆에 끼고 한다는 것이 운동을 하게 되는 계기를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싼 제품이 아니어도 됩니다. 2-3만 원짜리 값싼 제품이라도 만보계 역할은 확실히 되니까 꼭 구비해서 운동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마트 워치로 운동량 확인

7월 17일 일요일 새벽 5시 38분부터 측정이 되었습니다. 왼쪽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 GTS2 mini 였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 자체의 GPS가 되는 제품으로 운동 중 거리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11.19km를 걸었습니다.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 4바퀴를 돌았고 측정은 저수지 밑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네 바퀴를 돌고 다시 주차장 차 안에 도착할 때까지의 거리입니다.

 

운동시간은 1시간 51분이었고 평균 속도는 6.02Km/h 였습니다. 소모 칼로리는 961KcaL이고 평균 심박수는 122 최대 심박수는 146이었네요.. 

운동 측정 상세 정보

더 자세한 정보는 스마트 워치 앱인 Zepp앱에서 확인이 되며 걸음수는 13562 보로 나오는군요.. 1km당 1130보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소모 칼로리가 961로 나오는데 GTS2 mini는 걸음수도 그렇고 소모 칼로리도 후하게 쳐주는 모양입니다. 

 

스마트 밴드 운동 측정

오른쪽 손목에는 샤오미 미 밴드7을 차고 똑같이 측정을 해봤습니다. 샤오미 미 밴드 7은 미밴드 자체의 GPS 기능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미밴드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운동시간이나 평균 속도, 심박수 등은 모두 비슷하게 측정됩니다. 소모 칼로리가 미밴드가 GTS2mini에 비해 낮게 측정되는것 같네요..

 

 

밴드 운동 데이터 확인

미밴드7은 Zepp Life라는 앱으로 측정이 되는데 둘 다 거의 똑같은 형태로 보여줘서 확인하기가 편합니다만 미 밴드에서는 걸음수가 13058걸음으로 500보 정도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소모 칼로리도 114Kcal 정도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이럴 경우엔 평균치를 생각하시면 된다고 보네요..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결론적으로 

 

금오산 저수지 주변 둘레길을 4바퀴를 돌 경우 평균속도 6.0km/h로 걸을 때 11.2km의 거리 걸음수는 13000보 정도 나오고 평균 900kcal 정도 소모된다고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에서 표기되는 것 같네요..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1만 보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 남자 빠른 걸음 1시간 20~25분 같은 속도 유지로 걷는다면 2만 보 2시간 40분~50분 소요됩니다. 살을 빼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2만보를 매일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처음부터 2만 보는 무리입니다. 먼저 1만보를 해보시고 1만 보가 익숙해지시면 시간 단위로 늘리시고 시간 단위가 어느 정도 2만보에 근접하게 되면 그때부터 시간이 아닌 걸음수로 채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걷기 운동하시는 어르신들께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하나 정도 선물해드리면 좋아라 하십니다. 꼭 걸음수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에  전화 온 거 손목에서 확인되고 시간 확인되는 거 세팅해드리고 배터리 충전하는 것만 가르쳐 드리면 매일 차고 나가셔서 일부러 더 걸어 다니십니다. 사람 심리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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