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패드4 VS 삼성 갤럭시탭A 8.0 2017 비교 - 8인치 태블릿
2018년에 갤럭시탭 A 8.0 2017 버전을 구매한 후 얼마 되지 않아 그해 6월에 샤오미 미 패드 4가 출시되면서 아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펴보고 살걸 하는 후회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은 미패 드가 조금 비싸게 나왔다 하더라도 성능면에서 지금 써도 제가 쓰는 관점에선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기에 무척이나 아쉬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네요..
오늘은 두 제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갖어보고자 합니다. 성능 차이가 확인하게 나는 제품을 왜 비교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혹여라도 갤럭시 A 8.0을 인터넷으로 13 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살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제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 하시라는 의미에서 남겨 드리는 것입니다.
샤오미 미패드4는 2018년 6월에 출시가 되었고 갤럭시탭 A 8.0 2017 버전은 2017년 9월에 출시가 되었는데 보급형으로 싼 가격에 풀리다 보니 많이들 구매를 하셨을 줄로 압니다. 18년도에 제 기억으로 17 만원에 가개통 제품을 구매해서 이때까지 유튜브 시청으로만 이용한게 대부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화면 로딩이 너무 느리고 간혹 가다가 퍼지는 경우도 있어서 공장 초기화도 해서 깨끗하게 사용해 보곤 했으나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이주 전에 미 패드 4를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느린 태블릿을 사용했었는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갤탭을 깨끗하게 사용한 제품이라 꺼내보곤 하는데 몇 번 화면 이동이나 웹 실행 혹은 유튜브 실행해보고는 충전 완충해서 전원 끄고 다시금 서랍 안에 넣게 되더군요.. 둘 다 같은 8인치 제품입니다.
갤럭시 A 8.0 2017은 124.1 X 212.1 X 8.9mm의 크기와 360g의 무게가 나갑니다. 반면 미 패드 4는 120.3 X 200.2 X 7.9mm의 크기와 342.5g의 무게가 나갑니다. 공식적인 제원이죠.. 좌우 폭 그리고 위아래 크기 두께도 미 패드 4 보다는 갤럭시탭 A 8.0이 월등히 큽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갤럭시탭 A 8.0은 아래에 홈키가 물리키다 보니 그에 합당한 베젤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미 패드 4는 물리키가 없기에 배젤 자체가 작고 좌우 배젤로 갤럭시탭보다 좁습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있는데 세로로 사용 시 간혹 미 패드 같은 경우는 배젤의 얇은 두께로 오 터치가 발생될 수도 있고 가로 모드로 보실 때도 얇으면 잡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위아래 배젤이 가로 모드에서 좌우측에 잡는 부분이 되어 오 터치로 발생에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미패드는 위아래 배젤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좌우 배젤이 너무 좁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아래 부분을 똑같이 겹쳤을때 뒷면의 갤럭시탭이 이 정도로 크게 남습니다. 같은 8인치임에도 좀 더 작고 슬림한 편인 미패드가 좋게 느껴집니다.
마찬가지로 측면도 한쪽을 똑같이 겹쳤을 때 갤럭시탭이 남습니다. 크기는 일단 갤럭시 탭이 큰 편에 속하며 사용해보면 미패드가 한 손에 더 잘 들어오는 느낌은 있더군요
오른쪽 측면의 버튼 배치입니다. 제가 갤럭시탭A 8.0 2017 버전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 미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전원 버튼을 누른다는 게 자꾸 볼륨 버튼 상단 키를 누르게 되더군요.. 갤탭은 전원 키가 위에 배치되어 있고 미패드는 아래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갤탭은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간의 거리가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감으로 사용할 때는 미패드는 약간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갤탭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 것이지 시간이 지나서 적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항입니다.
유심 트레이는 왼쪽 갤럭시탭A 8.0이 좀더 큰 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갤탭은 유심과 마이크로 SD 카드를 병렬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미 패드4는 직렬로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폭이 갤탭이 더 큽니다. 갤탭은 유심을 넣으면 전화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미패드는 VoLTE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할수 있는 롬도 따로 있으니 이점을 유념해서 본인이 일일이 설정하고 해야 합니다. 편하게 사용하시려면 미패드는 단순 LTE 인터넷 사용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제품의 전면 카메라 위치입니다. 갤탭 은 중앙에 수화부가 있고 오른쪽에 전면 카메라 렌즈가 있습니다. 미패드는 중앙에 전면 렌즈가 있네요.. 상단 배잴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갤럭시탭 A 8.0 2017의 상하단 배젤은 실측 19.5mm로 두꺼운 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하단에 물리 키인 홈키가 있는 관계로 배젤 상하단이 두껍게 제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꺼운 것이 그렇게 나쁜 것 만도 아닌게 가로 모드로 영상을 보실 때 어딘가 쥐고 봐야 한다면 배젤을 잡고 보셔도 무난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갤탭 사용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요즘 나오는 태블릿에 비하면 좌우측의 배젤도 두꺼운 편입니다. 7.1mm 정도인데 세로 모드에서 좌우 엄지 손가락을 살짝 올려둬도 될정도이니 사용하는데는 차라리 더 나은 배젤 두께 인지도 모릅니다.
공식 제원은 9mm라고 되어 있으나 제가 재본 두께는 8.0mm 정도 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립감을 살리기 위해서 갤탭은 뒤쪽으로 약간 둥근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 손으로 쥐어보면 그립감이 나쁘지 않더군요
다음은 미패드4의 위아래 배젤입니다. 10mm 정도로 갤탭에 비해 얇습니다. 미 패드 4는 물리키가 따로 없습니다. 화면 내에 소프트키로 사용하기에 배젤이 얇게 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만 가로모드 사용 시에는 이 정도의 두께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좌우 배젤이 얇은 편입니다. 5.4mm로 양손 사용시 좌우 배젤에 양 엄지 손가락을 올려두면 오 터치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 패드 사용 시에는 케이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께는 실측 8.0mm로 갤탭과 같이 두께로 나오더군요.. 다만 미패드의 측면은 원형으로 위아래 모두 둥글게 만들어져서 쥐었을 때 갤탭에 비해서는 좋질 못하고 잘못하면 떨어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미 패드 사용 시에는 꼭 케이스를 씌워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뒷면입니다. 갤탭은 정중앙에 후면 카메라가 위치해 있고 미패드는 좌측 상단 구석진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갤탭은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이며 미패드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인데 미패드가 후면 카메라는 그나마 조금 낫긴 하는데 태블릿으로 사진 찍는 것은 아니다 라는 사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갤탭은 위아래에 포인트를 주었고 미패드는 그냥 위에만 안테나 부분 마감을 한것 같네요.. 뒷면 재질은 갤탭 은 플라스틱이고 미 패드4는 메탈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럽기는 미 패드 4가 더 미끄럽습니다.
갤럭시탭A 8.0 2017 버전은 361g 정도 나갑니다 실측과 공식 제원이 약간 다를 수 있네요.. 샤오미 미 패드4와 무게 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360g대 정도면 오랜 시간 들고 보시게 되는 동영상 시청이나 웹 서칭 정도는 무리가 없습니다.
크기가 작음에도 미패드4가 약간 더 무겁게 측정되더군요.. 제가 8인치 태블릿을 고집하는 이유가 일단 가지고 다니기에 이만한 크기가 딱 좋은 것 같고요.. 10인치는 가지고 다니기에는 불편하다는 단점 때문이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보는 동영상보다는 그래도 8인치의 크기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점에서 저는 8인치 태블릿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동영상 보는데 있어서도 딱 쥐고 보기에 좋은 크기입니다 사실 10인치는 손에 쥐고 본다기보다는 대부분 거치대를 이용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야 손에 쥐고 보게 됩니다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게와 크기 때문에 대부분 거치대에 거치를 하게 됩니다.
물론 8인치도 오랜 시간 보게되면 거치대를 사용하는 건 당연합니다만 그나마 전 8인치로 오래 보게 되더군요.. 갤럭시탭 A 8.0은 위아래 배젤이 좀 있어서 가로모드에서도 손에 쥐는 게 편합니다.
반면 미패드4는 위아래 배젤이 얇긴 해도 사용하는 건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프트 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소프트 키를 켜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보통 아래에서 위로 살짝 쓸어 올리면 소프트 키가 생성되는데 미패드는 이점이 좀 불편합니다.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다 보면 이 행위를 터치로 오인해서 다른 영상이나 실행을 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쓸어 올릴 때 좌측 아래에서 우측으로 쓸어 올려서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홈, 혹은 이전 실행 어플 확인 버튼을 생성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위 상단에서 하단으로 쓸어내려서 소프트 키를 생성시키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하단 측면에는 갤럭시 탭A 8.0은 단일 모노 스피커로 되어 있고 미 패드 4는 듀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갤탭 은 하단 좌측에 되어 있어서 가로모드로 사용 시에 오른쪽 손으로 인해서 막히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발생합니다. 미패드도 듀얼 스피커라고는 해도 위아래 오른쪽으로 배치를 했다면 가로 모드로 잡았을 때 쥐는 손으로 인해서 소리가 막히는 현상은 있을 수 없을 텐데 하단의 좌우로 스피커를 배치해서 왼쪽에 배치된 스피커는 손으로 소리가 막힐 수 있습니다. 두제품다 C타입 충전잭을 채용하였으나 둘 다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탭 A 8.0 2017 버전은 오줌액정으로 유명했던 제품입니다. 흰색 화면이 노란색을 띠는 것을 오줌 액정이라고 합니다만 이 제품은 유달이 좀 심합니다. 미 패드 4를 보시면 확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미 패드 4는 화면 밝기가 어두운 편입니다. 왠지 모르게 어둡게 느껴져서 화면 밝기를 약간 높게 설정해서 이용하는 편입니다.
두 제품의 사양을 보시면 차이가 많이 나기에 성능 관련해서는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갤탭 A 8.0 2017은 스냅드래곤 425 램 2기가 저장공간 32기가 제품입니다. 2017년에 출시했다면 만 5년이 넘은 제품이며 원창에 낮은 사양이라 사진이 있는 웹페이지나 글이 많은 페이지를 열 때 딜레이 현상이 좀 심하고 유튜브도 고화질을 보기에 힘들 정도로 와이파이를 연결해도 저해상도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80p정도로 보거나 480p 이하로 보게 됩니다. 유튜브 또한 첫 화면에서 여러 영상 초기화면을 띄우는데도 시간이 많이 딜레이 되어서 현재 시점에서 사용하기엔 힘들 것 같고 싼 맛에 산다 하시더라도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새 제품은 25만 원이 안 되는 금액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중고제품은 12만원대에 구매를 하실수 있는데 이금액으로 이제품을 산다는것은 현 시점에선 해서는 안되는 구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이해가 될 만도 한 것이 사실 8인치 제품이 성능이 그렇게 좋질 못합니다.
태블릿은 거의 10인치 제품군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 같고 8인치는 출시도 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레노버의 Y700 모델이 게이밍 제품으로 출시를 하고 있으나 금액이 30만원 후반이나 40만원 초반대의 금액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 패드 4를 중고로 구매하게 된 데는 현재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레노버 P11 제품의 스냅드곤 662와 별차이 없는 스냅드래곤 660을 장착한 제품인 미 패드 4의 성능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램도 4기가에 저장공간 64기가로 사용함에 있어 하드한 게임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는 사양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유튜브 시청이 대부분인지라 작동함에 있어서 딜레이도 적은 편이고요..
단 미 패드 4도 단점이 분명 있습니다. 정식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기에 간혹 사용이 안 되는 앱도 있고 자판 진동인 햅틴진동이 안된다는 점이나 고장이 났을 경우 사설 수리점에 맡겨야 된다는 점 그리고 출시일로 오래된 제품이라 중간에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았다면 배터리 교체가 필수가 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합니다만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설치가 안돼서 사용을 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더군요.. 갤럭시와 관련된 앱은 설치가 안되서 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도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점이 우선이 될지를 확실히 정하신 후 구매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시점에서도 미 패드 4는 사용할만한 8인치 태블릿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