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문닫힘 도어 클러저 추천 - 문 닫힘 고정
공동 주택을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오고 가면서 남의 집에 시선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어떤 의도를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닐지라도 덥다는 이유 만으로 현관문을 열어 놓고 지내는 집에는 복도식 건물일 경우 집 안으로 시선이 가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이런 문제로 항상 베란다 쪽의 창문을 조심하고 혹여라도 집안에 시선이 가지 않도록 문을 반쯤 닫아 놓고 다니는데 사실 아무리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열려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체 다니는 경우도 있기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복도식 건물 구조상 보일러실 쪽으로 난 창문을 반쯤 열어 두어 집안에 환기를 시키고 있고 반대편 도로쪽의 베란다에 창문을 열어 공기 순환을 시키다 보니 사람이 오가는 복도 쪽의 창문을 반쯤 열어놓다 보면 오고 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보일러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문과 문틀 사이에 의자를 끼워 넣어서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문이 열리게 되면 거실 내부로 타인의 시선이 들어오기 마련이기에 항상 이 문 닫는 것을 신경 쓰게 됩니다. 간혹 바람이 심하게 분다거나 오가면서 보일러실에 같이 둔 무언가를 찾거나 꺼내고 그냥 나와버리게 될때 이런 식으로 문이 다 열려서 밖에서 집안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버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문을 자동으로 닫을수 있는 것이 없나 확인하던 중에 무타공으로 자동문 닫힘이 가능한 제품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타공 현관문 미닫이 도어체크 클로저 자동문 닫힘 제품입니다. 튼튼하게 고정하고 싶으실 때엔 네 면 귀퉁이에 못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 구멍이 있으나 굳이 타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단의 줄은 쇠 와이어로 1m가량 늘어났다 놓으면 쇠 줄자처럼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공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뒷면에 3M 양면 테이프가 붙어져 있어서 고정하고자 하는 위치에 3M 양면테이프의 겉 스티커를 떼서 붙이면 됩니다.
문쪽에 와이어를 고정시킬 고리입니다. 고리쪽도 떨어지지 않도록 양면으로 투명한 고정판으로 뒷면에 양면 테이핑이 되어 있어 겉 스티커를 떼고 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뒷면에 투명 스티커를 떼면 점착력이 있어 붙이기 좋습니다. 보통 고정 고리는 문에 설치하고 도어체크 클로저 본체는 문 주위 벽면에 붙이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벽면에 도어체크 클로저를 붙이고 문에 고정 고리를 붙인후 쇠 와이어를 걸었습니다.
한번 붙이면 다시 떼고 붙이기 힘들기에 적당한 위치를 선정하신후 문을 열고 닫았을 때 와이어가 고정 고리에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을 해보고 붙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미닫이 문에 장착을 하시려면 고정 고리를 측면 쪽에 맞게 붙이셔야겠지만 저처럼 밀고 당기는 문일 경우엔 위아래에 설치를 해야 와이어가 고정 고리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을 열었을때 와이어가 늘어나면서 당기고 있어서 그냥 손을 놓으면 자동으로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기를 시킬 목적으로 문을 열어 둔다고 하더라도 바람으로 인한 문 열림이나 문 사용 후 잊어버리는 일로 인해 문을 열어두고 다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와이어의 힘이 문의 무게에 비해 약할 경우 하나만으로 이용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두 개 혹은 세 개를 설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하시고요..
혹여라도 오가면서 자동으로 문닫힘을 원할 경우 아니면 이렇게 고정을 시켜 두더라도 편한 마음으로 사용을 원하시는 경우엔 이 제품을 권해드립니다. 가격은 개당 4,000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식 문 닫힘을 원하실 땐 도어체크 클로저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