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탁상용 충전식 미니 선풍기 강력 추천

매해 여름만 되면 더위로 인해서 올해 여름은 어떻게 보내나 싶은 생각이 들쯤 항상 미니 선풍기 하나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더군요..  집에서 사용하기보다는 직장 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데 이번에는 직장이 아닌 집에서 잠잘 때 머리맡에 두고 쓸 목적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직장에선 충전식이 아닌 USB 케이블로 전원 연결식으로 된것을 사용 중인데 나름 괜찮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나 충전기에 직접적으로 꽂아서 사용할 수 있어서 어디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 바람세기도 괜찮고 해서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충전식입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충전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리에서 4천 원대에 천 원 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색상은 흰색, 연핑크, 검정 세가지를 판매하는데 사무실에 여러 가지 색상으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만 흰색이 제일 나아 보이더군요.. 저는 흰색을 구매했는데 포장박스는 핑크색이네요..

 

 

크기는 가로 13.5cm 세로 16.5cm 입니다. 버튼은 우측 하단에 하나 있습니다. 2단 정도면 바람이 그렇게 약하지 않아서 사용하시는데 좋습니다. 단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바람의 세기는 세지지만 소음이 커집니다. 

 

 

뒤편에 손잡이나 각도조절 스탠드 혹은 어디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각도 조절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노트북으로 글 쓰면서 턱 바로 밑에 각도조절 해서 바람을 쐬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각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되어 충전 시점을 확인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10% 미만정도 될 때까지 쓰다가 충전 케이블 꽂아놓고 잡니다. 배터리 사용관련해선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 아침에도 99% 유지한 상태에서 계속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른쪽의 버튼은 전원 및 바람 세기 조절 버튼입니다. 처음 전원을 켜실때는 꾹 누르고 계셔야 됩니다. 사무실내 직원들은 이걸 모르고 고장 난 거 왔다고 난리를 피시던데 꾹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1단이 실행되면 짧게 한 번 더 누르면 2,3,4,5단까지 있습니다. 전원을 끄실 때도 꾹 누르고 계셔야 합니다.

 

 

1단에서 4단까지는 바람세기가 올라가고 마지막 5단은 바람이 점점 세졌다가 줄어들었다 하는 자연풍 모드인듯 합니다. 저는 1-2단 정도만 사용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그렇고 소음이 커져서 1-2단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2단에서는 소음이 강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단부터는 약간의 소음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 큰 소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뒤편에 요즘 많이 사용하는 C 타입 충전 방식이라 마음에 들었고 배터리 용량 관련해서는 눈을 씻고 봐도 나와있는 게 없네요.. 3.5W 입출력이며 완전방전에서 완전충전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사실 정확하게 확인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시간은 아닙니다.

 

다만 밤 12시 부터 아침 7시까지 틀어놓고 자도 몇 프로 남진 않았어도 계속 돌아가긴 하더군요..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급속 충전이 안되기에 급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배터리 나갈 수 있기에 가능하면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 선풍기로 사용하기 좋고 다이소 제품보다는 확실히 좋은것 같네요.. 다이소 제품은 충전방식이 마이크로 5핀 구형 방식이고 한두 달 사용하다 보면 소음은 커지는데 바람세기는 점점 못하는 것 같은 생각에 나중에는 그냥 버리게 되더군요..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은 거의 조루 수준입니다. 미니 선풍기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