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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사용기

장마철 제습기 추천 - 위닉스 제습기 뽀송 DN2H160-I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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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근래보기 드문 장기 장마였습니다. 게다가 태풍까지 연타로 오는통에 습한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것 같네요.. 그덕인지 더위는 조금 물러간듯한 느낌도 듭니다. 저녁때는 많이 선선해졌음을 느낍니다. 장마가 길어지게되면 집안이 눅눅하고 빨래도 잘 안마르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동네에 빨래방 체인점이 두군데 생겨서 그마나 장마철 빨래 한가득 들고가서 건조까지 해가지고 오긴했습니다만 집안의 눅눅함을 없애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안그래도 몇년전부터 제습기 하나 있었으면 했었는데 올해 큰맘먹고 제습기를 알아봤는데 삼성 LG 제품은 아무래도 가격적으로 비싼듯하여 알아보던중에 위닉스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장마기간이 길어서 였는지 저희도 인터넷으로 구매신청해 놓고도 일주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위닉스 뽀송은 16L 제품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16L라는 것은 하루 제습양이 16리터 입니다. 제품은 그리 크지 않고 바퀴가 달려있어서 언제든지 옮길수 있어 좋습니다.

 

작동을 시키면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슬라이드 되면서 작동됩니다. 꺼짐예약도 가능하여 급하게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시간 꺼짐예약으로 제습을 할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게되면 맨위에 비닐로 부속품등이 들어있습니다.

 

운동화 주머니 입니다. 제습기를 연결해서 운동화 건조를 시킬수 있는데 건조시에 운동화를 주머니에 넣어서 건조시킬수 있는 것으로 추가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 입니다. 제품설명과 함께 사용법과 관리법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습기 물통을 앞으로 빼봅니다.

 

물통 윗면에서 보면 덮개와 닫혀있는데 안에 다른품목이 있습니다.

운동화 건조시 사용되는 건조 호스, 집중건조 케이스, 건조구등이 있습니다.

 

운동화 건조구입니다. 이 건조구에 추가품으로 동봉되어 있는 건조호스를 오른쪽에 끼워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신발을 한쪽씩 끼워서 앞에 보여드렸던 건조 주머니에 신발을 넣고 작동시키는 구조입니다.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슬라이딩 되면서 공기배출구가 열리는데 이때 이 건조케이스를 끼워서 왼쪽 구멍으로 호스를 연결하고 위의 운동화 건조구에 호스를 연결하면 제습기가 배출되는 공기로 운동화를 건조시킬수 있습니다. 

 

제습기 구성품과 조작부 관련 설명입니다.

 

제습기 청소관련 설명입니다.

 

운동화 건조킷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습기 사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용은 직관적으로 쓸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위 왼쪽에 전원키가 있습니다. 두번째 강풍과 약풍으로 풍향조절 버튼이 있구요.. 정중앙엔 습도와 제습시간을 번갈아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창이 있습니다.

 

오른쪽의 자동제습 버튼과 꺼짐예약으로 사용시간을 조절할수 있으며 연속제습과 플라즈마버튼이 있는데 공기청정 기능입니다.

 

쉽게 옮길수 있도록 손잡이가 있으며 제습기에 바퀴가 있어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 합니다.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정면사진입니다. 깨끗한 디자인으로 깔끔함이 더해 보입니다. 위닉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약간 타원형의 디자인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하루 제습가능양 16L 하루종일 한달사용시 전기세 7천원...

에너지비용 등은 실제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적혀있네요

 

물통을 빼보겠습니다. 뚜껑은 흰색 실리콘으로 되어있으며 들고 다니기 편하게 손잡이가 중앙에 있습니다. 물통을 넣을때는 손잡이를 바로 넣어야만 물통이 잘 닫힙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이 물통 구조가 세척하기엔 조금 번거롭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네요.. 단순하게 만들질 못하고 너무 굴곡지게 만들어놔서 물 이끼나 곰팡이가 생길경우 신경써서 세척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통밖에서 물양을 확인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양은 최대 6L까지 받을수 있습니다.

 

후면입니다. 왼쪽 상단에는 연속제습시 물통으로 물을 받지 않고 뒷쪽 상시제습 호스로 흘려보내는 것인데 이 상시 호스는 추가 물품에 없습니다. 따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중앙엔 코드를 꼽아놓는 곳이고 아래는 코드를 감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뒷면상단엔 공기 흡입구입니다. 윗부분에 분리가능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와 같이 흡입구 필터가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 필터를 빼서 샤워기를 틀어서 먼지를 제거해주면 됩니다. 필터는 샤워기로 청소후 털어서 말린후에 재 사용 가능합니다.

 

이주간 사용해보니 제습양이 눈으로 보여지다 보니 집안이 얼마나 습기가 많은지 확인이 되더군요.. 이제품은 21평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습기 사용을 하실려면 보통 문을 닫고 사용을 해야 제습기능이 확실히 낫습니다. 

 

여름철 장마철이나 비가 올때  빨래가 잘 안마를때는 방문을 닫고 제습기를 작동시키면서 선풍기를 이용해 말리면 금방 말릴수 있습니다.

 

또한 생선을 굽거나 집안에 음식냄새가 날경우 제습기능과 공기청정기능을 같이 사용해서 냄새를 없애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전원을 켜는 그 순간부터 물먹는 하마의 역활을 톡톡히 해냅니다. 6리터의 물통으로 중간중간에 버려줘야 되는 번거로움은 있으나 제습기에 물이 차는것을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물비우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되더군요..

 

올여름은 이 제습기로 집안의 눅눅함을 많이 없었습니다. 한여름 습기가 많으면 온몸이 끈적끈적하고 샤워를 했는데도 눅눅한 그 기분 잘 아시져? 제가 왜 이걸 이제 샀는지 아쉬울 따름이져.. 

참 한가지 구매후 에너지 소비 1등급 환불을 받는게 있습니다. 다만 얼마라도 환불 받으셔서 더 싸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제습기를 사용해봐서 잘 되는지 혹시나 싶어서 중간에 작동중인데도 물통을 열어본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작동중 혹은 작동후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잔류물이 기기내에 남아있을수 있으니 5분에서 10분 정도는 물통을 그대로 꽂아둔후 빼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물이 질질 밖으로 샙니다. 저는 고장이 난줄알고 다음날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했었는데 놀랍게도 전화한 그 다음날 서비스 기사님이 전화가 와서 방문수리 드려도 되겠냐고 하시더군요..

물론 서비스센터에서 문제상담 한후에 방문 서비스 예약해주신다고 하시긴 하셨으나 직접 방문까지 하겠나 싶었더니 전화를 주셨더군요 

 

중간에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작동 완료후에 일정시간 동안 물통을 빼지 말고 기다렸다가 분리하라고 하더군요.. 이유가 기기내에서 작동중에 발생된 잔류물이 흘러내리는 경우라고 이야길 해서 일단 제가 하루정도 더 써본후에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했고 그후 사용해보니 이상이 없었습니다.

 

위닉스의 사후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고 제품 사용해보니 부드러운 음으로 스르르 슬라이드 되면서 작동되는 감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장마기간 혹은 습한 집안의 공기를 뽀송뽀송하게 하고자 하실땐 위닉스 뽀송 제습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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