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랄비 전동 칫솔로 이를 닦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작은 양의 치약으로도 이를 닦을 수 있고 일반 칫솔로 닦아도 느낄 수 없는 깔끔함을 전동 칫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이를 닦고 나서 혀로 이 안쪽을 밀어보면 거칠거칠한 것이 왠지 모르게 제대로 칫솔질이 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심기일전해서 다음 식후에 꼼꼼하게 닦아봐도 역시 남는 거칠 감.. 그리고 뭔가 찝찝하니 이와 이 사이에 남는 것 같은 그 느낌.. 그래서 저는 이전에 1년 넘게 사용하고 배터리 문제로 버렸던 오랄비 전동 칫솔의 느낌을 느끼고자 인터넷을 살펴봤습니다. 비싸더군요..
그렇게 알아보다 알게된 제품 미지아 전동 칫솔 T100 국내에서 구매하면 금액이 비싸지만 직구를 하면 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직구로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멀고 먼 거리에서 배송된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더군요.. 찌그러진 포장팩.. 그나마 본품에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포장팩을 벗기면 본체, 브러쉬, 충전 케이블, 중국어로 되어 있는 작은 설명서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요즘 사용되는 C 타입이 아닌 마이크로 5핀 케이블입니다. 케이블 상태를 봐서는 고속 충전은 안되는 것 같더군요..
브러시는 하나만 포장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여유분 브러시를 구매할까 싶다가 일단 사용해 보고 괜찮으면 더 구매할 생각으로 추가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도록 충전독 형식이 아닌 그냥 마이크로 5핀 케이블에 꽂아서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완충하면 한번 사용 시 2분 사용으로 하루 세 번 사용해서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은 스마트폰 충전기에 꽂아서 충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보조 배터리에 꽂아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구매시 어느 정도 충전이 된 상태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을 할 때엔 하단의 배터리 모양의 램프가 깜박깜박 거리며 완충이 됐을 때 녹색의 LED가 켜진 상태로 유지합니다.
칫솔모를 장착한 상태에서 45.7g의 무게가 나가는데 실 사용해 보시면 정말 가볍습니다. 일반 칫솔보다는 무게가 나가지만 다른 전동 칫솔 보다는 가벼워서 칫솔질할 때 손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칫솔모는 작은 편입니다. 사실 여러 칫솔을 사용해 봤지만 칫솔모가 커서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와 이 사이를 깔끔하게 닦고 싶으시다면 여러 번 문지르더라도 칫솔모가 작은 것이 좋습니다. 이와 이 사이의 찌꺼기 제거엔 칫솔모다 작은것이 좋더군요.. 브러시는 미지아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본체 제일 끝부분은 진동구가 있고 그 아래로 브러시를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지아 T100은 버튼이 하나만 있으며 버튼 하나로 진동 세기와 전원까지 끄고 켤 수 있습니다. 버튼 하단으로 부터 LED 램프가 있는데 진동 상, 하 램프와 배터리 충전 상태 램프가 있습니다. 강도는 상, 하 두 가지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진동 세기 상에 해당하는 램프와 함께 진동이 울립니다.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진동 하에 해당하는 램프가 켜지면서 진동이 울립니다. 처음 사용해 보시고 진동 상에 해당하는 진동이 적응하기 힘드실 때는 하에 해당하는 진동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사용할 때 너무 강해서 약한 진동으로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손잡이 뒤편에는 미끌림 방지를 위한 패턴이 있습니다. 가볍게 쥐고 사용하시면 되는데 처음 전동 칫솔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진동으로 인해서 마음이 다급해질 수도 있고 진동이 꽤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전동 칫솔만큼 편하게 이 닦을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번 맛 들이면 일반 칫솔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전동 칫솔을 잘 사용하셔야 합니다.
편하게 쓸 수 있다고 너무 오래도록 사용하시면 이와 잇몸에 좋지 못하고 미지아 T100은 30초 단위로 진동이 한번 꺼졌다가 다시 울리게 되는데 세 번 끊겼다 다시 진동 시행되면서 마지막 3번 후 30초 뒤에 자동으로 꺼져서 2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동 칫솔을 가볍게 쥐시고 이와 45도 각도로 천천히 이 하나하나에 3초 정도 갖다 대면 진동으로 이를 닦아 줍니다. 그런 후 아래에서 위로 5번 정도 쓸어주라고 하더군요.. 저는 천천히 이 하나하나 위로 아래로 쓸어주고 최종적으로 둥글게 돌려서 씻어주고 끝냅니다. 2분은 짧은 것 같고 자동으로 꺼지면 다시 실행시켜서 1분 더 사용해서 3분 정도 사용하고 끝냅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반 칫솔로 칫솔질한 후 혀로 이 안쪽을 건드려 보면 거칠게 남아 있는 이물감이 샤오미 미지아 T100으로 칫솔질한 후에 해보니 이가 미끌 미끌 하게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정말 이와 이사이에 찝찝함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8700원에 구매했고 두 개해서 17,400원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전동 칫솔을 구매하고 싶은데 금액이 만만찮아서 도저히 못사겠다고 하신다면 지금 바로 샤오미 미지아 T100을 추천 드립니다. 두개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다가 고장 나면 버리고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깔끔한 칫솔질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T10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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