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7 스포츠 루프 스트랩 추천 - 찍찍이 스트랩
샤오미 미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줄질과 워치 페이스 교체에 있습니다. 원창에 미 밴드 스트랩 종류도 많겠거니와 가격도 저렴해서 어떤 것을 쓰더라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이왕 쓰는 거 이것저것 써보자는 생각에서 많이들 구매를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저는 여러 디자인의 줄질을 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주목적이 다른데 있습니다.
바로 밴드 알러지가 있어서 오래 착용하다 보면 이렇게 모기가 문 것 마냥 손목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하게 실리콘 스트랩만 오래 끼면 이렇게 되더군요.. 가렵고 긁다 보니 더더욱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 나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거뭇거뭇하게 흉터 남드시 남아 버려서 실리콘 스트랩은 사실 오래 사용하기보다는 운동 할때나 사용하고 일상적인 착용 때는 스포츠 루프 스트랩 같은 나이론 재질의 벨크로드 제품을 사용해보니 알레르기도 안 생기고 좋더군요.. 미 밴드 제품은 괜찮겠지 싶었는데 역시 저한테는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스포츠 루프 제품을 구매해 봤습니다.
세 가지 색상으로 구매를 했고요.. 가격은 개당 2,900원입니다. 판매사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사계절 착용에도 좋다고 하고요.. 워치 부분은 유연한 TPU 소재로 워치 본체를 탈부착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고 탈부착시 흠집도 잘나지 않은 재질이라고 합니다. 생활방수 내구성이 강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간편 조작 벨트로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고 스트랩은 물에 닿아도 풀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나 땀에도 금방 건조가 된다고 하는데 이건 확인해 봐야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알림 알람 사용으로 쓸 목적이고 수영 시에는 GTS2 mini를 이용하고 걷기라든지 달리기라든지 할 때는 둘 다 사용을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블루, 블랙, 카키 세가지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블랙은 가장 무난한 색상으로 기본 사용으로 구매를 했고 블루는 제가 원한 색상과는 약간 거리가 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카키 색상은 남자분들에겐 추억의 국방색을 연상케 합니다. 막상 착용해 보니 그렇기도 하고요..
일단 미 밴드 7을 끼워 넣을 포켓 부분은 판매사가 말하는 TPU 재질이라 말랑말랑하고 신축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물렁할 정도는 아니고 어느정도 경도는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밴드7을 끼웠을 때 본체에 착 달라 붙어서 빠지지 않게 됩니다.
반면 위아래 부분은 딱딱해서 되려 끼웠을때 훌러덩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미 밴드 7 보다 약간 길고 가로폭은 약간 좁은 미 밴드 6을 끼워보니 미 밴드 6에도 잘 맞습니다. 어느 정도 길이와 폭간의 차이가 서로 매치가 되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밴드 끝 부분에는 일명 찍찍이라고 부르는 벨크로드가 5개 붙어져 있고 이 5개가 반대편 밴드에 붙이면 편하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밴드 폭은 14mm이며 손목 둘레는 155-230mm의 손목 굵기에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남자치고는 손목이 가는 편이라 스트랩 끝부분이 거의 미 밴드 본체 포켓에 맞닿을 정도입니다.
벨크로드는 착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고 잘 달라붙고 떼는 데 있어서 쉽게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걱정하는 알레르기 반응 자체가 없기에 사용하는 데 있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TS2 mini 제품을 먼저 사용해 봐서 손목에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블루 색상이 왠지 좀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어떤 느낌일지 몰라서 살까 말까 많이 망설인 것도 있지만 싼 맛에 산 것인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샀어야 했나 싶더군요..
착용하면 이렇습니다. 무난한 것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그래도 간혹 분위기 전환용으로 착용하면 좋긴 할 것 같더군요.. 어차피 싼 맛에 쓰는 것이니까요..
스트랩의 끝 방향을 손목 안쪽으로 세팅할 것인지 저처럼 손목 바깥쪽으로 세팅하실 것 인지는 이래저래 사용해보시고 또 세팅 후 이리저리 돌려보신 후에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 밴드는 이렇게 바깥쪽으로 쓰시는 것보다는 손목 안쪽에 끝이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 취향이겠지요
다음은 카키색입니다. 이색으로 사용하시면 군용 필이 납니다. 음.. 군용 필.. ㅎㅎㅎ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색상이기도 하려니와 세 가지 색상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색상이기도 했습니다.
카키 색상은 액티비티 한 색상이라고 누가 이야길 하던데 네.. 그냥 하는 소리라 생각되네요.. 아무튼 저는 카키 색상이 좋습니다.
다음은 검은색입니다. 사진으로 카키색과 검정색 차이가 표현이 잘 안 됩니다만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색상입니다. 미 밴드 기본 스트랩도 검은색이기에 사용하시는데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색상입니다.
미 밴드는 이렇게 스트랩을 바꿔가면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스트랩 종류만 해도 엄청 많습니다. 고급스럽게 멋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메탈 스트랩부터 가죽 스트랩까지 엄청 많은 종류의 스트랩들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편의성과 알레르기에 자유로운 스트랩은 스포츠 루프 스트랩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손편지를 복사해서 쓰신 건지.. 아니면 타자로 복사해서 쓰신 건진 모르지만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껴본 편지였습니다. 뭐 구매확정은 바로 해드릴 수 있으나 리뷰는 판매 사이트가 아닌 제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보니 판매품이 스트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풀커버 필름, 충전 케이블 등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미 밴드 7 스포츠 루프 스트랩은 샌드 블랙, 오션블루, 레인보우, 레드, 샌드 핑크, 카본블랙, 퍼플, 카키, 딥 올리브, 핑크, 화이트 그레이, 블루, 체리핑크 등이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미 밴드 7 스포츠 루프 스트랩으로 검색하시면 라O굿즈라는 상점에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꼭 이 상점이 아니래도 좋은 제품 많이 보시고 미밴드7 꾸미기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과도한 꾸미기는 본체보다 더 많은 돈을 쓰실 우려가 있으니 정도껏 챙기시고요..
밴드 손목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스포츠 루프 스트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