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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 검진 안내와 함께 알아 두어야 할 사항

카나스탄 2022. 2.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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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유지한다는 것은 행복의 기초일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자신의 경제적 여건이 좋아도 행복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마흔이란 나이가 되면 어느 누구든 몸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느낌은 예기치 못한 악화로 더더욱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보험 공단 마크

1. 국가 암 검진

 

오늘은 만 40세 이상 받게 되는 국가 암 검진에 대한 이야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년에 한번씩 꾸준히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어떤 검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익숙해하셔서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사실 웬만하면 가지 않는 것이 좋은 병원을 꺼려지는 것도 있고 왠지 낯선 병원에 가게 되면 당황해서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곳이 병원일 수도 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수납 창구가 있는 원무과의 의미를 모르시는 어르신들은 가는 곳마다 카드를 내밀고 계산을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며 말씀을 드려도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기에.. 동네 의원 혹은 종합 병원에서의 병원 절차도 어느정도 아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연세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은 가능하면 젊은 분들이 같이 동행하시어 봐주시는 걸 권해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설명을 매번 해드림에도 나는 그런 이야기 들은 적이 없다.. 무슨 소린지 당체 모르겠다 이전에는 다 했는데 갑자기 왜 다르게 하는 거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현업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은 설명해드리기 참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2년에 한번씩 암 검진을 받으시는 데 있어서 일반 검진도 같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 검진이라 함은 공통 검사 항목으로 혈액, 소변, 폐 X-ray, 키, 몸무게, 혈압 등 18개 항목에 해당하는 검사이며 4년에 한 번씩 이상지질혈증 등 8개 항목이 성별, 연령별 검사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2. 검진 대상 및 검진기관 확인 방법

 

검진 대상은 직장 가입자, 지역세대주, 만 20세 이상의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에 해당하는 분들로 일반 검진은 실시하며 암 검진과 같이 시행되는 만 40세 이상의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어난 생년이 짝수인 해 인분들은 당해 짝수년일때 암 검진이 가능하십니다. 다시 말해 올해 2022년에는 70년 72년 74년 76년 78년...... 혹은 68년 66년 64년... 등 짝수해에 태어나진 분들이 국가 암 검진 해당자이십니다. 물론 보험공단에서 암 검진 대상자임을 고지하는 우편물을 보내주기도 하겠지만 본인께서 올해 대상자라고 생각하시면 지역 검진 가능 병원에 확인해보시면 가장 정확하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 검진 병원 찾기

국민건강 보험 홈페이지에서 상단의 건강in 메뉴에서 검진기관 병원 찾기를 확인해 보시면 자신이 살고 있는 곳 인근의 검진 가능 병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네 의료원 중에는 해당하는 암 검진 중 일부만 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검색하실 때는 가능하면 전체 다 되는 곳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과 간 초음파

 

국가 암 검진 중 위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 위내시경 또는 위장 조영촬영 두 가지 방법 중 선택으로 검사가 가능한데 공단에서는 현재 수면 내시경 검사는 지원되지 않기에 보통 일반 내시경이 아닌 수면 내시경으로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자부담금을 내시고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 암 검사라고 해서 비용 모두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험공단에 문의해보시면 10% 자부담금이 있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혹 제가 내는 자부담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위암 검사는 공단에서 기본으로 일반 내시경을 지원하며(자부담 10% 있을 수도 있음) 수면 내시경은 추가 자부담을 하시고 진행하실 수 있다는 점 인지하셔야 합니다. 위암 검사는 2년에 한 번 실시합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자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로 6개월에 한 번씩 상반기, 하반기에 시행을 합니다. 간암 검사는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간경변증, B형 간염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자가 해당합니다.

대장 내시경 하는 사진

그리고 대장암 검사 관련해서 항상 말씀이 많으신데 보험공단에서는 대장암 검사를 기본 대변 검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해 자부담금을 내시고 대장 내시경과 위내시경을 같이 하셨음에도 이전에 나는 공짜로 대장 내시경을 같이 했는데 왜 올해는 돈내고 하냐고 막무가내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올해 이렇게 하신 후에 이년 뒤에 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시고 또 와서 그러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군요..

 

공단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사는 1차는 대변 검사로 진행하며 대변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보이면 2차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시는데 그런게 아닌 본인이 대변 검사로 하지 않으시고 나는 위 내시경 할 때 대장 내시경도 같이 하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다 자비 들여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니 제발 잊지 마시고 공짜로 대장 내시경 검사하셨다고 뭐라고 하지 마셨음 싶습니다 

 

공단에서는 대장암 검사는 대변 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1차 대변검사 이상소견이 있어서 2차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된 경우엔 공단이 지원하지만 1차에서 본인이 원해서 하신 대장 내시경은 본인 부담금으로 하십니다. 그리고 만 50세 이상 매년 대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 유방암 자궁 경부암 및 폐암

 

다음은 여성암 관련 유방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 여성으로 2년에 한번씩 유방촬영 검사로 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방암과 자궁 경부암 검사를 하실때는 가능하시면 생리 시작일 3~4일 이전 후 이상으로 날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암은 만 54세~74세 출생자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2년에 한번씩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해당 연도 전 2년 내 일반 건강검진 문진표 또는 건강보험 금연치료 분진 표로 30 갑년 이상 흡연력이 확인되는 자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간혹 병원 수가 관련해서 왜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동네 의원과 종합병원 혹은 2차 의료기관이냐 3차 의료기관이냐에 따라서 병원 수가가 다릅니다. 같은 검사를 하더라도 금액 차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 하시면 동네 의원으로 가셔서 검사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5. 수면 내시경시 주의 사항

위 내시경 하는 사진

그리고 각 병원마다 같은 종합 병원임에도 대장 내시경을 검진센터에서 같이 할수 있도록 해주는 곳도 있겠지만 대장 내시경 같은 경우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서 외래를 통해서 신청해서 같은 날 검진센터에서 일반 및 위 내시경을 맞춰주는 시스템인 병원도 있기에 이러한 여러 가지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당황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이점 유념하시고 병원 내원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위 대장 내시경을 수면 내시경으로 하시는 분들은 부부가 같은 날 검사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부부 두분만 오실 것이 아니라 두 분 외 다른 분이 같이 보호자로 오시던지 하루 정도 서로 텀을 주고 검사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남편 분은 월요일 아내 분은 화요일 이렇게 서로 보호자가 되어 검사를 하셔야 내시경 검사 시 발생된 문제에 대해서 듣고 판단 내려 주실 수 있는데 검사 종료되고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말씀하셔도 들었던 그때는 기억이 나도 시간 지나면 본인에게 무슨 이야길 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며 당일 검사 후에는 절대 운전하시면 안 됩니다

 

이전에 검사하고 괜찮아서 운전했는데? 네 이전에는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부부가 하루 텀으로 서로 보호자가 되어 운전과 검사후 문제에 대해서 기억해 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가능하면 젊으신 분들이 모시고 내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시경 하시기 전에 아스피린 항응고제 관련 약은 끊어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약 처방받으시는 병원에 전화하시거나 내방하셔서 내가 언제 내시경 받아야 되는데 혹 끊어야 되는 약이 있는지 끊어야 되는 약이 있다면 언제부터 끊어야 되는지를 필히 확인하시고 끊으신 후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사 선생님마다 단순히 7일 전부터 끊어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5일부터 끊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끊지 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필히 꼭 아스피린 항응고제 관련해서 드시는 게 있으시다면 처방 내려주시는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고 끊고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과 간 초음파는 가능하면 같은 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하실 경우 물과 설사약을 같이 드셔야 되기 때문에 같은날 간 초음파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가능하면 간 초음파는 다른 날로 잡으셔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간 초음파 검사도 전날 저녁 식사와 함께 금식을 시작해야 하는데 대장 내시경을 위해서 계속 물과 약을 먹어야 되는 경우라 같은 날 검사 시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 또한 검사하고자 하시는 병원과 상담 후에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암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당해 암 검진를 받아야 되나 개인적인 일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검사를 못받으셨다면 그 다음해로 이월해서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올해 못받은 검진을 내년에 받으실수 있으나 본인이 직접 보험공단에 전화를 하셔서 작년 받을 검진을 올해로 이월해달라고 하셔야 되는데 직접 전화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이월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간혹 병원에 오셔서 작년 못받은 암검진 올해 받으러 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렇게 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국민보험공단 1577-1000번으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이월해 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보험 공단 대표 전화번호

혹 암 검진을 안 받았다가 암에 걸리면 불이익을 당하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것은 없습니다. 검진 유무와 상관없이 암 진단을 받을 시 '산정특례 신청서' 작성하시면 향후 5년간 보험 되는 항목에 대해서 자부담 5%만 내시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카더라라고 하시는 말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 카톡으로 공유하고 그게 진실인양 생각하시는 것으로 인해서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싶어 말씀하시는데 불이익 없으시니 시간 되실 때 이월하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자비 들여서 몇십만 원 들여하실 검사 국가에서 매달 꼬박꼬박 내시는 의료보험 해택은 보셔야 되잖겠나요..

 

오늘은 암 검진 관련해서 현업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제 아는 지식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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